남양주시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집단취락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지역에 대한 하수관거공사를 2008년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하수관거공사는 이석우 시장이 특단의 조치를 취해서라도 “집단취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라”는 강력한 지시에 의해 환경관리공단과 협의, 이같이 결정된 것. 10일 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지난해 개발제한구역에서 주거지역으로 해제됐으나 공공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건축허가를 받지 못하는 등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는 집단취락지역이 48개소다. 이 지역 주민은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 건물 신·증축 등이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질적으로는 공공하수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개발에 제한을 받자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의미가 없다”며 불만을 토로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관리공단과 공동으로 한강수계관거정비공사 추진일정을 조정해 관련 지역에 해당되는 총 3.06㎢에 대해 내년까지 하수관거 설치공사를 완공하기로 했다. 시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금곡동, 수석동, 양정동, 와부읍 팔당리, 진접읍 내각리, 진건읍 송능리, 별내면 화접리 등 총 18개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주민들의 생환환경
남양주시의회가 내년 예산으로 16억6천410만원을 심의, 예결위에 제출했다. 전년도 12억 2,396만6천원 보다 4억4천013만8천원(35.95%)이 증가했다. 시의회는 지난 5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철우)를 열고 의회사무국으로부터 2008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주요 편성 내역은 인건비 및 일반운영비, 여비 등으로 구성된 행정운영경비 4억1천487만5천원, 본회의장 영상장비 개선과 의원사무실 비품 구입 등의 청사환경 개선을 위한 자산취득비 1억3천911만9천원, 의정소식지 발행 등의 의정홍보비 1억8천854만원, 월정수당, 업무추진비를 포함한 의정활동비 9억2천157만원 등이다. 운영위원회는 이날 심의를 거친 결과 제안된 예산의 삭감없이 편성안을 의결하고 오는 18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08년 의회 주요업무계획, 2008년 연간 의회운영 기본계획, 남양주시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에 대한 안건과 의회사무국의 2008년 세부사업예산안에 대한 심사 등이었다.
남양주시가 지난 5일 시청 다산홀에서 학습동아리 및 혁신과제 분야 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가 2007 하반기 행정혁신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지난 5일 시청 다산홀에서 이석우 시장을 비롯, 이재동 부시장, 학습동아리 회원,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동아리 및 혁신과제 분야 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열었다. 경진대회에서는 혁신과제 5개 사례와 학습동아리 5개 등 총 10개 사례가 발표됐다. 혁신과제 분야에서 최우수는 농업기술센터 이장범 팀장이 발표한 ‘친환경 전기 온풍기 발명사례를 통한 발명의 나비효과’가 영예의 최우수를 차지했고 상하수도관리센터 김현길씨가 발표한 ‘수도 전기요금 가구분할 처리 시스템’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학습동아리 분야에서는 Envy-U동아리 이병규씨가 발표한 ‘자동차민원 Non-Stop 서비스 제공방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도시이미지연구동아리 이순덕 팀장이 발표한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한 도시이미지 연구사례’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해외연수 여비 500만원이 지원되고, 우수상에는 300만원이 지급됐으며, 나머지 장려상에게는 30만원이 지급됐다.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사진)이 민선자치단체장으로 최초로 올해를 빛낸 자랑스런 향토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시장은 그동안 창조적이고 신속한 행정추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추진력을 펼친 공로가 인정돼 해럴드경제 신문사로부터 3일 ‘2007 올해를 빛낸 자랑스런 향토인’ 상패를 받았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4기 시장으로 부임하면서, ‘교통이 수월한 도시, 문화와 복지가 유쾌한 도시, 행정이 명쾌한 도시’건설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왔다. 우선, 시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30분 이내 처리하는 ‘생활불편 8272반’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저소득 주민들의 복지 도시 건설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복지와 보건이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희망케어센터’를 운영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9월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창업에 따른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실시, 기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특히, 교통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건설을 위해, 시 전체를 순환하며 도로건설과 교통시스템 개선, 광역철도망이 마련되고 있다. 이처럼 이 시장은 명품도시 남양주 건설을 위해
남양주시청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4급부터 5급 부서장의 선호도와 장·단점에 대해 조사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남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가 지난달 27일 즐거운 조직 활성화와 함께 일하고 싶은 부서장 상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4급 베스트 부서장으로 뽑힌 상하수도관리센터 박덕선 소장과 주민생활지원국 유종석 국장은 ▲인간적이며 덕이 있다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 마인드가 있다 ▲형식보다 실리를 중시한다 ▲부하가 아닌 동료의 입장에서 상의한다 ▲격려와 칭찬에 인색하지 않다는 등의 덕목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다. 또, 5급 베스트 부서장을 뽑힌 호평동 강두식 동장, 가족여성과 서동완 과장, 진접읍 원흥재 읍장 등도 ▲인간적이며 덕이 있다 ▲부하가 아닌 동료의 입장에서 상의한다 ▲상사의 눈치보다 실무적 형편을 우선한다 ▲넷째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섯째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 마인드가 있다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반면 부서장으로서 시정이 요구되는 4급 부서장 유형으로는 ▲권위주의적이며 고압적으로 지시한다 ▲자기중심적 사고로 지시한다 ▲과도한 보고문서를 요구한다 ▲무책임한 업무처리를
