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와부읍 월문5리 마을 안길 개통식을 가졌다.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5리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진입도로가 착공한지 1년여 만인 지난 22일 개통식을 갖고 개설됐다. 24일 시와 와부읍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개통식을 가진 이 도로는 월문5리 마을안길과 국지도 86호선을 연결하는 마을진입도로이며 남양주시에서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폭 8m에 길이 110m 규모로 지난 2006년 3월29일에 착공해 올 4월18일에 준공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영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 김현택 시의원과 이광호 시의원, 최재성국회의원과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20명이 참석했다. 지역주민들은 이날 개통식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김영수 시의회 의장, 지역이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보건복지혁신사업인 ‘희망케어센터’가 행정자치부로 부터 ‘2007년도 지방행정혁신 우수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도 지방행정혁신 우수 브랜드 사업’ 공모에서 ‘희망케어센터’가 21일 ‘2007년도 지방행정혁신 우수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지방행정혁신의 조속한 확산 및 파급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 남양주시를 포함한 20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 중으로 ‘희망케어센터’에 대한 우수사례 창출 매뉴얼을 제작, 타 지방자지단체에 확산·파급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의 ‘희망케어센터’는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 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에게 보건과 복지를 민간 자원과 효율적으로 연계해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4월 2일 개소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앞으로 ‘희망케어센터’에서는 수혜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희망 나눔 1인
남양주시는 그동안 종목별로 분산해 개최해 오던 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를 올해부터 통합해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21개 종목에 이르는 체육대회를 종목별로 분산 개최하면서 종목별 경기장 확보의 곤란은 물론 대회지원에 따른 행정력 낭비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따라 시는 다음달 9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 21개 종목의 체육대회를 통합한 ‘제1회 남양주시장기 체육대회’로 개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개최방식으로 전환해 시장기 대회의 정체성과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며 “ 그동안 시장기 각종대회는 동호인간 소규모 체육대회 형식이었으나 이번에 이를 탈피, 체육을 즐기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대화합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대부분 부서 직원들과 간부들의 홍보마인드를 높일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각 부서가 업무와 관련, 훌륭하게 기획 또는 추진을 해 놓고도 언론사 등에 적기에 홍보자료를 제공하지 못해 홍보효과가 반감되는 예가 많기 때문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올해 시의 홍보강화 등을 위해 홍보기획 전문가를 계약직으로 특채할 계획을 세웠을 정도로 홍보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1천528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청 직원 35명을 대상으로 가평에서 2박3일간 일정으로‘남양주시 브랜드·홍보 전문가 양성 워크숍’을 개최해 전문가들로부터 ‘대 언론 홍보전략’등을 교육 받도록 했다. 또 효율적인 시정홍보와 주민참여 등을 위해 홍보자료 제공 전담 직원을 두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부서에서는 훌륭한 홍보자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제공하는 홍보담당 부서나 출입기자들에게 제때 제공을 하지 않고 몇일씩 지난 뒤 홍보담당 부서에 건네주고 있다. 실제 일부 부서에서는 홍보자료는 자주 내고 있으나 대부분 행사 후 짧게는 1~2일, 길게는 4~5일후 심지어 1주일 이상 지나서야 홍보담당 부서에 자료를 제공하
민원 접수되면 전국 동명이인에 직접 사연 보내 상봉 성공률 80%… 인권변호사의 길 ‘제2의 꿈’ 5년여동안 233건의 이산가족을 상봉시킨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전담 경찰관이 있다. 남양주경찰서 민원실 이건수(40)경사. 유치장에서 근무하던 이 경사는 유치인들이 뽑은 친절경찰로 경찰서장 표창을 받으며 2002년 2월 민원실로 스카우트됐다. 이 경사는 민원실에 배치 받은 뒤 주민전산망 조회 등을 통해 이산가족의 상봉을 돕는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를 전담, 지금까지 한해 평균 47건씩 233건의 만남을 도왔다. 지난해 경기도 내 전체 33개 경찰서의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실적이 339건임을 감안하면 이 경사 혼자 12%의 상봉을 주선한 셈이다. 이 경사는 이산가족 찾기 민원이 접수되면 전국의 비슷한 또래 동명이인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이산의 아픔이 있는지 민원인의 사연과 비슷한지 등을 물어 상봉을 주선한다. “보통 경찰 지구대에 의뢰, 주소지를 찾아가 동명이인들을 확인하지만 사생활의 문제 등으로 상봉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편지로 찾는 사람의
