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지역에서 택시 강도가 잇따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3시15분쯤 남양주시 와부읍 시우리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20대 남자가 강도로 돌변해 운전사 A(45)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택시와 현금 2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A씨는 경찰에서 “서울 건국대 앞에서 손님을 앞좌석에 태웠는데 갑자기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위협한 뒤 택시에서 내리게 했다”고 말했다. 빼앗긴 택시는 서울 중화동에서 발견됐다. 앞서 8월16일 오전 3시25분쯤 남양주시 월문리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40대 남자가 운전사 B(40)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택시와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또 같은달 28일에는 양주시 은현면에서 C(18)군 등 10대 3명이 유흥비 마련을 위해 택시기사를 위협, 현금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밖에 같은달 19일에도 고양시 덕은동에서 D(21)씨 등 2명이 택시 운전사를 트렁크에 가둔 뒤 현금 50만원과 신용카드를 빼앗았다. 이들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장면이 폐쇄회로 TV에 찍혀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들이 인적이 드문 곳으로 택시를 유인해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남양주시, 道시장·군수協에 개정안 상정키로 남양주시가 오는 7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되는 도 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 제5차 회의에 개발제한구역내에서도 실내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의 설치가 가능하도록 법령을 개정하는 ‘개발제한구역 체육시설 설치법령 개정안’을 상정키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국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여가선용 및 체육활동 욕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도시지역 뿐만 아니라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에게도 건강과 여가를 위한 필수 요소로써 생활체육시설의 설치가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내에는 건축물을 수반하지 않는 실외 체육시설만을 허용하고 있어 입법 취지에 반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생활체육 시설로의 활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게다가 허용되는 실외 배드민턴장은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사용할 수 없어 사실상 배드민턴장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시설이며 ,주로 노령층이 활용하는 실외 게이트볼장은 추운 겨울철이나 태양이 뜨거운 여름, 눈·비가 오거나 바람이 부는 날에는 이용이 불가능해 사실상 그 기능을 다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는 법령 개정을 협의회에 건의키로 결정했다.
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에는 높이 10.9m, 가로 18.81m의 대형 그랜드 피아노가 우뚝 서있다. 하수처리장 인공폭포 옆에 있는 이 그랜드 피아노는 실제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아닌 화장실. 일명 ‘피아노화장실’로 불리는 이 색다른 화장실은 시가 지난 2005년 이색화장실 설치 사업을 추진, 이색화장실 설계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심사한 결과 창의력과 독창성 등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디자인이다. 사업 추진 후 1년 6개월여인 지난달 30일 완공된 피아노화장실은 세계 최고 높이의 인공폭포와 나란히 위치하고 있어 운치를 더하고 있다. 물위에 높이 10.9m, 가로 18.81m의 거대한 크기에 2층 건물로 신축된 이 피아노화장실은 노약자 및 장애인들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화장실내 지붕은 채광이 되도록 설계됐다. 어린이용 대·소변기와 기저귀 갈이대, 음악시설 및 냉·온방장치, 파우더 룸, 휴게실 등을 갖춰 외관 뿐 아니라 편의성도 높였다. 피아노화장실 주변은 60m의 S자형 물놀이 시설과 284m의 관람데크가 주변환경을 이루고 있으며, 피아노 모양의 건물 내부는 마치 카페분위기를 연출하며, 휴게실에서 인
남양주시가 지역의 특성과 주민수요에 알맞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거주택 전문청소대행서비스(White Home-Clinic)’와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를 발굴,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인 이 사업은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지자체가 발굴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뛰어 넘어 일반 서민층까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주거주택 전문청소대행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거주 중인 주택을 민간전문청소업체에서 방문해 천식,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온상이 되는 곰팡이와 찌든 때를 제거, 건강한 생활을 유지토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소대행서비스는 시에서 20만원을 지원하고 본인이 2만원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이하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와 부모상담 등을 제공해 아동의 언어·인지·창의력을 길러 주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신청은 신분증과 국민건강보험증(의료보호증) 및 보험료납입영수증을 지참해
남양주시도서관관리사무소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셋째마당’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 30일 도서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화도도서관과 진건도서관, 시립도서관에서 ‘생태과학 전시회’를 비롯, ‘스피릿 앙상블 음악회’, ‘체험마당’ 등을 개최한다. 행사일정은 9월 1일 화도도서관과 진건도서관, 시립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생태과학 전시회’가 개최되며, 9월 7일에는 화도도서관에서 ‘스피릿 앙상블 음악회’가 열린다. 또 9월 12일에는 진건도서관에서 ‘아이와 함께 행복한 책읽기’라는 주제로 동화작가 ‘김향이’ 초청강연회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15일 오후 체험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시립도서관 앞마당에서 개최되는 체험마당 행사는 전시, 학습, 교육, 도서관, 먹을거리 마당 등의 주제별로 ‘책 속에는 보물이 들어있어요’, ‘5대양 6대륙을 향해 떠나자’, ‘팝업 공룡책 만들기’, ‘우리고장 자랑대회’,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먹거리마당’ 등이 진행된다. 체험마당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9월 7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http://nyj.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시
남양주시는 29일 시청 맑음이 방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본격적인 심의위 회의에 앞서 1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시의원들이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시를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적정한 수준의 의정활동비를 결정해 달라”고 당부 했다. 심의위 위원들은 이어 유원섭 지방행정동우회 남양주시지부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이명우 기획예산과장으로 부터 위원회 운영 목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중의 하나로, 주민의견 조사 방식을 택하기로 하고 조사방법 등에 대해서는 오는 9월6일 개최할 제2차 회의에서 관련자료 검토와 논의 등을 하기로 했다.
