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8일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세외수입운영지원단의 손영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부과ㆍ징수결의ㆍ감액ㆍ과오납 등 세외수입 업무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시스템 활용방법 등 실무 위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세외수입 징수율에 영향을 주지만, 부과ㆍ징수과정에서 소홀할 수 있는 독촉장 발송과 체납처분 절차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장호 징수과장은 “이번 교육이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정확한 업무처리와 체납액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외수입 부과 담당 부서에 체계적으로 업무지원을 하고, 징수현황 관리를 통한 원활한 세외수입 징수행정과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징수율 향상을 위해 이달 23일에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두었다가 하천에 방류하기 위한 재해예방시설과 관련, 향후 신설되는 재해방지시설(저류시설)의 설치 기준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발생한 장기간의 장마와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예방시설의 운영 현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박신환 부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설치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저류시설은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 시 필수적으로 설치되는 시설이다. 현재 공원시설과 중복으로 결정된 개방형 저류시설의 경우, 공원의 역할도 함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고여 있는 우수로 인해 악취와 해충이 발생하는 등,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야기되는 상황이다. 시는 회의내용을 토대로‘향후 유수지(저류시설) 결정 시 각 시설의 설치 목적에 맞게 단독 시설로 결정하되, 지역 여건 및 합리적인 토지 이용 등을 위해 저류시설의 중복결정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각 시설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유지관리의 용이성까지 확보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경우에만
남양주시는 화도도서관에서 코로나19로 가정교육이 늘어난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어린이에게 무료로 책꾸러미가 담긴 가방을 배부함으로써 책을 통해 어린이의 정서적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하는 지역독서문화운동이다. 화도도서관 북스타트의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도서관 회원 100명이며, 10월 19일부터 화도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를 통해 선착순 신청해 담당자의 승인 완료 후 화도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를 통해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평등한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 그림책을 읽으며 독서습관을 형성하여 공공도서관 독서진흥사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화도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lib.nyj.go.kr/hwado)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발급 업무를 1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전파위험 차단 등을 위해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잠정 중단했으나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최소한의 보건행정 서비스가 재개될 수 있도록 보건소 내 동선 분리 및 비대면 진료 등의 방안을 도입함으로써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민원대기 및 밀집으로 인한 감염 우려를 줄이기 위해 발급 대상은 남양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관내 사업체 근로자로 한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종사자들의 생계보호 등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자 업무를 재개하게 되었으며, 그간 불편을 이해하고 감내해준 시민분들과 보건증 대행 발급에 협조해준 민간 의료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외 기존에 중단된 일반진료 업무는 보건소 내 감염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중단하며, 시 관계자는 보건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권역별로 나눠 보건기관에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남양주보건소가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내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 167개소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업무 위탁에 관한 규정 준수여부 실태파악을 위해 방문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접종 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 준수 여부, 백신 전용 냉장고 관리의 적절성, 예방접종기록 보존 등에 대한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조치 및 지도 할 계획이다. 또한, 남양주보건소는 안전한 접종환경 조성을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사람이 몰리는 10월~11월 두 달간 위탁의료기관 58개소에 의료기관 방역지원관리 인력 90명을 배치해 방문자 체온측정 등의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안전한 예방접종환경 조성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시 중단되었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은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10월 13일부터는 만13세 ~ 18세, 10월 19일부터는 만70세 이상, 10월 26일부터는 만62세 ~ 69세 어르신이 접종 가능하며, 장애인 및 취약계층은 11월 중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가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2구역과 관련,지난 9월 7일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탈락한 컨소시엄 측에서 의정부지방법원에 남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입찰절차 속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8일 기각 결정됐다.