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날 영상회의를 개최해 방역대책을 긴급 점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오는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각각 격상했다. 조광한 시장은 “최근 코로나19는 지인과 친인척간의 접촉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전파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우리의 일상 생활 가까운 곳에서 감염의 위험이 다가온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방역과 함께 앞으로 다가올‘쓰레기 대란’과 같은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도 중요하니 우리시에서 추진 중인 ‘아이스팩 수거 사업’에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다가오는 연말연시 코로나19의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점검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앞으로 위법 부당한 감사 실태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적극 대응하겠다. 경기도가 헌법재판소의 가처분 결정 이전에 지혜로운 판단을 해준 것에 감사 드린다.” 남양주시가 8일 경기도 특별조사 종료에 따른 입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감사협조 거부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도가 남양주시 조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달 26일 헌법재판소에 경기도의 부당한 감사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이번 감사종료 통보로 근본적인 쟁점은 해소되지 않았다. 그러나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종료 시까지 이 같은 감사가 반복되어서는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또, “앞으로 위법 부당한 감사 실태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면밀하게 검토한 후 적극 대응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이번 경기도의 특별조사과정에서 드러난 심각한 인권침해에 대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시 공직자분들도 조속히 일상 업무에 집중해주시길 당부 드리며, 경기도에서 헌법재판소의 가처분 결정 이전에 지혜로운 판단을 해준 것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전공노 남양주시지부도 특별감사에 따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쓰레기 20% 감량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스팩 재사용사업의 운영실태 점검에 나섰다. 7일 조광한 시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시민들로부터 수거한 아이스팩의 선별 및 세척, 건조를 추진하는 ‘아이스팩 팩토리’를 차례로 방문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체크했다. 먼저, 남양주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받아 아이스팩 세척을 추진하고 있는 양정동 소재 아이스팩 세척장을 방문한 조 시장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운영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 시장은 “아이스팩 집하와 세척하는 장소를 통일하고 동선이나 시스템도 간소화할 것”을 주문하고 “아이스팩을 세척․소독하는 작업은 누가 보더라도 안전하고 청결하다는 믿음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사용 아이스팩 수요처도 정확하게 파악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세척장 점검을 마친 조 시장은 진건배수펌프장에 위치한 아이스팩 선별작업장과 진건푸른물센터의 건조작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집하 상태 및 건조 상황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아이스팩 수거량 보다 아이스팩을 체계적으로 세척하여 재사용률을 늘리는 것이 우선이며, 재사용이 불가한 아이스팩은 쌓아두지 말고 자연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7일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 신청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했다. (구)퇴계원면사무소 부지에 들어 선 퇴계원읍 신청사는 전체면적 5476㎡(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11월 30일 완공됐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소식 행사를 생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청사 지하 1층은 37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지상 1층은 일반민원 업무와 복지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 지상 2층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와 회의실, 업무공간으로 이루어진 스마트오피스로 조성됐다. 지상 3~4층은 주민주민자치센터 사무실과 강의실, 커뮤니티룸, 지상 5층은 대회의실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2층 라운지와 5층 카페테리아는 주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만나 대화하고 회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오픈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광한 시장은 1층부터 각 사무실을 꼼꼼히 점검한 후 직원들과 티타임을 갖고 “그동안 공사하느라 수고가 많았다. 아직 어수선하고 부족한 부분도 있을 테니 자리가 잡힐 때까지 세심하게 챙길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간이 사람의 생각을 결정한다. 공간이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이 2021년 국가예산 중 경기 남양주 진접·오남·별내 지역 예산으로 269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의원은 남양주 진접·오남·별내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으로 ▲지하철 8호선 별내선 1200억원 ▲지하철 4호선 진접선 1100억원 ▲오남~수동 국지도 98호선(오남 입체교차로 포함) 310억원을 확보했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은 정부안보다 100억 원을 추가 확보했고,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은 정부안보다 86억8000만 원을 증액시켰다. 특히 오남~수동 국지도 98호선 예산이 국회에서 증액되면서 교통정체 해소와 간선도로 기능 강화를 현재 평면교차로로 설계된 오남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바꾸는 설계변경도 추진될 전망이다. 