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4일 판교에서 열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2차 긴급회의에 참석해 특례시 지정 관련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와 연관된 정책을 건의했다. 특히,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 실시에 대응하기 위해 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대대적인 아이스팩·스티로폼 수거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남양주시의 조광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스팩 처리 등 환경문제에 관한 정책을 건의하고 참석한 지자체와 함께 공유했다. 최근 온라인쇼핑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스팩 사용량도 2016년 1억1000개에서 2020년 3억2000개까지 3배 이상 늘어나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 아직까지 구체적인 처리 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조 시장은 아이스팩 재사용 촉진을 통한 해결책 마련과 아이스팩 줄이기 및 분리배출 사업 추진 등에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원도시가 앞장서 공동 협력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제출했으며, 참석한 회원도시 시장들은 아이스팩 줄이기 및 재사용의 중요성,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향후 제도 개선 등을 위한 공동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조광한 시장)는 지난 24일 오남읍 소재 A요양원 집단감염으로( 23일자 기준) 입소자 및 확진자 접촉자 등 127명을 검사한 결과, 117명 음성판정, 2명 검사중, 8명은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8명은 종사자 가족(6명) 및 요양원 관계자(2명)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확인된 밀접접촉자는 34명으로 전원 검체 채취 후 자기격리조치 했으며 추가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도 계속 진행중이다. 본부장은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소득을 완료했으며, 확진자의 경우 지역사회 접촉 보다 식사를 같이 하는 가족 간의 감염 비율이 높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 수칙을 준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오남읍 소재 A요양원은 1개동 건물에 모두 7개의 요양원이 운영중이었으며, 이중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A요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들은 격리치료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로 후송조치했다. 또,확진자가 발생한 또다른 B요양원은 종사자 등을 안전한 시설로 이전 조치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한편, 시가 홈페이지에 공개한(25일 0시 기준) ‘남양주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남양주시 관내 확진자는 268명이며, 59명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원이 23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와 시의회가 서로 소통하고, 함께하는 인사제도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신 의원은 재난지원금 지원방식으로 인한 갈등과 남양주 복지재단 출범과정에서의 잡음 등을 언급하고 “이 과정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강행해 온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능력과 실력의 검증이 부실한 상태에서 배치된 인사들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남양주 복지재단 이사장으로 박기춘 전 국회의원을 선임하려고 해 논란이 일었다. 아울러 신 의원은 “시정 대부분을 시의 뜻대로 진행하려는 의지만 있을 뿐 공직자들이 의원들과 진지하게 협의와 토론을 하려는 의지는 실종된 지 오래됐다”고 꼬집으면서 “의원들의 의견은 곧 시민들의 의견이므로 시장은 이를 소중히 여기고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의 논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인사와 관련해 시장의 통 큰 결단을 요청한다”고 말한 뒤 의회와 협력하는 타 시군의 사례를 들며 “단체장 고유의 권한인 임명권을 공유하면 보
김한정 코로나 국난극복본부장(남양주을)이 지난 22일 이낙연 국난극복-K뉴딜위원장(당대표)을 수행해 GC녹십자 R&D센터를 방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허일섭 GC녹십자 회장은 우리나라의 혈장치료제 개발이 미국, 이스라엘 등 주요국에 비해 앞서 있음을 설명하면서, “연내 중증환자 치료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혈장치료제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또, 혈장치료제 뿐만 아니라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출현에 대비한 백신 연구도 동시에 진행중임을 밝혔다. 허일섭 회장은 “이번 혈장치료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던 데는 지난 4월 이낙연 코로나 국난극복위원장의 GC녹십자 방문과 지원에 힘입은 바 크다”고 감사를 표했다. 혈장치료제 개발에 가장 중요한 완치환자 혈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이낙연 대표가 정부의 협조를 얻어줬기 때문이다. 김한정 본부장은 “이번 위기를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국난극복위원회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2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회장인 윤화섭 안산시장과 함께 회원도시 간 상호 교류 및 우호 증진을 위해 회원도시인 포항시와 창원시를 방문했다. 이날 조 시장은 윤화섭 안산시장과 함께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포항시민의 문화 공간인 포항철길숲으로 장소를 옮겨 각 도시의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창원시장과 함께 회원도시 간 협력 및 소통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단체장들은 각 지자체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제도 개선을 통한 주민 복리 증진 기여 방안과 인구 50만 이하 기초자치단체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함께 마련해 나가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법안 심사 중에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인 경기도 내 남양주, 수원, 안산 등 10곳을 비롯해 충남 천안, 경북 포항, 경남 김해 등 6곳이 각각 특례시로 지정된다. 