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제2회 지방행정혁신 한마당행사에서 ‘성과전시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회 지방행정혁신한마당행사’에서 시는 전국 46개 광역 및 기초단체, 민간업체가 참여한 전시회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을 차지했다. 시는 전시회에서 전화 한통화면 30분내 현장에 출동, 3시간 내에 일을 처리하는 ‘생활불편 8272반’과 전국 최초로 독거노인, 저소득장애인, 수급자, 차상위 계층들에게 보건과 복지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희망케어센터’를 3개 부스에 전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첫날 실시된 혁신분권균형발전 세미나인 ‘지방행정혁신 체감도 향상 방안’ 토론회에 패널로 참가,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3일간 열린 제2회 지방행정혁신 한마당행사에는 전국에 많은 지자체들이 참석해 세미나, 우수사례 경진대회, 학습동아리경진대회, 혁신특강 등이 진행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초대사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사’ ‘최고의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공사’ ‘창의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는 공사’ ‘건실한 경영으로 성장 발전하는 공사’를 만들어 명품도시 쾌한 남양주 건설을 적극 선도하겠습니다.” 남양주도시공사 초대사장에 내정된 염형민(廉亨民·59·사진)씨의 포부다. 시민은 물론, 공직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남양주도시공사는 오는 12월께 출범예정이다. 염 내정자는 한양대학 공과대학과 일본 와세다대학 공과대학원을 졸업하고 1977년 건설부 국토계획조사연구단 연구위원을 시작으로 KAIST부설 지역개발연구소 선임연구원, 국토연구원 GIS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국토연구원 도시혁신지원센터에서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도시계획ㆍ개발 분야에서 특출한 연구실적을 보인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국토연구원 재직 중 40여회의 도시계획ㆍ개발분야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감사원ㆍ건설교통부 등 중앙행정부처의 도시계획부분 자문위원 및 고양시ㆍ파주시 등 각급 자치단체 도시계획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2차례에 걸쳐 건설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계획분야의 전
“낮에는 폭이 좁은 도로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밤에는 칠흑같은 어둠 때문에 또 다른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등 주야로 항상 불안해서 못 살겠어요.”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미락골 부락 주민들이 마을의 비좁은 진입로와 가로등 및 보안등 부재 등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16일 주민 및 이 일대 공장 등을 운영하는 기업인에 따르면 미락골의 진입 도로 폭은 1차선 도로의 기준 폭인 3.25m에 못미치는 3m도 안돼 차량 교행이 안되는 것은 물론 승용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다. 이같이 좁은 도로를 25가구 가량의 주민들과 5개 중소기업체 임·직원들이 출·퇴근과 제품 반·출입을 위해 매일같이 드나들고 있다. 이 도로는 한쪽 옆의 지형이 낮은데다 급커브가 많다보니 도로에 익숙치 않은 운전자들이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하거나 전복될 위험이 높다. 또한 도로 노면도 곳곳이 파손돼 있어 동절기를 앞두고 운전자들이 더욱 불안해 하고 있다. 특히 이 마을에는 지난해 대규모 골프연습장이 개장해 평일에는 1일 500여대, 주말에는 700~800여대의 승용차가 통행하고 있어 사고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진입로에는 가로등 및 보안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어두운
“선생님들이 진료와 함께 상세한 설명을 해 주시고,약 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지난주 13일 남양주시 금곡동 소재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 꾸며진 임시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이처럼 고마움을 표시한다. 이날은 남양주시보건소(소장.정태식)가 카톨릭대학교 성바오르 병원과 연계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의료해택을 제대로 받지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진료의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경찰병원 의료진을 시작으로 강북서울성모병원에 이어 벌써 5회째 실시 하고있는 무료진료에는 올해에만 연인원 1천8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날에도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의 전문의료진들이 나와 진료 및 상담과 투약을 했으며 혈압과 혈당검사, 구강검진, 설문조사 등도 실시했다. 특히, 고혈압약을 복용중이거나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17명에게는 심전도촬영을 하는 등 순환기내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도록 했고,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4명에게는 전립선암선별검사(PSA)를 해 주는 등 평상시 진료를 받기 쉽지 않는 검사 등도 이뤄져 소외계층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또,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동시에 병원으로
“우리가 개발한 교통관제시스템을 설치한 후 교통사고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올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첨단무인교통단속시스템 등 교통관제시스템 분야와 산업용 CCTV 등 무인감시카메라 분야의 선두업체인 (주)토페스의 임철규(54) 대표이사가 느끼는 기업경영 매력 포인트다. 임 대표와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찾아간 (주)토페스(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294) 사옥의 분위기는 조용한 연구소처럼 보였다. 2층 그의 방에는 요즘 보기 드문 LP판과 진공관 앰프 그리고 색다른 턴테이블이 책상 맞은편에 놓여 있었다. 임 대표는 “취미로 LP판을 모으기도 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기도 한다”며 “이 진공 앰프와 턴테이블 등 오디오시스템은 자신이 직접 만든 것”이라며 “틈틈이 LP판을 듣고 있다”고 했다. 차를 한잔 마신 후 이해를 돕기 위해 회사의 제품을 먼저 소개해 주겠다며 개발실과 연구실, 생산라인 등을 안내해 주면서 다양한 제품의 기능 등을 소개해 주었다. 첨단기술에 생경한 기자를 위해 브리핑 룸에서 10 여 분간 자사 홍보영상물도 보여주면서 설명을 곁들였다. 세계 최
‘경기동부 CEO 아카데미 제1기 경영전략과정 원우회’ 회원들은 지난 9일 남양주시의회 김영수 의장을 화도읍 묵현리 소재 음식점에서 김준택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정식 남양주시 경제환경국장을 비롯해 원우회 임철규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김영수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이 잘되어야 명품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 며 “기업 지원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정식 국장과 조대제 지역경제과장은 기업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기업 애로사항 수렴 및 해결방안 모색과 관내 기업의 매출신장을 위한 시의 지원방안등에 대한 토론과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토론했다.
