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이며 시의 숙원 사업이기도 한 진접선(4호선 연장) 개통 연기와 관련, 오는 13일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진접선은 당초 내년 5월말 개통 예정이었으나(본지 9월26일 8면 보도),뒤늦게 진접선 연장이 확정되면서 창동에 있던 운영필수시설 (유치선)의 별내동 이전 문제가 대두되고 남양주시와 서울시간에 이전 협의가 진통을 겪으면서 개통이 7개월 지연됐다. 시는 이와관련, 개통 지연 등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갈등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부를 비롯한 서울시, 국가철도공단,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1차는 오전 10시 진접체육문화센터(진접·오남권역)에서, 2차는 오후 3시 별내동주민자치센터(별내권역)에서 각각 열린다. 시는 기존의 국가철도사업 지방비 분담률 사례를 근거로 경기도에 진접선 건설에 따른 지방비 분담률을 도비70%, 시비30%로 지속 요구했으나 협의 장기화로 사업 지연이 우려됨에 따라 도비50%, 시비50%로 협의하고 시비 400억여원을 더 부담하면서까지 시민편익과 정상개통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남양주 성(性)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성(性)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은 총 20차시로 구성되었으며,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주기와 관련된 바른 성 지식 습득을 통해 사회에 밝고 안전한 성문화를 장착하기 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개인역량에 따라 올바른 성문화 확산을 위한 강사 겸 수호천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수강생 격려차 참석한 조광한 시장은“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청소년들이 가담한 성범죄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여기 계신 여러분께서 전문강사 교육 이수 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인터넷 검색으로 성(性)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 .”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시는 이번 교육과정은 수강생 모집 시작 20분 만에 마감된 후 개강식 당일까지도 수강 문의가 지속되어, 우리 사회에서 성(性)과 관련된 일이 더 이상 감추려고만 하는‘문제’가 아닌 제대로 알고 싶어 하는‘지식’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7일 치매환자의 가족·보호자를 대상으로 센터 방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풍양치매돌봄가이드’ 온라인 교육을 지난 8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풍양치매돌봄가이드’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보호자라면 신청을 통해서 참여가 가능하다. 해당 교육은 ▲안전 ▲돌보는 지혜 ▲기억 찾기 ▲스트레스 관리 등의 주제로 주 1회씩 8주 동안 시범 운영되며, 참여자의 호응도에 따라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자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pc,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여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듣고, 댓글로 돌봄 사례를 공유하며 다른 치매환자 가족들과 정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사업 및 센터 운영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매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양치매돌봄가이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지원팀(☎031-590-698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남양주신협과 화도평화지역아동센터가 지난 5일 화도평화지역아동센터에서 ‘신협어부바멘토링’ 사업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협어부바멘토링’ 사업은 아동의 건전한 경제 관념 확립과 전인격적 성장을 위해 신협과 지역아동센터가 결연을 맺고, 신협 임직원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신협 임직원(멘토)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멘티)는 1대1 또는 1대다 매칭결연을 통해 경제교육, 문화체험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도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20명의 지역 아동들이 멘티로 참여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항용 센터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주신 남양주신협 측에 감사드린다”며, “센터에서도 아동들이 정신적·신체적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에 설립된 화도평화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에 보호와 양육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교육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7일 ㈜총림무역(대표 임환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50만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덴탈 마스크는 코로나19 불황 속에서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임환기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회사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경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임대훈 시 기업지원과장은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이러한 선행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총림무역은 화도읍에 소재한 섬유원단 주력업체로, 올해 4월부터 마스크 업종을 추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이 7일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스트롱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3월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극복·종식을 응원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묘사된 그림과 ‘견뎌내자(stay strong)’는 문구를 함께 표기해 개인 위생을 강조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경복 포천소방서장의 지목을 받은 김범진 서장은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을 지목했다. 