지난 3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안 남양주’는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많은 실수요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으며 남양주 지역의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안 남양주’는 주변 광역교통망 등 사통팔달을 자랑하는 요충지로 가장 큰 프리미엄을 얻고 있다. 이미 개통 된 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퇴계원~답내리간 자동차전용도로의 마석은 ‘이안 남양주’ 단지입구와 인접해 있어 입주민들의 서울진입이 용이하다. 마석뿐만 아니라 2009년 8월 완공 예정인 경춘 고속도로(서울~와부~화도~춘천)구간 중 화도 IC 도 ‘이안 남양주’와 근접해 있어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여기에 화도 IC에 인접한 제2외곽 순환도로도 착공예정이며 2009 년에는 청량리~마석~춘천으로 이어지는 경춘선 복선 전철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어서 ‘이안 남양주’가 누리게 되는 교통 프리미엄은 더욱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교통프리미엄뿐만 아니라 ‘이안 남양주’ 단지 내 8색 테마공원을 비롯해 입주민들의 문화 생활을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특히, 단지 내에서 운영될 예정인 영어마을과 독서실 등의 교육 지원 공간들은 높은 관심의 대상이다. 입주민들은 입주 후 1년간 무료 운영될
남양주 진건읍 주민들의 여가문화, 복지 등을 책임질 종합행정타운사업이 28일 첫삽을 떴다. 시는 오는 2008년 8월말 준공을 목표로 진건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진건읍 종합행정타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진건읍 사능리 645-1 일원에 건립되는 진건읍 종합행정타운은 2천472㎡ 대지 위에 건축연면적 3천635㎡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초현대식으로 건립된다. 총 79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지하에는 주차장과 전기실, 기계실이 들어서고, 1층과 2층에는 읍사무소와 업무시설이, 3층과 4층에는 주민자치센터가 자리 잡게 된다. 이석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행정타운이 완공되면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복지, 여가, 체육, 취미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석우 시장과 김영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속보> 남양주시 오남우회도로와 양지2리 마을안길을 잇는 현황도로 위치가 지적도에서 바뀌는 등 정확하지 않은 측량을 근거로 해 현황도로 위의 개인 땅에 건축이 허가되었다는 본보 보도<8월 13일자 10면>와 관련, 시의 조사 결과 현황 측량성과도 일부가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경찰에서도 이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본보 보도 후 현장 조사와 건축사사무소에서 당시 시에 제출한 건축허가 신청 서류 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 됐으며 경찰에서도 관련 자료를 가져갔다. 특히 측량과 설계에 의해 건물이 들어설 계획이었던 현황도로 지하에는 하수 맨홀로 추정되는 맨홀 1개가 건물 아래 지하로 통과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건축사 현장확인조서에서 지하구조물에 대한 현장조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임을 확인해 주는 것. 하지만 건축사는 현장확인조서에는 마치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작성, 시에 제출해 허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건물을 설계한 건축사는 본보 보도와 시의 조사가 진행되고 건축주 및 건축사에게 별도의 현황측량 결과를 제출하도록 시에서 행정지도를 하자 뒤늦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