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그늘막 설치 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설치해,시각장애인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은 지난 10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총괄과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는 '그늘막 설치 기준 준수 및 안전성 확보 실태'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르면 그늘막 설치 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이격거리를 60cm 이상 확보하도록 하고 있으나, 인창동 일대 교차로 다수 지역에서 20~40cm 사이로 설치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그늘막이 설치지침을 따르지 않아 오히려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겐 안전사고의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설치 장소 기준 준수와 설치 사양 기준도 충족되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 점검과 함께, 동별 설치 수의 불균형 문제도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개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그늘막의 관리 실효성, 정기점검 체계, 유지보수 기준 마련 여부 등도 함께 질의하며, 향후 신규 설치나 확대 시 위치 선정 기준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도로과를 상대로 최근 발생한 '교량 하부 낙석사고'와 관련한 안전관리 부실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얼마
남양주소방서는 11일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을 앞두고 남양주시청, 남양주북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재해 우려 지역 3곳(부평리 514-오두교 등)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점검 및 현장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태풍과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회의에서는 ▲과거 풍수해 주요 피해 사례 공유 ▲각 기관별 수습·대응·복구 체계 점검 ▲기상특보 발효 시 대응방안 논의 ▲침수 취약지 합동점검 및 대응계획 수립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원활한 기관 간 소통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의 송수신 체계를 재점검하고, 도로통제 및 피해 접수 체계에 대한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직접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에 힘을 모았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난의 양상이 갈수록 복잡·대형화되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9일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재해복구사업장과 침수취약지역을 방문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도래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지난해 호우 피해 복구사업장의 추진 현황과 침수 대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이 점검을 주재했으며, 시민안전관, 도로관리과, 진건읍 도시건축과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했다. 점검은 △진건읍 신월리 일원의 우수(빗물)받이 홍수비상구 △진건읍 송능리 사능천 소규모 공공시설 △화도읍 묵현리 시도 20호선 및 시도 22호선 등 총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향후 본격적인 우기와 태풍 시기를 앞두고 지속적인 재해취약지역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 부서 협업을 통한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재난은 언제 닥칠지 알 수 없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오늘과 같은 현장 점검을 통해 재해취약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문제점을 빠르게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025년 대한민국 중학생 영상대전'에 지원할 작품을 7월 15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11회째를 맞는 영상대전은 2015년 시청자미디어재단 설립을 기념하여 ‘중딩영화제’로 시작 되었으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한 영상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대한민국 중학생 영상대전’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공모 부문과 시상규모도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글로벌 OTT 플랫폼들이 K콘텐츠에 집중 투자하는 등 대한민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점에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중학생 영상대전’은 중학생들의 창의적인 영상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미디어 우수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미디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자산인 ‘청소년의 미디어 꿈’을 키우는 요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영상은 ▲일반(영화·다큐·애니메이션 등) ▲SNS(숏폼) ▲지정 주제(환경) ▲특별상(지도자, 장애인)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중학생 및 13~15세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상 일반(영화·다큐·애니메이션 등) 부문과 숏폼 부분은 자유주제이며, 지정주제(환경) 부문은 ‘이제 청소년 e자원순환’이라는 주제로 접수
경복대학교는 포천시와 협력해 지난 6월 1일부터 광역버스 3003번 노선(경복대학교~별내역)의 정식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복대학교 포천캠퍼스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편의성과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광역버스 노선 개통은 경복대학교 포천캠퍼스를 기점으로 남양주 별내역 환승센터까지 이어지며, 서울지하철 8호선과의 직접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서울 및 수도권 진입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3003번 버스의 도입으로 특히 등·하교 시간대에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던 기존 3006번 노선의 혼잡도를 해소하며, 안정적이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노선 신설을 통해 학생들은 보다 정시성과 쾌적성을 갖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교통비 절감과 시간 효율성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별내역을 통해 향후 개통 예정인 GTX-B 노선과의 연계 가능성은 경복대학교가 서울 및 인천 등 주요 지역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한편, 2026년부터 경복대학교 포천캠퍼스에 글로벌융합학과가 신설되면서 외국인 학생들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경복대학교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1층 우당아트홀에서 ‘2025년 KBU 중·고교-대학 연계 Rising Day(라이징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첨단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2026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전공 탐색 워크숍으로서 올해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발맞추어 교사들의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작년에 진행된 Rising Day는 참가한 교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행사에는 총 58명의 교사가 참석했고, 이 중 52명이 만족도 조사에 응답했다. 