주민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장현리 노후관로 및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61억원 ▲진접읍 도시가스 공급관 사업 2억9000만원 등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업으로는 ▲국가지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 보수정비사업 4억9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김한정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 편성 단계부터 심의과정까지 예산 확보를 위해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포천시 내촌면까지 국도 47호선을 신설·확장하는 공사 구간(9.0㎞) 중 진접읍 통과 구간(5.0㎞)이 7일 오후 4시에 개통됐다. 국토교통부와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신호 교차로가 많아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를 빚는 국도 47호선 진접읍 시가지 통과구간을 우회하는 4차로 신설 도로다. 이 구간은 2013년 4월 착공 이후 약 8년간 21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국도 47호선 자동차전용도로(남양주 퇴계원면 내곡리∼장현리·6.5㎞)와 연계돼 진접 택지지구와 주변 산업단지를 오가는 이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계된 도로를 이용할 경우 남양주시 퇴계원면 내곡리에서부터 진접읍 팔야리까지 통행시간이 10분(30분→20분)가량 단축된다. 한편, 국도 47호선 신설·확장 공사 구간 중 포천시 내촌면까지 이어지는 4.0㎞ 잔여 구간(팔야IC∼내촌IC·6차로 확장)은 이달 31일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와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5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성탄의 빛’을 시청 열린광장에 밝혔다. 올해 성탄트리는 남양주시를 하나의 커다란 선물상자로 표현하고, 무수히 쏟아져 내리는 별빛과 눈을 조명으로 표현해 시청 열린 광장을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선물하는 의미를 담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아듀 2020 NYJ’, ‘Happy N year’, ‘여러분 덕분에’ 등 세가지 키워드를 통해 코로나19를 힘들게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2021년에도 언제나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정귀석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장은“금년 성가 합창제 및 점등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하지 않고 주평강교회 주일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 점등식 대신 ‘성탄의 빛’을 통해 시민들에게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정귀석 총회장님의 어려운 결정에 고마움을 전한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이나, ‘성탄의 빛’을 통해 위안받는 차분한 연말 보내시기 바라며,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위로와 축복이 연말과 2021년 신축년, 남양주시 어려운 곳곳에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남양주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매일 와부읍 동양하루살이 방제 활동을 위해 노력해준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 위원회 주민 12명에게 주민참여포인트를 부여했다. ‘주민참여포인트제’는 시청 각 사업부서에서 실시하는 재난복구, 환경정비, 설명회, 공청회, 각종 공익성 있는 행사 등 승인받은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일정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관내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남양주 지역화폐(Thank You Pay-N)로 지급해 줌으로써,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유도하는 제도이다. 이번 시정활동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꾸준한 방역활동으로 동양하루살이 개체수도 감소하고, 주민참여포인트제도를 통해 지역화폐카드로 발급받아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시정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민에게 1회 참여 시 500~3000포인트(원)를 지급하고 있는 주민참여포인트 대상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면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남양주시는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오후 8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수이며 이중 확진자 6명은 관내 거주자이며,1명은 타지역 거주자이다. 남양주시의 확진자 현황은 6일 12시 40분 기준으로 총 424명이며 격리중 112명, 해제 300명, 사망 12명이다. 자가격리대상자는 1250명이고 능동감시 대상자는 153명이다. 시는 코로나19 고양시 거주 타 지역 확진자 발생과 관련, 지난11월 30일 오후 6시 30분~8시30분 한민족세계선교원(남양주시 순화궁로 593)내 위치한 시내산기도원 방문자 중 코로나19 유증상자는 남양주풍양보건소(031-590-5371~3)로 상담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또,약속과 모임을 자제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보내길 당부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택시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비말차단막 설치사업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월 1일부터 관내 택시회사와 개인택시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비말차단막은 택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등에 투명차단막을 설치해 좁은 밀폐공간에서 비말에 의한 운수종사자와 승객간의 감염병 전파를 효율적으로 막는 장치로 설치비는 대당 11만원 선이다. 시는 비말차단막 지원 사업을 통해 감염병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시민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달 말까지 법인택시 75대와 개인택시 11대에 대해 택시 내 비말차단막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에 추가적 예산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비말차단막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관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운수종사자들의 마스크 착용 관련 민원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