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반도평화포럼(공동대표 김한정·김경협 의원)은 ‘신국제질서와 대한민국 외교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연속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속세미나는 심화되고 있는 미중 전략대결 상황과 포스트펜데믹 이후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우리나라 외교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9일에는 위성락 전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정책과 한국외교 : 한국의 시각’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위성락 대사는 주미대사관 정무공사, 주러시아대사를 역임했다. 16일에는 조셉 윤 대사가 '바이든의 신외교와 한미관계 : 워싱턴의 시각'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조셉 윤 대사는 한미관계에 정통한 미 국무부 고위관료 출신으로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 주말레이시아 미국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24일에는 중국학 권위자인 이희옥 교수(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소장)가 ‘중국의 세계전략과 한국외교의 방향 : 베이징의 시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김한정 의원은 “미중 전략대결 심화 및 글로벌 공급망 전쟁으로 경제가 안보, 안보가 경제인 시대로 들어섰다”며 “변화하는 국
남양주시는 내년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토지소유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드론항공촬영을 통한 정사영상과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시 토지정보과는 보유하고 있는 드론을 활용해 수동면 운수리 일원의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 ‘운수1·2지구’의 드론항공촬영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생성된 정사영상을 지적도와 중첩해 가시성 높은 자료를 제작했다. 또 시민들의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지적재조사지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는 향후 지적재조사사업 온라인 주민설명회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시 토지정보과는 드론항공촬영을 통해 지식산업센터 관리카드 작성용, 건설폐기물 사업부지 확인용, 과세자료 참고용 등으로 제작한 31건의 정사영상 및 동영상 자료를 시정업무에 적극 활용했으며, 드론항공촬영을 직접 실시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를 얻기도 했다. 직접 드론항공촬영을 실시하기 위해 시는 지난 4년간 다수의 직원들에게 초경량비행장치(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독려하는 등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을 양성해 왔으며, 공공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전국 드론조종경진대회 지적조사분야에서
남양주 진건초등학교(교장 이은기)와 ㈔진건축구센터(이사장 김민덕)는 지난 5일 ‘개방형[학교형] 축구클럽 업무 협약식’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학교형) 축구 클럽 공동운영을 통해 지역기반의 생활축구-학교축구-전문축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선수 육성 구조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학교 관계자와 비영리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학생선수의 학습권 및 인권 보호, 공공성, 상호성, 책무성, 투명한 회계 운영을 확보하기 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개방형 축구클럽은 해당 학교 학생만 등록 가능한 기존의 운동부와 달리 관내의 모든 학생들이 학생 선수로 등록해 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하여 훈련,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대한축구협회, 경기도의회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된 개방형 축구클럽은 현재 경기도 내 부천 계남중, 수원 삼일공고가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중에는 진건초가 경기도 최초로 운영을 시도하고 있다. 이은기 진건초 교장은 “개방형 축구클럽 운영을 통해 엘리트 체육에서 벗어나 생활체육으로의 저변 확대를 통해 학교 운동부의 운영 활성화와 선수 수급의 용이함, 학부모의 교육비 절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립박물관의 누리집(홈페이지) 및 ‘온라인 박물관’이 한 달여 간 시범 운영을 끝으로 8일 새롭게 개관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자 첨단 기술을 도입해 지난해부터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남양주시립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전시, 교육, 행사 소식과 소장 유물 등 박물관의 주요 정보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안방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누리집은 관람 및 교육 프로그램 사전 예약 시스템이 추가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3차원 입체 영상(3D)·가상 현실(VR)·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박물관’ 구축으로 모바일 및 PC에서 남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박물관’은 1층 상설전시, 2층 특별기획전 <남양주견문록>, 야외 석물로 구성돼 있으며, 특별기획전은 전시 종료 이후에도 ‘온라인 박물관’에서 언제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 박물관’은 남양주시립박물관 누리집(www.nyj.go.kr/museum)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남양주시립박물관 누리집을 이용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최우선으
