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올해 우리나라 산림의 가을 단풍 절정을 예측한 지도를 발표했다. 이번에 예측한 지역은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을 포함해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주요 산 19개 지역이다. 올해 단풍은 지리산(10/14, ±5일), 소백산(10/15, ±6일), 설악산(10/17, ±9일)에서 가장 빠르게 절정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전라남도 상황봉(완도)이 10/30(±5일)로 예측된 지역 중 가장 늦게 단풍이 드는 것으로 분석 됐다. 특히, 이번 발표한 단풍예측지도는 한국생물계절관측네트워크(K-NPN)에 의해 지난 10년간의 산림 내 현장 관측 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시뮬레이션 모델을 적용한 첫 사례로 전 세계적으로도 유사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는 이번에 예측된 가을 단풍지도에 대해 “단풍시기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숲의 심미적 생태계 서비스를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식생의 휴지기 변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국‧공립수목원 네트워크의 산림식물계절 관측 자료를 이용한 머신러닝 기반의 단풍예측은 인공지능 기법을 식물계절 예측에 적용한 전 세계 첫 사례로, 앞으로
남양주시가 23일 미국 브레아시와 남양주시 출범 이래 최초로 온라인 결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박신환 부시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도재 남양주시의회 부의장이, 미국 브레아시측에서는 마티 시모노프 시장과 박경재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 브레아-한국 자매도시협회(이하 자매도시협회)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우호도시 협정서를 체결했다. 당초, 올해 상반기에 협정서 체결을 위해 양 도시 간 방문 일정이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불가피하게 잠정 연기되었으며, 이후 시에서 비대면 온라인 체결식을 제안해 브레아시 실무진들과의 협의 끝에 이날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으로 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결연을 통해 양 도시는 청소년 교류를 시작으로 행정, 경제, 문화 등 교류 분야를 넓히기로 했으며,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청소년들이 온택트 방식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자매도시협회에서 제작·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브레아시는 미서부 최대도시인 LA와 근접해 있고, 올린다(Olinda) 스쿨 같은 명문 학교들이 소재하고 있어 학군이 우수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2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으로부터 관내 전통사찰의 토지정보 현실화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중 처음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으로 부터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또, 실무책임을 맡은 남양주시 규제개혁팀장에게도 표창패가 수여됐다. 그동안 전통사찰 경내지는 실제 종교용지임에도 토지등기가 임야 등으로 제한되어 불사 등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무허가 건축물이 존재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정부 부처와의 적극적인 의견개진 및 유권해석을 통해 관내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경내 지목을 종교용지로 일괄 전환했으며, 이를 근거로 종교용도로 사용 중인 무허가 사찰 건축물에 대한 양성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해당 사찰은 불사 진행이 용이해졌고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부과되는 과도한 세금도 피할 수 있게 되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원행스님은 “전통사찰은 단순 종교용도의 시설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소산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앞장서 보존해야 한다”며 “남양주시가 선제적으로 전통사찰의 규제해소를 위해 노력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는 사회 다변화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지역사회 성(性)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 검색으로 얻는 왜곡된 성(性)지식이 아니라 전문가가 제공하여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올바른 성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교육과정 개설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성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은 총 20차시로 구성됐다. 섹슈얼리티의 이해, 생물학적 성, 성인지감수성, 성폭력의 이해 등 성에 대한 기본이론과 실제에 대한 내용, 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성교육에 대한 강좌를 포함한다. ‘남양주 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다산서당 홈페이지(http://dasanedu.nyj.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온라인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강좌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교육으로 진행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강화 시 100%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은 윤용수 경기도의원(남양주3)과 협력해 지역 숙원 사업인 ‘별내동 일대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위한 4억원과 ‘샛별초 앞 자전거도로(경사로) 설치사업’을 위한 3억원을 특별조정금으로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별내동은 신도시 개발 당시 도시 조성 계획에 따라 CCTV가 설치되어 있으나, 도시의 확장과 인구 유입에 따른 활동 반경의 변화로 CCTV 수가 부족해 주민 안전은 물론 치안 사각지대화 우려가 커져왔다. 또한 샛별초 앞에는 교량 및 자전거도로(산책로)에서 하천변 자전거도로(산책로)로 연결하는 경사로 없이 계단만 설치되어 있어 교통약자 및 자전거이용자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한정 의원은 “별내동 CCTV와 샛별초 앞 자전거도로 설치를 통해 지역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삶을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심할 수 있는 남양주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남양주갑·사진)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억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동부노인복지관 리모델링을 위해 5억, 호평동 수로 복개 및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에 2억원이 사용된다. 