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일 마을공동회관에서 수질오염의 근원인 폐식용유를 활용한 ‘친환경 재생비누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친환경 재생비누 만들기’는 매년 16개 읍면동에서 모은 폐식용유를 친환경 재생비누로 재활용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이렇게 만들어진 재생비누 700여 장은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나성란 남양주시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친환경 재생비누 제작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이웃 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새마을회는 미래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생활 쓰레기 20% 감량 사업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새마을회는 생활 쓰레기 20% 줄이기 캠페인 실시 등 환경시민운동을 이끌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역화폐 특별할인가맹점에서 남양주지역화폐(Thank You Pay-N)를 사용하면 최대 10% 추가 할인도 받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남양주지역화폐 특별할인가맹점’이란 남양주지역화폐로 결제 시 일정비율(1%~10%)을 할인하여 제공하는 업소를 말한다. 10월 말 기준 총 447개소가 가맹계약 되어있으며, 10% 할인 5개소, 7% 할인 1개소, 5% 할인 423개소, 3% 할인 16개소, 1% 할인 2개소로 5% 할인 업소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별할인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지역홈 설정’을 ‘남양주시’로 설정한 후, 남양주시 페이지를 클릭, ‘특별할인가맹점 찾기’를 통해 현재 위치와 가까운 점포를 손쉽게 찾을 수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시는 올해 6월부터 모집한 특별할인가맹점의 대대적인 홍보와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11월 지역화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지역화폐 충전 시 10% 특별인센티브(월 충전한도 100만원)를 지급하며, 남양주지역화폐로 특별할인가맹점에서 결제한 자 중 250명을 추첨하여 경품(지역화폐 2만원)을 지급하고, 특별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남양주갑·사진)은 제2경춘국도 노선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제2경춘국도 사업은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되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았으나 노선에 대한 관련 지자체 간 입장이 달라 심한 갈등을 겪었던 사업이다. 하지만 이번 대안노선이 마련됨에 따라 제2경춘국도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그동안 조응천 의원은 제2경춘국도 사업과 관련, 46번 국도 남양주 구간의 정체가 더욱 심해질 것을 우려해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강력하게 촉구해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는 98번 국지도 수동~대성 구간 4차로 확장사업과 86번 국지도 화도~와부 개량사업, 45번 국도 금남~조안 4차로 확장사업 등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의 1차 대상지로 선정했고, 현재 기획재정부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 제2경춘국도 대안노선에도 98번 국지도와 연결하는 나들목 설치가 반영되었다는 게 조 의원의 설명이다. 조응천 의원은 “제2경춘국도가 기존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지정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남양주 주민들에게 환영할 일“이라며, ”제2경춘국도 사업으로 예상되는 46번 국도
현대백화점이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프리미엄아울렛 4호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SPACE1, 이하 스페이스원)’을 4일과 5일 이틀간 프리 오픈에 이어 6일 공식 오픈한다. 프리 오픈 첫날인 4일 낮 시간대. 수도권 동북부 상권의 첫 프리미엄아울렛인 ‘스페이스원’에는 사람들이 여유롭게 쇼핑을 하고 있었다. 지하 1층~지상 5층, 영업면적 6만2393㎡(약 1만8874평) 규모의 스페이스원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아울렛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주차장은 지하 1층 1200대와 지상 600대, 주차타워 930대 등 총 273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서울 신내동에서 왔다는 김모씨 부부는 “주차공간도 여유있고 쇼핑몰 공간도 여유로워서 좋네요.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도 있어서 애견인들은 좋아하겠어요”라고 말했다. 다산2동에서 온 이모씨는 “가까운 곳에 유명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이같은 대형 프리미엄아울렛이 들어서 지역주민 입장에서는 아주 좋습니다”라며 반겼다. 국내 첫 ‘갤러리형 아울렛’을 내건 스페이스원의 문화·예술 관련 시설 면적은 총 3만6859㎡(1만1150평)로, 기존 현대아울렛의 6배에 달한다. 특히, 대표 시설은 세계적 아티스트 하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일 ‘더 늦기 전에 국가적인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대책마련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직접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시장은 청원 글에서 “최근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3억2000여 개로 추정되는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아이스팩은 매립 시 자연분해에 500년이 소요되고, 불에 타지 않아 소각도 불가능하다”며, “주성분인 고흡수성수지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하수 배출 시 심각한 수질오염을 일으켜 향후 환경위기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의 크기와 중량에 따라 표준 규격화를 법령으로 의무화하고, 아이스팩의 공용화를 위한 포장재에 업체명 미기재, 포장재 내구성 강화 및 친환경 소재 사용 의무화, 아이스팩 재사용 총량제 법제화 등 총 4가지 대책을 마련해 환경 위험을 최대한 줄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히며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해 환경과 국민건강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아이스팩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아이스팩 보상 수거개념을 도입한 ‘아이스팩 나이스팩’