지역경제활성화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탄생한 남양주시 기업지원센터가 개소 한달여가 지난 10일 현재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지원팀, 기억닥터팀, 공장민원 일사천리(1472)팀, 기업사랑방을 두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찾아다니며 현장에서 해결해 주는 기업지원센터는 적극적인 기업지원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기업인들로부터 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이렇게 빨리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교통영상검지기 제조업을 하고 있는 (주)토페스의 임철규 대표(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294)가 남양주시청 지역경제과 기업지원센터를 찾은 것은 지난 9월 초. 하수처리구역내 지역에 있는 공장 2층에 연구개발실 일부를 증축할 계획이었으나 공공하수관로가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 건축 규제를 받는 지역이어서 증축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답답한 마음에 상담을 하기 위해 찾아갔다. 센터 관계자는 임 대표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즉시 보고했으며 기업지원센터 운영에 대해 일일보고를 받고 있는 이석우 시장은 “가능한 모든 방안을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환경관
2단계 균형발전정책 지역분류 시안을 두고 도내 각 지역에서 반대의 입장을 강력히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남양주시 기관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참여정부가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분류’ 시안이 남양주시를 포함, 도내에 불이익을 가져온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법 입법을 막기 위한 대응방안으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지난 5일 제13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장과 6일 다산문화제 축하공연장에서 지역분류 시안 반대 서명운동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 총 2천여명의 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홍보전단을 제작, 배포하고 규탄대회를 가지는 것은 물론, 이달 안으로 읍·면·동과 기업체별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전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잘못된 제도의 입법저지 의사전달을 위해 이석우 시장과 김영수 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들은 이달 중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자원부, 국회 등을 방문해 시민들의 서명부와 결의문 등을 전달하는 등 강력한 반대운동을 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13회 남양주시민의 날을 맞아 행사를 빛내기 위해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시장 등 관계자들이 속속 입국,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지난 2일은 몽골 울란바토르 시 체·바트바야르 시장을 비롯한 일행 11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3일에는 베트남 빈 시의 황 당 하오 시장과 일행 등 8명이, 4일에는 중국 상주시의 공지휘 인사국 부국장 등 16명이 입국, 시를 찾았다. 또 강원도 영월군 신승엽 부군수와 전남 강진군 김응자 부군수 등도 4일 남양주시에 도착, 자매도시의 관계자들과 함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들은 4일 시민의 날 전야제와 5일 시민의 날 행사, 6일 다산문화제 등을 참관하고 화도하수처리장 관내 시설도 시찰할 예정이다. 특히 울란바타르시 체·바트바야르 시장 일행은 4일 수동면 소재 몽골문화촌을 방문해 김광신 촌장 및 황현익 관리소장, 허석태 몽골장학회 부회장들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바트바야르 시장은 전시장과 몽골민속공연을 관람 후 이어진 오찬에서 몽골 문화를 한국에 전달하는 등 우호를 다져오고 있는 남양주시와 장학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양주시가 오는 5일 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3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 전국 최초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과 근로자들을 초청해 실질적으로 전 시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 마석가구공단 등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 시민들과 함께 명랑운동회를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민의 날 행사에는 방글라데시, 필리핀, 네팔, 베트남, 파키스탄, 몽골 등 시에 거주하는 8개국 외국인 100여명이 참여해 시민들과 화합하는 시간을 갖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 후원으로 외국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며, 지역경제 발전에 한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거주 외국인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인식변환을 위해 이같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