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사장 신동민)는 9일 이같은 법원의 기각 결정을 밝히면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2구역이 사업의 후속절차에 속도를 내면서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하여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지난 8월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완료하고 제272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의회의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승인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이같은 입찰절차 속행금지 가처분 신청건으로 보류된바 있다. 공사는 이번 가처분 기각 결정을 계기로 후속절차에 박차를 가해 예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은 약 82만㎡에 달하는 양정역세권 2구역을 개발하고 종근당 바이오·제약 종합연구 R&D센터와 MBN 차세대 방송제작센터 등의 건립을 책임질 예정이다. 공사는 바이오·제약R&D 센터 및 방송제작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두환)은 지난 7일 2020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노인 가구)의 협력적 진행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남양주시와 조합은 왕진 수가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건강관리서비스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두환 이사장은“오늘의 작은 시작으로 우리 마을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SOC(Social Overhead Capital)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통합돌봄사업의 지역네트워크에 일차의료 왕진수가 시범사업, 가정간호서비스 등 다양한 방문형 건강서비스가 결합됨에 따라 ‘건강+복지’의 전략적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14년 9월에 설립되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공동체 활성화, 의원 운영(내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생애주기별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남양주와 구리시를 중심으로 총 1100여명의 조합원이 함께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사업을 10년 간 독점 운영한 업체(이하 B기업)가 법제처의 묵인·방조 하에 들러리 업체를 세워 입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남양주시 병)이 법제처와 조달청으로 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B기업은 법제처 입찰에 25번 입찰해 96%인 24번을 낙찰 받았다. 김 의원은 B기업는 법제처 정보화 사업 관련 입찰에 2008년부터 2018년 4월까지 19번 입찰에 참여해 모두 낙찰 되었고, 19번 중 7번의 단독입찰을 이유로 수의계약 했으며 예정가격을 초과해 낙찰 받은 사례도 4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17년 국회에서 “법제처의 정보화 사업이 단독입찰을 통한 수의계약이 많아 무늬만 경쟁입찰이 아니냐”는 지적받은 이후 해당 업체는 2018년 7월 한 차례 입찰에 떨어진 이후 현재까지 5번의 경쟁입찰을 통해 5번 모두 낙찰됐다. 들러리 입찰 의혹이 제기된 5회 입찰 중 4회가 2개 기업, 1회가 3개 기업 경쟁을 통해 입찰이 이뤄졌다. 경쟁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은 ▲B기업과 파트너사, 주 사업영역이 유통사업, 최근 10년간 조달입찰에서 100% 물품 계약 ▲ 2014년 이후 5번의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기관으로 이첩한 부패신고의 75%가 규정을 어기고 70일 이내 통보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르면, 조사기관은 신고를 이첩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감사·수사·조사를 종결해야 하고, 종료 후 10일 이내에 권익위에 통보해야 하며, 권익위는 이를 통보 받은 즉시 신고자에게 조사 결과를 통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한정 의원(더민주·남양주을)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권익위 이첩 부패사건의 통보 현황’ 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권익위가 조사기관으로 이첩한 부패신고 사건 총 1562건 가운데 75%인 1175건이 70일을 넘겨 통보된 것으로 확인 됐다. 특히 권익위가 경찰청 및 대검찰청 등 수사기관에 이첩한 부패신고 사건은 전체 부패신고 이첩 사건의 72.2%인 1128건에 달했는데, 경찰청이 1047건, 대검찰청이 81건으로 경찰청이 대검찰청보다 13배 더 많은 사건을 이첩 받았다. 권익위가 5년간 대검찰청에 이첩한 부패신고 81건 중 70일 이내 통보된 건수는 6건(7.4%)에 불과했다. 5년간 경찰청에 이첩한 부패신고 1047건 중 70일 이내 통보 건수는 16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7일 도로변을 불법으로 점거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에어라이트(입간판)에 대한 자진철거 독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별내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별내동 자율방재단은 관내 불법에어라이트가 밀집되어 있는 상가지역 중 한 곳인 별내신도시 로데오사거리 인근 상가지역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동안 불법에어라이트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접고 펴기가 용이한 에어라이트의 특성상 담당 공무원의 자진철거 계도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철거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자진철거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광고물 설치에 관한 규정 및 불법광고물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안내하는 홍보물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캠페인 이후 자진철거 기간 내에 철거가 되지 않은 불법에어라이트에 대해서는 강제철거를 집행할 예정이다. 김경환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관내 불법에어라트 근절의 시발점이 되길 바라며,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관련 법령에 근거한 행정처분도 함께 실시해 주민들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