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올해 12월부터 종량제 봉투에 담기 어려운 이불, 베개, 커튼 등을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이불 전용 수거 봉투를 시범적으로 제작·판매한다. 시는 종량제 봉투의 최대 규격 하향으로 인해 이불 배출 시 봉투가 찢어지거나 폐의류 수거함이 철거됨에 따라 배출 경로가 축소되는 등의 상황으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불 전용 수거 봉투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125ℓ 규격으로 제작된 이불 전용 수거 봉투는 이불, 베개, 커튼 등 부피가 크고 가벼운 폐기물을 담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 내 16개 읍·면·동 사무소에서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필증에 준하는 가격인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일반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은 기존과 같이 별도로 분리배출 해야 하며, 이불 전용 수거 봉투에 같이 담아 배출할 경우에는 수거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남양주시 김길원 자원순환과장은 “이불 전용 수거 봉투 제작으로 시민들은 편리하게 이불을 버릴 수 있고, 환경미화원은 폐기물 수거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 여러분 또한 올바른 방법으로 폐기물이 분리배출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소방서는 오는 8일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산119안전센터가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다산119안전센터는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57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943.43㎡, 지상 2층 규모로 다산동 6044번지에 들어선다. 다산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크게 늘어나는 다산동 지역의 소방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다산119안전센터 설치가 요구돼 왔다. 신축되는 다산119안전센터는 인원 26명과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차,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펌프차, 물탱크차 등 장비가 배치돼 화재, 구조구급 및 생활안전 등 재난대응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다산동 주민이 안전하고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며, 안전하고 행복한 남양주를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메타시티포럼(상임대표 김인환)과 함께 7일 오후 2시 정약용도서관에서 '2021 글로벌 ESG 메타시티 서밋'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세계적 빅이슈로 급부상한 ‘ESG’와 ‘메타버스(현실의 물리적 세계를 초월해 시간·장소 제약 없는 디지털 환경의 3차원 가상 세계)’를 주제로, 국내외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공공영역에서의 메타버스 적용 및 ESG통한 지속가능 도시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소 설명했다. 1부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기조연설을 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IT리더이자 '블록체인 혁명' 저자 돈 탭스콧(Don Tapscott)이 메인 스피치로 40분간 강연한다. 이후 이어지는 2·3부에서는 메타시티포럼(김인환 상임대표), NH농협은행(이상래 부은행장),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김인숙 대표) 등이 참여해 메타버스로 변화되는 세상 및 활용사례, 공공 ESG에서 메타버스 역할과 미래 변화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관람 참여를 최소화하고, 유튜브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동시 생중계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한계에 부딪혔다. 환경오염과 이상기후,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 이하 공사)가 2021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관에 처음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경기도 선정기관 중 최고 성적을 거둬 지난 3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최근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만큼 E(환경경영), S(사회공헌), G(윤리경영) 3개 영역 7개 심사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공사는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200점 만점에 총점 172점을 획득하고 Level 4(확산)의 진단수준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는 구리시와 사랑나눔단, 관내 봉사단체와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해 ▲13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1500세대 김장김치 전달 ▲대한적십자사와의 상생협약 후 분기별 사랑의 헌혈운동 실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에 대한 요리교실 운영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 공헌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 ▲공유차량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쏘카존 운영 ▲굿윌스토어와 함께 하는 재활용품 나눔 활동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난방비 희망기금 전달 ▲희망 나눔 사랑의 온도탑 사업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올해 12월부터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시점부인 오남교차로에 대한 입체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국지도 98호선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부터 가평군 대성리까지 단절된 8.13㎞ 구간을 연결하는 경기 북부 동·서축 핵심 도로 사업이다. 