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택트 방식을 통한 해외 도시들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6일 정약용도서관 3층 컨퍼런스룸에서 스웨덴 헤뤼다시와 온라인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광한 남양주시장, 엘레노어 칸테르 주한 스웨덴 부대사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페르 보르베리 헤뤼다시장 및 헤뤼다시 관계자들과 온라인 화상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축하하기 위해 이정규 주 스웨덴 한국대사가 축하영상을 보냈으며,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는 온라인으로 체결식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조광한 시장은 “두 도시가 양 국의 신도시개발 프로젝트 수용도시라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향후 신도시개발 협력 사업과 공무원 상호파견 등의 교류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을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 또한 헤뤼다시의 란드버트쇠드라 프로젝트가 진심으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페르 보르베리 헤뤼다시장은 “가까운 미래에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어 교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체결식에 이어 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자매결연을 기념한 스웨덴 특별 도서전이
남양주시가 오는 13일까지 ‘2020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 찾아가는 방구석 1열 콘서트’ 남양주시 지역문화예술단체편에 대한 우수 공연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찾아가는 방구석 1열 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우수한 공연프로그램을 유튜브 중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 위로와 힐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지역제한 없이 1차 우수 공연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 관내 우수한 지역문화예술단체를 위한 2차 공연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방구석 1열 콘서트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 문화예술단체에는 어려움을 극복할 돌파구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방구석 1열 콘서트’ 공연프로그램 제안서는 비대면 우편접수(13일 도착분)만 가능하며,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행으로 방문접수는 받지 않는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http://www.nyj.go.kr)를 참고하거나 남양주시청 문화예술과 공연운영기획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항공 관련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소비자 상담이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피해구제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더민주·남양주을)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접수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항공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1만 4041건으로 지난해 9153건보다 1.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계약 관련 상담이 전체 상담의 88.4%를 차지했다.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이 8304건(59%)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3020건(21.5%) ▲1089건(7.8%) 순이었다. 소비자 상담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피해구제를 신청한 건수도 지난해(1074건) 보다 약 2배 증가한 2069건으로 집계됐다. 피해구제 신청의 대부분(1929건· 93.2%)이 계약해제, 해지·위약금, 계약불이행, 청약철회 등 계약 관련 문제였으나, 환급, 배상, 계약이행 해제 등 원만하게 처리가 완료된 사례는 약 40%(812건)에 불과했다.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급증하
시중은행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출을 실행하면서 그 대가로 신용카드 같은 금융상품을 끼워파는 ‘변종꺾기’ 대출이 전체 코로나19 대출 세 번에 한 번 꼴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이 김한정 국회의원(더민주·남양주을)에 제출한 ‘코로나19 대출 관련 시중은행의 자체 점검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실행된 코로나19 1차·2차 대출 67만 7000건 가운데 다른 금융상품에 함께 가입한 대출은 전체 대출의 34%인 22만 8000건에 달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국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난이 심각해지자 긴급재난지원금, 소상공인 금융지원 대출(이하 코로나19 대출) 등 각종 긴급지원에 나섰다. 대출은 시중은행의 대출 절차를 이용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원받도록 했다. 김 의원은 시중은행을 통해 실행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 대리대출, 기보·신보의 코로나 관련 보증상품 등 정부의 코로나19 대출 전후 2개월 내 금융상품 가입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공식통계는 대출 전후 1개월이지만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1개월을 넘겨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사례가 빈발함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시는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26회 남양주 시민대상 시상식’을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은 와부읍을 시작으로 퇴계원읍, 진접읍을 돌며 수상자들의 집과 직장을 일일이 방문해 축하인사와 함께 시민대상을 전달했다.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한 좌석배치, 20인 미만의 축하객 참석요청, 축하객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상자를 위한 작은 무대와 축하공연도 마련해 수상자 예우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올해 시민대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으로는 ▲사회봉사부문 조양래(코로나19 방역 및 동양하루살이 방제) ▲문화예술부문 김경돈(문화행사 운영 및 재능기부) ▲산업경제부문 명제태(지역산업발전 위한 일자리창출) ▲보건환경부문 이석호님(팔당상수원 수질보전 및 불합리한 규제 개선)이 선정됐다. 