남양주시는 수동면 내방리 몽골문화촌이 새롭게 변화될 전망이다. 시는 몽골문화촌내에 있는 기존의 천막구조인 몽골문화촌을 철거하고 철근콘크리트조 구조로 신축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전시관은 지난 2000년 4월에 신축했으나 전시시설이 노후됐고 천막구조여서 도난 및 화재에 취약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따라 시는 도비 11억원과 시비 5억원 등 16억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500㎡ 규모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몽골문화촌을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다. 신축 전시관은 몽골전통가옥인 겔 형태의 지붕 모양으로 건립되며 지하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 수장고가 들어서고 지상층에는 상시 및 다용도전시실 등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또 신축을 위해 기존 전시관을 철거하면서 발생되는 전시물품 보존 문제는 몽골민속예술공연장으로 옮겨 임시 보관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시 계획에 따르면 몽골문화촌의 착공은 오는 12월이며 준공은 내년 7월이 목표다. 한편 몽골문화촌에는 오는 7~8월께 준공 예정인 한·몽 역사비교관 및 생태전시관과 어린이몽골문화체험관이 건설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전시관 등이 완공되면 몽골문
경기도 남양주시는 공무원 부조리를 적발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공무원이 업무와 관련해 금품 등을 수수하거나 향응을 제공받을 경우 수수금액과 향응을 제공받은 금액의 배 이내에서 포상금으로 지급토록 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다음달 5일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의결될 경우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남양주시 상하수도사업소(이하 사업소)는 오는 7월분부터 수도요금을 평균 18.1% 인상할 계획이다. 사업소는 14일 “2006년도 상수도공기업 특별회계 결산결과 수도요금 원가보상율(현실화율)이 77.9%에 불과해 28.3%의 인상요인이 발생했고 특히 매년 누적되는 적자로 공기업 운영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어 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사업소가 시의회에 상정할 ‘남양주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가정용은 ㎥당 현행 597.2원인 것을 19.7% 인상된 716원씩, 일반용은 ㎥당 현행 1,061.7원인 것을 12.5% 인상된 1,194원씩, 대중탕용은 ㎥당 현행 929.0원인 것을 19.9% 인상된 1,114원씩 각각 인상, 평균 인상율은 18.1%가 되된다. 이는 오는 7월분부터(9월 고지분) 적용 될 방침이다. 앞서 사업소는 지난 2005년도 3월(5월 고지분)에 상수도는 업종평균 19.6%를 인상했고, 하수도는 19.1%를 인상 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이하 전자의. 대표회장 정동수 송파구의회 의장)가 지방의회 의원 국외여비를 현실화 해 줄 것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져 행자부가 이를 받아들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방의회 의원들에 따르면 관련 법에 의해 지방의회의원이 현행 공무상 국외출장시 1인당 연간 편성한도액이 시·도 의장 및 부의장 250만원, 의원은 180만원이며 시·군·자치구 의장 및 부의장은 180만원, 의원은 130만원이다. 그러나 “지방의회 의원들이 현재의 비용으로는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을 여행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항공비 등 여행경비가 많이 소요되는 곳을 여행할 때는 자비를 보태고 있다”며 “이 비용으로는 동남아시아나 중국, 일본 등 가까운 지역에나 다녀올 수 있는 경비밖에 안돼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선진국 견학 등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전자의의 주장이다. 이에 지난 3월 27일 행정자치부 장관의 초청으로 열린 전자의와의 간담회에서 전자의는 박명재 행자부장관에게 “국외여비를 현실적으로 조정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술에 만취돼 경찰 지구대 숙직실에서 잠을 자던 40대 남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5시30분쯤 남양주경찰서 마석지구대 숙직실에서 만취 상태로 잠을 자던 김모(47)씨가 숙직실내 화장실 앞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지구대 관계자는 “발견 당시 김씨의 호흡과 맥박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숨진 김씨는 머리 뒤쪽에 1㎝ 가량 찢어져 피를 흘린 흔적이 있었으나 커다란 외상은 없었다. 김씨의 사인은 뇌출혈로 밝혀졌다. 김씨는 8일 오후 11시25분쯤 남양주시내 A건물 3층 복도에 술에 취한 채 쓰러져 있다 경찰에 의해 지구대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갈 곳이 없으니 방을 구해달라”고 요청하는 김씨를 남양주시청 행려 보호소에 임시 보호하려다 자격 미달로 어려워지자 지구대 숙직실에 잠을 재웠다. 숙직실에는 발견되기 전까지 김씨 혼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대 관계자는 “김씨가 눈에 띌 정도로 피를 흘렸거나 외상이 있었다면 병원으로 곧바로 옮겼을 것”이라며 “갈 곳이 없다고 말해 안타까운 마음에 재웠을 뿐”이라고 말했다. 남양주경찰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