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0일 남양주 와부읍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공동으로 재배하는 학습포에서 열린 벼베기 행사에 참여해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와부읍 농촌지도자회 회원 40여 명과 와부농협 직원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벼 수확을 위한 콤바인 운전을 시연하고 참여한 회원들과 농심공감(農心共感)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조광한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시 농생명산업과 미래세대를 위해 전국 표준이 될 수 있는 농업 모델 개발에 노력하고, 내년에도 모내기나 벼베기 등에 불러주시면 적극 참여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주영 회장은 “올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벼 생육이 불량했고 등숙기간이 짧아 수확량이 평년대비 10%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수확한 벼는 쌀로 포장해 지역 이웃돕기 쌀기부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훈훈한 계획을 전했다. 한편, 공동학습포는 와부읍농촌지도자 회원 63명이 단체기금 마련과 이웃돕기를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진건농협 안성기 조합장이 지난 7일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창립 59주년 기념 정부 훈포장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안성기 조합장은 2009년 조합장 취임 이후 2011년 말 예수금 2000억원, 2016년 말에는 3000억원, 2020년 9월 기준 4000억원을 돌파해 고속 성장을 이루어냈고, 친환경유통사업장 준공(988㎡), 하나로마트 100억원 달성 등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반석위에 올려놓아 종합농협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위기에 처한 임차인들의 임대료 50% 절감, 전 조합원들에게 마스크 지급, 재난지원금 기탁 등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농업인 경영안정과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불우이웃 및 지역봉사활동에도 앞장서는 소통과 화합을 몸소 실천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관내 쓰레기 20%감량 목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스팩 시범사업에 이어 스티로폼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종량제봉투를 지급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 초부터 생활쓰레기 감량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그간 분리배출이 취약한 주요 품목 중 하나인 아이스팩의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월간 33t(6만6천개 분량) 가량을 수거했다. 이와 관련, 조광한 시장은 1․5․10 슬로건을 강조하며 “우리시는 스티로폼 1㎏, 아이스팩 5개를 읍면동사무소로 가져오는 시민에게 최소한의 인센티브 성격으로 종량제봉투 10ℓ를 드리고 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환경혁신 모범사례가 되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아이스팩과 스티로폼 이외에도 폐건전지, 폐형광등, 우유팩을 읍면동사무소로 가져오는 시민에게 재사용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쓰레기 20%를 줄이는 데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분리배출 관련 문의는 각 읍면동사무소의 환경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소상공인을 위한 새희망자금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급하기 위해 신속지급(온라인 접수)에서 제외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접수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각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별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접수센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0년 5월 31일 이전 창업자로서 신청 당시 휴폐업 상태가 아닌 소상공인으로, 일반업종의 경우 2019년 기준 연매출 4억원 이하이고 2020년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2019년 월평균 매출액 미만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피해업종의 경우 2020년 8월 16일 이후 중앙대책본부 조치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된 사업체로서 업종별 소상공인 매출기준 이하이면 매출 감소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위반한 업체나 지자체에서 자체 시행한 행정명령 대상 업종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 무등록 사업자, 4차 추경으로 다른 재난지원금 사업에서 지원받은 경우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사업장 주소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사업장 대표자가 방문해 현장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된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글로벌 집현전’으로 불리는 국책 연구기관에서 이직한 인원은 전체 정원의 32.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산하 연구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2015~2020년 7월 말) 이직 현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전체 5925명 중 1926명이 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직기간이 5년 미만인 경우가 전체 이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83%에 달하고, 정책연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석·박사급 인력의 이직 또한 77.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세종 소재 기관 중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토연구원, 경인사연 및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정원 대비 누적 이직인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건축도시연구소 49.6% ▲국토연구원 46.8% ▲경인사연 44.3% ▲대외경제정책연구원 44.2%로 정원 대비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김한정 의원은 “잦은 핵심 연구인력의 이직으로 인해 정책연구의 연속성 저하, 그에 따른 정책연구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근본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여 양질의 정책연구가 추진될 수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와부행정복지센터와 다산1동행정복지센터에 이어 지난 19일에는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아이스팩 수거 현장접수원으로 근무하면서 아이스팩 수거사업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렸다. 이날 조 시장은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1층 현관에 마련된 아이스팩 교환장소에 앉아 시민들이 가져온 아이스팩을 직접 접수받고 시민들에게 아이스팩 수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으며, 접수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총 117㎏의 아이스팩을 수거했다. 조 시장은 “우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아이스팩 수거 사업에 참여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종량제봉투가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 환경보전에 앞장선 시민의 가계에도 조그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날 경의중앙선 덕소역 및 인근 건물 환경미화원들과도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날 오찬은 그동안 와부읍 일대 동양하루살이 출몰로 인한 사체처리 등으로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환경미화에 힘써 준 근로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고생
남양주시는 19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매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표창 수여만 진행했다. 수상자는 지난 3월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하고, 양성평등 문화조성과 실현에 공헌한 유공자 공개모집과 남양주시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수상자는 김은주(56)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회장, 황은주(50) ㈜티오피퍼니처 대표, 허기순(60) 퇴계원읍 새마을 부녀회 회장이다. 조광한 시장은 “우리 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준 수상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양성의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가 청학고 119소년단과 함께 지난 19일 별내면 일대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119소년단으로 활동 중인 청학고 119소년단원들이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22명의 119소년단원들은 플래카드를 활용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불조심 홍보 등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화재안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활안전교육과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통해 119소년단원들이 안전문화 선도의 주축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어린이비전센터가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꾸러미 사업 지원을 받아 지난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중국 꾸러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소개, 중국생활, 전통의복과 소품 체험’을 무료로 대여하는 이 ‘중국 꾸러미’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에 민감한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단체에서 더욱 인기다. 어린이비전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중국 꾸러미’를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비전센터 2층 예술 전시실에 마련된 ‘중국 꾸러미’는 1107점에 달하는 다양한 중국의 문화 체험 시설이 마련되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많은 체험활동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류성택 시설복지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중국 꾸러미’ 사업이 타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어린이비전센터가 남양주시 어린이 체험시설의 메카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 꾸러미’ 체험 이외에도 어린이비전센터 내에 위치한 예술 전시실은 색채와 예술, 소리와 예술, 빛과 예술, 조형과 예술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
남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득이 급감한 체험농장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농업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0 지역특화 슬기로운 체험학습’ 비대면 농업 체험프로그램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5개 관내 체험농가가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뜰안에 된장(고추장 만들기)·안나농원(다육 도우아트)·다과록(블랜딩건강차 만들기, 목공차판 만들기)·팜아트홀릭(수제과일청 만들기, 아기다육 기르기)·수향딸기농원(딸기젤리 만들기) 등 5개 체험농장이 참여해 총 7종의 자체 제작한 체험꾸러미와 동영상을 제공한다. 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희망 학급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체험꾸러미와 동영상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형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5월 실시한 DIY 온라인 농업체험시범교육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비대면 농업 체험꾸러미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2021년도에는 비대면 농업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체험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