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오는 2011년 이후 해양배출이 금지되는 하수슬러지 처리와 관련, 앞으로 하수슬러지를 처리할 수도권광역슬러지 처리시설 중 시의 분담용량을 늘려줄 것을 환경부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런던협약 96의정서 발효에 따라 2011년 이후 하수슬러지의 해양배출이 금지되는 것과 관련, 하수슬러지를 처리할 수도권광역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수도권매립지에 시설하기 위해 국·도·시비를 투입해 공사 중에 있다. 1일 2천t을 처리하게 될 이 시설 중 경기도가 할당받은 분담용량은 1일 800t. 시는 이중 1일 80t을 처리한다. 그러나 시는 현재 관내에서 발생되고 있는 하수슬러지가 1일 74t이며 오는 2011년 이후에는 월문하수처리장과 가운, 진접, 별내 등 7곳의 하수처리장이 신설 또는 증설되고 관거정비 등 유입 부하량 상승으로 인해 하수슬러지 발생량이 크게 늘어나 1일 170t의 슬러지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는 1일 처리 분담용량을 대폭 늘려주기를 요구하면서 그동안 경기도에 수요조사를 재조사해 달라고 건의해 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답이 없어 지난 19일 관내 음식점에서 열린 팔당호 주변 7개 시·군의 부시장과 부군수 등이 참석한
동부건설은 오는 25일부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들어서는 ‘진접 센트레빌 시티’ 2차분을 일반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2차분은 전체 1천681가구중 지난 5월 1차 분양한 1천176가구를 제외한 50가구로 ▲115.19㎡ 304가구 ▲133.25㎡ 106가구 ▲158.58㎡ 9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3.3㎡(1평)당 분양가는 700만원대 중반이지만 1차 분양때와 마찬가지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의 금융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으며 소유권 이전등기 후 매매할 수 있다. ‘진접 센트레빌 시티’ 인근에는 광릉초와 진접중이 있으며 진접지역 내에 장승초, 광동중 등 7개학교가 자리해 최상의 교육 여건을 갖췄다. 또 진접지구내에 10여개 학교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이번에 분양하는 2, 3단지는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과 넉넉한 주차공간, 뛰어난 조경시설 등으로 주거가치가 뛰어나다”며 “특히 용적률을 최소화해 쾌적성을 최대한 살렸다”고 설명했다. 진접 센트레빌 시티는 퇴계원 IC에서 연결되는 외곽순환도로를 이용,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좋으며, 현재는 퇴계원에서 진접으로 이어지는 47번 국도가 8차선으로 확장공사중이다.
‘경기도가…’주제 강연서 수도권 규제 정부정책 비판 남양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아낌없는 지원’약속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획일적 하향 평준화 정책 등을 예를 들면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개최된 ‘제2회 경기동부상공대상식 및 제1회 경기동부발전포럼’에 초청 강사로 참석해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연다’라는 제목의 특강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불모의 땅을 기적의 땅으로 바꾸는데 성공한 사막의 나라 두바이의 기적과 거대한 교육인프라를 조성하면서 21C 중화주의를 꿈꾸는 중국, 초일류 엘리트를 지향하는 인도의 정책 등을 소개하면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학을 못 짙게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했다. 또 기업도 교육도 해외로 탈출하고 있고 돈 많은 우리 국민을 외국으로 다 내몰아내고 있다며 사례를 들어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16개 법률로 규제되는 등 규제에 발목이 잡혀 있으나 지정학적 위치와 인프