남양주시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택지지구의 행정구역을 지금동에 편입하기로 했다. 29일 시는 가운지구가 행정구역상 지금동과 도농동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입주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동 경계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남양주시 읍·면·리의 명칭 및 관할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12월 초 입법 예고키로 했다. 가운지구 면적은 지금동 18만2천787㎡, 도농동 31만413㎡ 등 모두 49만3천200㎡로 2008년 말까지 공동주택 3천307가구(수용인구 9천921명)가 공급된다. 경계가 변경될 경우 지금동은 7.136㎦에서 7.446㎦로 늘어나고 도농동은 2.479㎦에서 2.169㎦로 줄어든다. 이에 앞서 시가 가운지구 예비 입주자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636가구 가운데 283가구(44.5%)가 지금동을, 222가구(34.9%)가 도농동을 선호했으며 131가구(20.6%)는 관계없다고 답했다. 이번 가운지구 행정구역 조정안은 내년 2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주소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행정구역을 조정키로 했다”며 “주민대표간담회에서도 대부분 지금동 편입의 타당성을 인정했다”고 말했
남양주시의 각급 단체들이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을 담가주는가 하면 성금을 모아 연탄을 구입해 배달해 주고 있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는 남양주시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박병열) 회원과 남양주시여성농업인회(회장 서점례) 회원 20명 등은 지난 27일 퇴계원면 회장인 김상태씨 농장에서 키운 배추 1천포기로 김장김치 131상자를 담갔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지기 위해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전달됐다. 이에 앞서 와부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과 교통봉사대 대원, 수자원공사팔당권관리단 직원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장을 해 160세대에 전달했다. 와부읍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은 또 한국수자원공사 팔당권관리단의 후원으로 연탄 2천장을 마련, 생활이 어려운 이웃 7가구에 전달하기도 했으며 진건읍축구연합회(회장 고성수)도 성금을 모아 5가구에 연탄 1천500장을 선물했다. 이밖에도 오남읍 생활개선회(회장 이선화)와 화도읍 및 도농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28일부터 30일 사이에 김장을 해 역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남양주 덕소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지정과 관련, 사업지구내 벽산·경남·세양 아파트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사업 대상에서 제외를 요구하고 나섰다. 벽산아파트 주민 80여명은 28일 도청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며 경남·세양아파트 주민들도 이번주 중 자체 회의를 갖고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남양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도는 와부읍 덕소 도곡리 일대 65만7천849㎡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고시하고 2016년까지 뉴타운으로 개발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부천 고강, 고양 원당 등 9곳과 함께 이 지역을 1차 뉴타운 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곧바로 토지거래계약 허가 대상에 포함시켰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되며 토지를 취득한 뒤에는 일정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사업지구내 경남·벽산·세양 등 3개 아파트 주민들은 “올해 2~3월 입주했는데 부동산 거래 제한 등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뉴타운 지정 공람 당시 4개 아파트가 제외돼 있었는데 아무런 통보 없이 3개 아파트가 사업대상에 포함됐다”며 “지난주 도청을 항의
남양주시는 올해 일반지역 및 개발제한구역내에서 이뤄진 불법행위 1천51건을 적발해 고발 등 조치를 취하고 이중 309건에 대해 31억여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이행강제금에 대한 징수율이 절반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일반지역에서 신축 162건, 증축 194건, 용도변경 37건 등 39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이중 39건은 고발하고 393건은 계고 조치했다. 또 개발제한구역에서도 신축 262건, 증축 32건, 용도변경 213건, 형질변경 151건 등 658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297건에 대해서는 고발하고 630건은 계고 조치했다. 이와 함께 일반지역에서 적발된 147건의 불법행위에 대해 7억1천207만3천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개발제한구역에서 적발된 162건에 대해 23억8천903만8천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징수율은 일반지역이 26%인 1억8천692만9천원, 개발제한구역은 13%에 불과한 3억296만9천원에 그쳤다. 시 관계자는 이행강제금 징수율이 저조한 것과 관련, “압류 조치 전에 독촉공문을 보내고 있으며 당사자들도 납부 의지는 있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분할납부를 요청하
남양주시가 올해 시 발주공사에 대해 시공 전 적정한 품과 공법을 적용, 예산낭비 요인을 줄인 효율적인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예방감사를 벌여 43억7천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6일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에서 발주한 공사 230건,용역 66건, 구매 26건, 감리 3건 등 모두 325건에 대해 일상감사를 통한 예방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용정천 개수공사와 관련, 축제공의 사토처리공정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수정 검토하도록 해 2억8천490만원을 절감했다. 화도하수처리장 진입도로개설공사에서도 관련 규칙에 따라 규정된 시설 일부라도 반영된 경우 직접공사비에서 환경관리비를 계상할 수 없는 것이 확인돼 9천850만원을 절감했다. 또 국도 46호선(평내동)도로확포장공사에서는 포장공정을 변경해 3억4천900여만을 절감했고,사능1교 교량 재가설공사에는 프리콤거더 시공과 관련해 특별시방서를 기초로 시공해 1억6천525만원을 절감했다. 시관계자는 “일상·예방감사로 예산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대안 등을 비교·검토하고 신호등·표지판 등 재활용 가능 시설물은 재사용해 ‘건설표준품셈’과 현장에 맞는 적정한 품과 공법을 적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