조사 결과 ‘매우 그렇다’가 90.4%, ‘그렇다’가 7.7%로 집계되며 참가자의 98% 이상이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방식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캠퍼스 투어와 대학 전공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사들은 경복대학교의 첨단 교육 인프라와 진로지원 체계에 대해 신뢰를 보냈다. 2025년 Rising Day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고(1~3학년)교사 및 고3 부장, 중·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인 구리
구리시는 지난 10일 지역 미용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미용기술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총 8주간의 교육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사)대한미용사회 구리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되며, 관내 영세 미용업자 30명이 참여해 최신 미용 기술과 경영 실무를 함께 익힌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대한미용사회 구리시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커트·열펌 등 실습 중심의 기술교육과 함께 미용업 운영 전략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고비용 학원 수강이 어려운 영세 미용업자들이 지역 내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실질적인 기회로 미용업 종사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총사업비 1500만 원 중 92.5%가 시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지금, 우리 구리시 미용업계도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라며 “지난해 아카데미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다시 한번 ‘더 성장하는 미용업’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은 단순한 기술인이 아니라, 구리시의 얼굴을 디자인하는 전문가이며, 여러분의 손끝에서 도시의 품격과 경제가 함께 움직
구리시가 다가올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로와 옹벽 구조물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 및 보수, 보강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왕숙천변 등에 8개소의 하상도로가 있어 하천범람 등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 진입차단시설을 연중 수시 점검 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진입차단시설을 경기도 도로안전과와 합동으로 전수 가동 점검을 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 지난 2월 아차산 비탈면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결과, 급경사지 하부가 패여(세굴) 비탈면 붕괴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식생마대 및 녹생토설치 등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공사를 완료해 비탈면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 및 인접 도로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시는 갈매IC 1교, 갈매IC 2교, 인창교, 도림초교 육교 등 4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진담도 진행 중에 있으며, 아천동 산11-1 일원 아치울 웅벽 구조물 보강공사도 오는 20일까지 완료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특히, 갈매지하차도는 침수가 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지하차도 양쪽 진입부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 유사시 차량진입을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10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방용 모래주머니 500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및 도심 침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모래주머니를 사전에 제작해 침수 취약지역 등에 비치함으로써, 호우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한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안전지키미 등 30여 명이 참석해 모래를 주머니에 담고 운반·적재하는 작업을 함께하며 지역 안전 활동에 참여했다. 제작한 모래주머니는 침수 우려 지역에 분산 배치하고, 일부는 센터에 보관해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제작과 점검을 진행해 여름철 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자율방재단 등과 연계해 실시간 현장 대응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섭 안전지키미는 “호우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모래주머니 제작 활동에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다산1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복 센터장은 “이번 모래주머니 제작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시민 중심 예방 활동의 일환”이라며,
남양주시는 지난 9일 신규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한 신규공무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멘토링 DAY’를 실시했다. ‘신규공무원 멘토링’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동일 부서 소속의 멘토와 멘티를 1:1로 매칭해 시보 기간 신규공무원이 안정적으로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시는 프로그램을 멘토·멘티 간 직급과 경력 차이를 좁혀 운영함으로써 편안한 피드백과 업무 공유 환경이 마련되면서 후배 멘티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진행된 교육은 시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1~3월 임용된 신규공무원과 선배 공무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색채성격유형분석(CCTA) 기법을 활용해 성격 특성에 따른 소통 방식을 공유하고, 멘토링 이론과 보드게임을 통한 실전 적용 훈련을 통해 멘토링 효과를 높였다. 구형서 실장은 “조직에서 구성원 간의 관계는 단순히 인간적인 친분을 넘어 업무 효율성, 신뢰, 갈등관리, 혁신 등 조직 성장과 창의성의 원천이 된다”라며 변화되는 행정 환경에서 핵심 경쟁력이 될 선후배·동료 간 상호 역할과 관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195명의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