조광한 시장은 “올해 각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해 주신 수상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이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더 살기 좋은 남양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 경기신/남양주 = 이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1조 7000억으로 총 25만 건, 17만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김용민 의원(더민주·남양주병)이 5일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 의원이 법무부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금액은 2016년 1924억에서 2019년 6720억으로 350%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한 해, 일 평균 198건, 18.4억 원의 피해금액이 발생한 것이고, 이는 하루 평균 162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1명당 평균 1133만원의 사기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피해금액과 건수를 보면 ▲2016년 1924억원(4만 5921건) ▲2017년 2431억원(5만 13건) ▲2018년 4440억원(7만 251건) ▲2019년 6720억원(7만 2488건)으로 매년 2000억원 가량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 피해금액과 건수를 보면 ▲경기 4460억원(6만 6000건) ▲서울 3579억원(4만 7166건) ▲부산 1164억원(1만 8299건) 순이다. 또한, 연령별 피해금액과 건수를 보면 5525억원(7만 8857건)으로 50대의 피해가 가장 컸으며, ▲40대는 4105억원(6만 94
남양주문화원은 지난 28일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추석맞이 행복보따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행복보따리는 남양주문화원 내 궁중음식 전수회 등 생활문화 동호회 회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잠시 멈춘 동호회 활동을 대신해 송편, 탁본세트, 난타 북, 전통놀이 세트로 구성된 행복보따리를 기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행복보따리는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한부모 가정 등 관내 저소득층 아동 300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해주시는 남양주문화원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가족·친지 방문을 자제 및 권고하고 있어 더욱 소외되기 쉬운 우리 이웃에게 행복보따리를 통한 따뜻한 한가위 온정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긍 남양주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마음의 거리는 가까이 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남양주경찰서는 남양주 특산물인 배 등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농축산물 절도 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여름은 최장기 장마로 인해 배추는 111%, 무는 86% 사과는 35% 상승해 절도 피해 발생 시 농민들의 상실감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남양주경찰서는 농축산물 절도 피해 예방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절도 예방을 위해 남양주시 스마트통합관제센터와 협업해 취약한 농촌 지역에 설치된 방범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의심스러운 행동이 포착되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검문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또 마을 이장과 협업해 마을 입구를 중심으로 절도 예방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외지인 출입이 잦은 등산로 인근 마을 게시판에 농축산물 절도 예방 홍보전단지를 부착했다. 박종천 남양주경찰서장은 “농민들이 애지중지 키운 농축산물을 훔치는 것은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의 삶을 빼앗는 것과 같다”며, “경찰은 농민을 울리는 절도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홍보’에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내장된 음향장치로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 인명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고, 소화기는 가장 기본이 되는 초기화재 소화기구로 화재 초기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소방서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을 주택용 소방시설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SNS, 버스정보시스템(BIS), 대형 전광판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며, 이외 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호중 생활안전팀장은 “이번 추석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로 안전을 선물하시길 바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여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8일 추석을 앞두고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봄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제작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보건용품과 햇반, 라면 등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신도시 기획처 임직원과 희망매니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제작했으며, 관내 독거노인 2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금곡동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한 조 시장은 행복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활동제한 및 일상의 불편한 점 등 안부를 챙겼다. 조광한 시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꾸러미를 준비했다.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신도시 기획처 남양주사업본부는 지난 6월 자원봉사센터에 기업 사회공헌사업으로 1000만원을 후원했으며, 후원금은 여름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빨래해드리기 사업 이불100채, 복 맞이 행복한 삼계탕 300인분,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250개 제작 등에 사용됐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