시는 왕숙지구, 진접2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에서 예타면제 사업으로 시행하는 제2경춘(남양주~춘천)국도와 국지도98호선의 교차로 형성 등으로 사업 구간의 급격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당초 평면교차로로 설계된 오남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건설할 것을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또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 승인 기관인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입체화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경제성 분석 결과 B/C=1.4를 받으며 오남교차로 입체화에 대한 경제성 및 타당성을 입증했다. 오남교차로는 2030년 기준 평면교차로 설치 시 평균 지체 90.1(초/대)로 서비스 수준(E), 입체교차로 설치 시 평균 지체 58.6(초/대)로 서비스 수준(D)에 해당된다. 시는 국·도비 약 223억 원이 투입되는 오남교차로 입체화로 평면교차로 대비 평균 지체가 35%(1대당 31.5
구리시는 지난 9월 30일부터 동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0일간 개최한 ‘2021년 구리시 찾아가는 드론 교육’을 지난 2일 성황리에 마쳤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당초 1회 200명의 교육생에 한하여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5월 수요조사 결과 500여 명에 달하는 희망 인원이 접수됨에 따라 긴급히 추경 예산을 확보하여 총 2회에 걸쳐 희망 학생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드론의 구조와 비행 원리, 드론 비행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기초적인 드론 조종법을 배우고 직접 조립한 교육용 드론으로 장애물 통과 미션 대회 등을 즐기며 드론과 친숙해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안승남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 중장기 프로그램에 따라 마련한 이번 교육을 2022년부터 단계별로 확대 실시하여 드론 인재 양성의 기초를 마련하고, 드론 인구 저변 확대를 통해 구리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커다란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2022년부터‘찾아가는 드론 교육’을 체험과정뿐만 아니라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까지 확대하여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계속 확대해 추진해 나갈 것
구리시는 지난 2일 3층 상황실에서 적십자 봉사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구리시청 직원 대상으로 창립된 봉사회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진행된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 후원자 릴레이’에 동참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날 창립총회 임원진에는 ▲회장 윤성진 소통공보담당관 ▲부회장 전혜승 복지정책과장 ▲감사 전명선 감사담당관 ▲총무 이영희 민간협력팀장이 선출됐다. 윤성진 신임 회장은 창립 인사말을 통해 “팬데믹과 공존하는 어려운 시기에 사랑과 나눔을 통해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구리시적십자봉사회와 더불어 ‘구리시청 적십자 봉사회’ 가 창립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현직은 물론 평소 사회적 활동을 원하시는 퇴직자분들까지 참여의 영역을 넓혀서 다양한 활동이 시민 생활 속으로 들어가 공감을 얻는 아름다운 봉사단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서에 따라 봉사회 회칙 개정의 건, 봉사활동 계획 등에 대해 원안 가결하고, 오는 12월 13일 봉사원에 대한 기본 교육 3시간 이수, 신규 결성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봉사회는 새마을 경로식당 도시락 배달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한 희
구리시는 지난 2일 구리광장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2021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올해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개최되었다. 점등식 행사는 크리스마스트리, 꽃사슴과 마차, 눈사람, 종 등 조형물의 점등을 시작으로 기도와 크리스마스 메시지 전달, 구리시립합창단의 크리스마스 특송,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오늘 우리가 함께 환하게 밝힌 성탄트리의 불빛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고, 2022년 새해에도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희망을 전달하는 사랑의 불빛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마스트리는 구리광장, 장자호수공원, 갈매광장 3개소에 설치되어 내년 1월 20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지난 3일 오후 10시쯤 구리시 토평동의 한 바인더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 창고로 번져 6개 동 1911㎡를 태웠으며 보관 중이던 바인더 완제품과 에어컨 2000대 등이 탔다. 이 불로 10억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 30여 분만인 이날 오후 11시 3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소방서는 2일 본서 소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관계자를 초청해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공동주택 관계인의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 및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사례 소개 ▲공동주택 내 설치된 피난 시설 사용법 입주민 안내 ▲옥상 대피를 위한 안내표지, 화살표, 바닥 유도선 설치 독려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대피방법 홍보(先 대피 後 신고) ▶겨울철 3대 전기용품 안전 사용 홍보 등으로 이뤄졌다. 박철수 구리소방서장은 "간담회 및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계인이 앞장서서 화재예방 및 대응체제 운영의 주체가 되어 화재 없는 겨울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