구리농수산물공사가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수산시장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수산동 1층에 조성된 레트로 회센터를 오는 12일 새롭게 개장한다고 밝혔다. 레트로 회센터는 정부·구리시 지원 사업으로 수산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됐으며 수산물 전문점 15곳이 입점해 활어, 대게, 참치, 장어, 연어 등 도매시장의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 재료로 맛과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구리·남양주지역의 새로운 명소다. 오픈 기념으로 ‘만원의 행복’ 고객 사은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12~14일에는 레트로 회센터 입점 점포별 자체적으로 행사 쿠폰을 지참한 고객에게 3만 원 이상 주문시 1만 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한정 수량으로 진행한다. 또 공사는 수협구리공판장, 강북수산과 함께 수산시장 전역에서 오는 12~21일까지 10일간 도매시장 수산물 또는 수산식당에서 5만 원 이상 결제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일일 배정 예산 소진시까지 증정한다. 한편,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는 구리시 및 도매시장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4시에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영환)는 5일 한부모 가족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시 한부모가족 지원센터를 현장 방문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시설을 둘러보면서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현황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뒤 남양주 한부모가족 지원정책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영환 자치행정위원장은 “한부모는 홀로 자녀를 키우면서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남양주시 한부모가족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양육환경 개선과 자립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 현안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 현장 방문,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5일 남양주시 대표 역사 공간인 REMEMBER 1910에서 '리멤버N클래스 - 평화 강연회'를 실시했다. 소규모 인문학 강연회로 진행된 '평화 강연회'는 평소 쉽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평화, 통일, 폭력에 대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고민해 보고, 생각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시민 약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두가 모두로부터 배우는 평화’를 주제로 한 피스모모 문아영 대표의 강의와 함께 남양주시 문화정책과 김규원 학예사의 역사 체험 투어 ‘REMEMBER 1910 공간 여행’이 진행됐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더욱 다양한 교육 및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5일 화도읍에 소재한 해동프라자 건설 현장에서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산업 현장 재해 예방 안전모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양주시에서 시행 중인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안전모 사용법 설명 및 턱 끈 매어 주기 퍼포먼스, 산업 현장 안전 의식 강화 캠페인, 안전용품 전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신환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건설 현장 노동자 및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관계자, 노동안전지킴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신환 남양주시 부시장은 “지역 내 산업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산재 사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동자가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은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노동자를 산재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격을 갖춘 사람을 채용해 지역 내 건설 현장의 노동
남양주도시공사 신동민 사장이 지난 4일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안전보장과 인권보호를 촉구하는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 챌린지’에 동참했다.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는 탈레반 집권 이후 아프가니스탄 여성과 아이들의 인권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속에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추진됐다. 챌린지는 아프간 여성 및 아이들과 연대의 의미로 ‘Save Afghan Women’ 이미지와 함께 촬영한 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신동민 사장은 "우리의 관심이 아프간 여성에게 행복을 선물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아프간 여성의 인권과 평화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김재남 구리도시공사 사장으로부터 지명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신동민 사장은 다음 참여 주자로 박윤희 양평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경찰서 실종수사팀 사무실에서 1997년에 헤어진 강순심(가명, 62세)씨와 가족이 24년 만에 극적으로 상봉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1997년 IMF 당시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자 스스로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나선 후 가족들과 소식이 끊겼다. 가족들은 강씨의 행적을 찾아다녔지만 강씨의 생사여부 조차 확인할 수 없어 법원에 실종선고 신고를 했고, 5년이 지난 2011년 강 씨는 사망자 처리됐다. 인적이 드문 지역 내 쪽방에서 홀로 생활한 강 씨는 본인의 사망 처리된 사실을 모른 채 10년간을 무적자로 지내 온 것이다. 그러던 중 지난달 31일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강 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사망 처리된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 사실을 통보받은 실종수사팀은 즉시 강 씨와 면담을 실시, 그녀가 기억하는 형제들의 이름을 단서로 그들의 소재를 신속히 파악해 가족 간 재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강 씨는 “그동안 가족들을 볼 면목이 없어 홀로 지냈지만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항상 가슴 속에 간직하며 살아왔다. 가족을 다시 만나게 해준 실종수사팀에 너무 감사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김종필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