김범진 소방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서로를 배려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남양주소방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2020년 과수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단체대화방을 개설해 사업대상자와 지역별 배, 포도, 블루베리 연구회 임원 등 약 40명을 초대한 가운데 과수 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동영상을 시청하고, 질의‧응답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영상은 5개 분야 18개소 시범사업의 추진사례 소개와 사업을 실시하는 농장주 인터뷰로 구성됐다. 평가회에 초대받은 대상자들은 동영상 시청 후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올해 과수 분야 시범사업은 ‘신화’ 배, ‘슈퍼골드’ 배, ‘샤인머스켓’ 포도, 체리, 사과대추 등 새로운 작물 및 품종을 보급해 과실 소비량을 증가시키는 사업과 개화기 저온‧서리, 고온, 태풍 등 이상기상 현상 발생 시 과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열풍형 방상팬, 방풍망, 스프링클러+ICT환경제어시스템’를 설치함으로써 안정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됐다. 오형진 시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급변하고 있는 기상 상황과 과실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기술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남양주시가 이달 12일부터 29일까지 일하는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산형성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키움통장Ⅱ’ 대상자를 약 100명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으로 현재 근로활동 중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법정 차상위자로 관리되는 대상이 아니어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조 제10호 및 같은법 시행령 제3조(차상위계층)에서 명시하는 범위에 해당한다면 신청할 수 있다. 예로, 4인가구 기준 재산 및 소득을 월소득으로 환산해 230만원 이하이면 신청대상이 된다. 신청자는 향후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이 매월 10만원씩 추가로 적립되어 만기 시 총 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단, 교육이수(총4회) 및 사례관리 상담(총6회)과 사용용도 증빙 완료 조건을 달성해야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급 받는 지원금은 주택 구입,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그 밖의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할 경우 본인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근로 및 소득
각급 법원에서 관리·운행하는 차량의 주유비 집행내역에서 하루에 네 차례 결제하거나, 한 번에 88만 원을 결제하는 등 부적절한 주유비 지출 사례가 드러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용민 의원(더민주·남양주병)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각급 법원의 주유비 집행기록을 확인한 결과 하루 2차례 이상 동일차량 중복주유, 과다결제 등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지출이 전국 법원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인천지방법원에서 많은 금액이 하루에 결제되었는데, 작년 연말 하루동안 각각의 차량에 ▲88만 8340원 ▲81만 4310원을 지출해 약 170만 원에 가까운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휘발유 가격을 따져보면, 이들 두 차량에 들어간 휘발유만 약 1115리터 가량으로 이는 기동헬기 수리온에 들어가는 주유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런 황당한 주유비 지출은 다른 지역에서도 확인된다.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의 경우 하루동안 차량 두 대에 집행된 주유비만 ▲15년 135만 7150원 ▲16년 57만 7520원 ▲17년 117만 5190원 ▲18년 103만 7670원 ▲19년 78만 6340원으로 매년 약 100만원에 이른다. 울릉
지난해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 56개 가운데 43%(24곳)는 서면으로만 회의를 열거나 아예 회의를 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이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 받은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는 2018년 56개, 2019년 56개, 올해 59개로 증가 추세에 있었다. 이 위원회들에 투입되는 예산도 2018년 168억5000만원에서 올해 228억2000만원으로 증가했다. 투입 예산은 늘어났지만 연평균 회의 개최 실적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5.4건→5.9건→5.4건으로 제자리를 맴돌고 있었다. 특히 지난해 12개 위원회는 회의 개최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유아교육보육위원회와 보육정책조정위원회, 문화다양성위원회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단 한 차례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았다. 국가보훈위원회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회의예산이 각각 2천만원, 9천만원 편성되어 있었음에도 회의를 열지 않았다. 회의를 서면으로만 부실하게 개최한 위원회도 12곳이었다. 국토정책위원회, 양성평등위원회, 중앙안전관리위원회 등 12개 위원회는 지난해 36번의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