수동면에 위치한 동부노인복지관은 20년이 넘어 복지관 내·외부 시설이 노후화되어 어르신들 이용에 큰 불편함을 겪어왔다. 특히 수동면은 어르신 인구가 많은 반면 현 노인복지관 외에는 이용할 수 있는 다른 대체시설이 없어 시설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확보된 5억원의 예산으로 복지관 외관 및 내부의 노후시설을 리모델링하고, 각종 기자재 및 장비를 새로 장만해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호평동 힐링수 주변 수로 복개와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을 위한 공사비 2억원이 반영됐다. 힐링수 주변은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변에 수로가 있어 평소 악취와 해충들로 지역주민들의 위생을 위협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로 복개공사와 함께 복개된 공간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꺼려했던 공간을 주민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오남마을협의체(대표 이대복)와 흙내음가득한 꿈의 학교(대표 천연정)에서 학생들이 만든 수제마스크 500매와 목걸이 2500개를 제작해 시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방역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시청 및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대복 대표와 천연정 대표는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오남마을협의체 회원과 꿈의학교 참여 학생들이 마스크와 마스크목걸이를 손수 제작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공직자들을 응원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우리 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공직자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로 이어져 힘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서장 김범진)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의 문인 비상구를 폐쇄하고 물건을 쌓아 두는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 행위 신고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비상구 신고제’는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의무 위반행위를 신고자에게 포상함으로써 소방시설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시설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워 각종 재난 발생 시 비상구 폐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신고 대상은 ▲문화 및 집회 시설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 시설 ▲위락시설 ▲근린생활시설ㆍ복합건축물(‘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다중이용업소가 설치된 것으로 한정) 등이다. 신고는 불법 행위를 목격한 후 신고서에 증빙자료를 첨부해 방문·우편·팩스 등의 방법으로 관할 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는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났을 때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한 출입구이다.”라며 “생명의 문이라고 불리는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물건 적치 등의 행위를 한다면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나올 수 있다”라며 비상구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를 당부했다. [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민·관 합동으로 추진해온 동양하루살이 퇴치대책의 중간점검 및 전력투구해온 120여 일간의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박신환 부시장, 환경국장, 남양주보건소장,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 와부읍 동양하루살이방제대책위 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환경국과 남양주보건소에서 데이터에 근거한 방역대책별 효과와 이에 따른 모니터링 결과 발표 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광한 시장은 “지난 10년간 시민들께 큰 불편을 주었던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위해 총력을 다했으나 단번에 해결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4개월간 함께 고생하신 것에 대한 중간보고를 통해 내년에는 개체수가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하는 희망과 계획을 공유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양래 와부읍 동양하루살이방제대책위 회장은 “시의 적극행정 덕에 앞으로는 동양하루살이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올해 동양하루살이 퇴치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 끈끈이, 포충기, 방제포 등의 방법을 포함한 보다 체계적인 퇴치방안을 연구해 내년에도 동양하루살이 퇴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남양주도시공사가 지난 21일 센트럴N49개발사업(평내동660-6) 추진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인 센트럴N49개발사업 컨소시엄((주)부산은행, ㈜엠디파트너스, ㈜더피알커뮤니케이션, ㈜어스나인, ㈜대도산업건설, ㈜세종피앤디, ㈜요산요수)과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공사 신동민 사장은 “시유지 개발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주차전용건축물 등 주민편의 시설의 확충과 공공성 확보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며, 제안해 주신 여러 사업방안들이 더욱 발전된 대안들로 반영되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남양주시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트럴 N49개발사업은 사업비 3500억원을 투입해 평내동 660-6번지 일대 9384.6㎡ 면적에 지상 49층 178m 높이에 지하 6층 규모로 주상복합건축물과 주차전용건축물을 신축하는 사업으로서 내년 말 공사에 착공해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남양주시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건물이 완공되면 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남양주시는 ‘센트럴N49’ 건립을 위해 남양주도시공사가 19%의 지분을 출자하고, 우선협상대상자가 81%를 출자해 특수목적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