남양주신협이 지난 3일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남양주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의뢰해 이불 18채, 전기장판 5개를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이불과 전기장판은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비정형가구 및 고시원 거주자 등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신협 권태환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남양주신협은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영재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재학생(청소년) 34명이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황금산에서 지난달 31일 사회참여프로젝트 청·정 환경보호활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환경보호활동은 관내 청소년들이 스스로 단순히 쓰레기 수거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손수 만든 환경보호 피켓을 들고 황금산 일대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주민에게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공사는 남양주시의 시정 정책목표인 ‘신아지구방 3+1 혁신’과 ‘환경혁신’ 생활 쓰레기 20% 줄이기 운동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하여 생활용품 분리배출 및 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 신동민 사장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더 많은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사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발굴 및 기회 제공에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3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 아카데미 환경 특강을 개최했다.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풀뿌리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주민자치 아카데미’에 조광한 시장이 연사로 나서 ‘아이스팩 재활용 및 생활쓰레기 감축’을 주제로 환경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조 시장은 “현대 문명이 자연과 충돌하면서 지구온난화, 바이러스 팬데믹 등 환경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환경 위기로부터 우리 마을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주민자치위원 한 사람에서부터 시작되어 우리 시 전체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그동안 쉽게 버려졌던 아이스팩을 재사용 하고 생활쓰레기배출량을 줄이는 ‘아이스팩 나이스팩’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읍면동사무소에 아이스팩 5개를 가져오시면 10ℓ용량의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고 있으니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산2동 박종록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것이 주민자치라고 배웠다”며 “지구 환경위기가 코로나19처럼 실생활에 다가오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누구도 알 수 없기에, 지금 우리 마을에서 할
남양주시 진건읍주민자치회가 지난 3일 진건읍 주민자치센터 이전에 따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테이프 컷팅, 시설라운딩, 환영사, 제1기 진건읍주민자치회 추진활동보고, 2부 에코패밀리 스타트-UP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한 진건읍주민자치센터는 대지면적 1005㎡, 지상 1~지상 4층 규모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와 연결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1부 순서를 마친 후 열린 에코패밀리 스타트-UP 행사에서 진건읍 에코패밀리는 에코리더 위촉장 수여, 다짐문 발표 및 피켓퍼포먼스 등을 통해 쓰레기 감량 실천 의지를 다졌다. 조광한 시장은 “사회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및 생활쓰레기 감량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주민이 꿈꾸는 행복한 진건읍 주민자치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유효성 진건읍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자치센터 이전 및 개소를 위해 힘써주신 공무원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빈틈없는 코로나19방역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진건읍 주민자치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용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지난달 31일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 평가 및 작품전시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국립특수교육원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농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6개월간 진행했다. 이날 학습자의 사례발표, 평가회 및 작품전시회에서 학습자에 대해 시상하고 강사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특히, 농인 대상 수업에는 농인 강사와 보조강사, 수어통역사, 자원봉사자, 사회복지현장실습생을 추가로 배정해 통역과 개인별 보조를 통해 수업효과를 높이고자 노력했으며, 남양주8경 농인해설사 과정, 조경수업과 원예치료 수업에서는 15명의 농인학습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밝음장애인복지회 조동표이사장은 “비장애인 수업과는 다른 느낌을 갖고 농인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것에 걱정을 했는데, 농인들의 열정을 볼 때 어떤 비장애인들보다 교육열이 높았으며 특별한 수업의 경험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농인가정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방문상담, 이사와 집수리 등을 지원하고 민관협력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