등재완료 호적 우편발송 등 남양주시 읍·면·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시책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와부읍과 도농동은 무단투기 지역에 소규모 화단을 조성해 도시미관을 살리고 비양심적인 무단투기 행위를 방지하고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화도읍과 조안면은 호적신고 후 정확한 기재여부를 신고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등재가 완료된 호적을 우편으로 보내 줘 시민들의 편리를 돕고 있다. 또 진건읍은 신생아 출생시 전화신청을 받아 담당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 출생신고 및 출산양육지원금을 접수 받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밖에 오남읍은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 읍내도 더욱 청결하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도시 택지개발로 수용지구 내 주민들의 이주에 따라 많은 양의 폐기물이 발생, 지하수 오염 우려가 있는 별내면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194세대 590여명의 주민을 위해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해 적합여부를 통보해 주고 있다. 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몽골문화촌과 수동관광지가 있는 수동면은 관광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청
서울시가 왕숙천 하류 취수장 4개 중 한강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구의취수장과 자양취수장을 왕숙천 상류에 있는 강북취수장으로 이전키로 했다. 15일 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와 남양주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왕숙천 하류에 있는 구의 및 자양취수장을 강북취수장(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1124번지)으로 이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비 1천800억원을 투입해 내년도에 착공해 오는 2010년도까지 완료할 구의·자양취수장 이전 공사 계획이 지난 4월 6일 정책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지난 2일 왕숙천에서 강북취수장까지 6.84km 구간에 직경 2,200㎜ 관로 2열을 한강우안 둔치에 매설하기 위한 사전 협의공문을 남양주시에 접수시켰다. 또한 취수장 이전에 따른 강북취수장의 취수능력 증설을 위해 현재 1일 취수 능력 200만t을 1일 255만t으로 늘리기 위한 펌프시설 등 취수 추가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남양주시와 경기도는 남양주시의 각종 규제완화와 지역개발을 위해 왕숙천 하류 한강에 설치되어 있는 7곳의 취수장을 왕숙천 기점 한강 상류지역으로 이전해 줄 것<본보 1월28일자, 5월9일자 보도>
남양주시가 “오는 8월6일부터 주요 도로 및 철도변에서 건축허가 또는 협의를 통해 건축되는 건축물에 대해 사전에 설계자문을 받도록 ‘건축설계자문 규정’을 5일자로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건축되는 건축물들이 주변경관이나 도시미관과의 조화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무분별하고 무질서하게 건축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코자 주요도로변의 건축허가 및 건축협의를 통해 신축되는 건물에 대해서 사전 설계자문을 받아 건축토록 하는 ‘건축설계자문 규정’을 발령했다. 건축설계 자문대상 구역을 남양주시 소재 고속국도 및 철도변에서 200m, 일반국도, 지방도, 시도, 군도에서는 100m이내의 범위로 정했으며 자문대상은 허가대상 건축물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건축하는 공용 건축물 등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1개월 경과기간이 끝나는 8월6일부터 규정에 해당하는 건축물을 건축할 경우 건축허가 신청이전에 디자인, 도시미관, 조경 등에 대한 10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남양주시 건축설계자문단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 한편 시는 이번 건축설계자문규정 발령으로 주요도로변 건축물들을 시의 자연경관, 역사, 문화경관 등과 조화로운 건축이 이루어지도록 해 도·농 복합도시인 남
수락산 계곡을 따라 무허가 음식점이 판치고 있는 등 수락산이 불법 천국으로 전락<본보 7월10일 8면>하고 있는 가운데 수락산 등산로 안전시설 일부가 훼손된지 1년 가량이 됐는데도 복구되지 않고 있어 등산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10일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마당바위 방향에서 수락산 정상으로 등산을 한 등산객들에 따르면 등산로의 안전시설중 일부가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등산객들의 산행이 위험하다. 실제 이 산의 7부 능선에 있는 내원암을 지나 정상을 향한 등산로를 오르면 항상 물기를 머금은 미끄러운 바위길이 있고,때문에 옆에는 안전로프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일부 구간의 로프가 사라진지 꽤 오래 됐으나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등산객들이 미끄러지면서 잡을 곳이 없어 다치는 일이 빈번하다. 또 8부 능선에 있는 산장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우측 등산로의 안전시설중 일부도 크게 훼손돼 있다. 시멘트 등으로 안전로프를 지탱해 주는 나무기둥을 땅에 고정시킨것이 지난해 장마때 흙이 유실되면서 공중에 떠 안전로프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등산객들의 설명이다. 박모(64·서울 노원구 중계동)씨는 “특히 나이드신 분들은