한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들로 구성된 협의기구로 2003년 설립 이후 대도시의 행정특성에 따른 대시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남양주시새마을회는 지난 22일 마을공동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새마을지도자를 에코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새마을의식개혁운동(생활쓰레기 감축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의식개혁운동은 새마을지도자 60명을 대상으로 쓰레기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고 생활쓰레기 감축을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초청 강사의 강연, 친환경 화분 만들기 순으로 오전, 오후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의식개혁운동은 이날을 시작으로 총 120명의 새마을지도자들에게 4회에 걸쳐 실시되며, 나머지 2회는 오는 10월 30일 오전,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기성 남양주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은 물론 남양주 시민들 모두가 현재 처해있는 생활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아 환경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새마을회는 남양주시 생활쓰레기 20% 감축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새마을회는 23일부터 주 2회(목·금) 남양주시의 주요 역사와 상가 일대에서 생활쓰레기 감축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언택트 관광시대에 발맞춰 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별 관광·문화·예술정보를 수록한 관광안내책자(가이드북, 지도)를 새롭게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 된 관광가이드북은 코로나19로 안전하고 여유로운 여행에 대한 관광객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언택트(Untact: 비접촉)를 넘어선 로컬택트(Local-Tact: 지역과 비대면의 합성어, 생활공간과 가까운 지역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를 모티브로 제작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남양주시의 대표 관광지인 정약용유적지, 물의정원, 수종사는 물론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정약용도서관과 비대면 힐링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청학비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반영해 남양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간편하게 관광지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올해 새로 제작된 지도는 운영하지 않는 시설이나 불필요한 내용은 삭제하고 최신 정보와 수요도를 반영했으며, 100g정도의 가벼운 무게로 펼치면 남양주시 대표 관광지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문화관광과에서는 국내 방문객뿐 아니라 해외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4개 국어(국문, 영문, 중문, 일문)로 1만2000부의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화인산업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자렌지용 밀폐용기 ‘라이스-쿡’ 500상자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품은 영유아가 있는 한부모가정을 비롯한 취약계층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병록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번 친환경 밀폐용기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군희 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양극화가 더 심화되고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 기부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건읍에 소재한 화인산업은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한 밀폐용기 등을 개발·생산하는 소기업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2020년 경기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지난 21일 금곡동 홍유릉천 일원에서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40여 명은 홍유릉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중정화식물인 창포 3000그루를 심는 등 하천정화활동에 나섰다. 또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실천덕목을 배우는 초청강사의 강연을 통해 새마을지도자들의 참여의식을 독려했다. 이진헌 남양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남양주시는 정기적으로 하천정화사업을 추진해 왔었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관내 모든 하천이 시민들이 찾는 깨끗한 자연휴식처가 되는 그날까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새마을회는 2019년 4월부터 월 1~2회 하천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명살림운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을 택배 서비스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확대 운영하면서 대상자와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택배,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치매환자 조호물품 전달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조호물품 수령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호물품은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 방수매트 등의 위생소모품과 건강생활실천 홍보물 ▲유산균 및 비타민 ▲KF94 마스크 ▲붙이는 체온계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으로 구성됐다. 남양주풍양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 속에서 택배를 통해 독거치매어르신 및 교통이용 취약계층인 치매어르신 302명에게 조호물품을 발송했다. 직장인 보호자를 배려하기 위해 도입된 주말 드라이브스루는 지난 9월 첫 운영된 후, 50명의 치매환자 가족이 이용하면서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SNS에 게시되어 타시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드라이브스루 이용에 대한 문의와 공유 요청이 지속되고 있는 중이다. 정태식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과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을 활용한 언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