<속보>수락산 계곡 일대 무허가 음식점들이 설치해 놓은 불법 가설시설물<본보 7월10일자 8면>에 대해 남양주시가 10일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50여명의 직원과 포크레인 1대를 비롯해 4.5t 덤프트럭 1대와 절단기 등 철거장비를 갖추고 오전 10시께 부터 수락산 마당바위 계곡 일대에 불법 설치된 천막과 파이프 등 불법가설물을 강제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상인들은 행정대집행을 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심한 욕설을 퍼부었으며 “흉기로 자살을 하겠다”고 폭언을 하는 상인도 있었다. 반면 시의 강제철거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상인들은 자진해 천막 등을 철거하는 광경도 벌어졌으며 일부 상인들은 시에서 형식적으로 행정대집행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천막 등을 철거한 것 처럼 보이게 해 놓기도 했다. 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의료진을 대기 시켰으며 경찰관 2명이 한때 현장을 지킨 가운데 오후 4시30분께 철거작업을 마무리 했다. 한편 시는 이 지역의 불법건축물에 대해서도 정확히 조사한 후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시 사업비 50억 투입… 2008년 개방 목표 남양주시는 사업비 50억5천만원을 투입해 와부읍 덕소리 117의1번지 행정타운내에 와부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2천520㎡ 부지에 연면적 3천990㎡ 규모로 건립될 와부도서관은 당초계획보다 1개 층이 증축된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건립하기로 지난 5일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확정했다. 이에따라 시는 8월 일상감사와 건축협의를 마치면 10월에 착공, 오는 2008년 10월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 이르면 2008년 12월 지역주민들에 개방될 예정이다. 이 도서관에 지하1층에는 서고와 식당(북카페), 기계실, 전기실, 동아리방, 휴게실이 들어서고 지상1층에는 사무실과 점자열람실, 점자컴퓨터, 독서치료실 등이 설치된다. 또 지상2층에는 가족열람실(수유·유아·어린이실)과 어린이자료실이 들어서고 지상3층에는 열람실(일반·학생)이, 지상4층에는 문헌정보실과 정기간행물실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함께 지상5층에는 디지털자료실과 DVD자료실, 세미나실, 문화강좌실 등이 설치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복지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남양주시 별내면과 의정부시 장암동, 서울 노원구 상계동을 내려다 보며 우뚝 솟아 있는 해발 638m의 수락산이 계곡을 따라 무허가 음식점이 판치고 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음주운전, 불법주차 난립 등이 이어지며 무법천지가 되고 있다. 일요일인 지난 8일, 남양주시 별내면에 있는 수락산 계곡 마당바위 입구 군도 3호선 도로는 아침부터 등산객들과 행락객들이 몰려 들면서 마구잡이로 주차한 차량들로 도로가 주차장화 돼 있었다. 마당바위 계곡 입구,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비좁은 길은 오가는 차들이 교차가 안 되면서 통행인들까지 골탕을 먹고 있고 바로 옆 계곡에는 계곡 한 가운데까지 자리 잡은 평상과 파라솔, 그리고 얼기설기 처 놓은 천막과 연결 줄 등으로 보기만 해도 정신이 없었다. 금류폭포가 있는 정상방향으로 1시간 가량 올라 가면서 등산로 좌우측 빈 공간은 이미 주차장으로 변했고 계곡으로 가는 길목 곳곳과 음식점들 앞은 오래전부터 음식점에서 주차장을 만들어 놓았다. 손님외에는 개인땅이라며 주차를 못하게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개발제한구역이며 하천부지 등인 이 지역에서 계곡이 마치 자신의 개인 땅인것 처럼 행동하면서 각종 불법시설을 설치해 놓고 폭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