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일 박신환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9호 태풍‘마이삭’북상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대책회의에서는 태풍이 내륙지방을 통과해 북상하면서 수도권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산사태 우려 지역 및 시설물 전도 등에 대한 점검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박신환 부시장은 “이번 태풍은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바, 비닐하우스 등 농업 분야 및 공사장 타워크레인, 조립시설물, 옥외간판 등 지상 낙하물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조치가 필요하다”며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행동요령 홍보 등 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마이삭’은 지난 해 전국적으로 인명피해 6명 및 재산 2,144억원의 피해를 입힌‘차바’과 유사한 경로로 예측되고 있으며, 서귀포 동쪽을 지나 강릉 동쪽해안으로 북상하여 오는 3일(목) 새벽 수도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박기춘 전 국회의원이 ‘재단법인 남양주시복지재단’ 이사장직(본보 30일자 보도)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1일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과 경기침체로 고달픈 삶의 연속에서 희망을 드리지는 못할지언정 제 거취 문제와 관련한 언론보도로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되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고향 남양주에 빚이 많은 사람이며,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성원 덕분에 3선 국회의원과 제1야당 원내대표를 지냈으나 그러나 한순간의 실수로 시민 여러분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사법적 책임은 다했으면서도 고향에 대한 죄송함과 마음의 빚은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 마음의 빚을 조금이라도 갚고자 참회와 속죄의 마음으로 봉사의 기회를 찾고 있던 찰나에 남양주시의 재단 이사장직 제의가 수차례 들어왔고, 많은 고뇌와 번민 끝에 수락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그러나 얼마 전 지역구 국회의원께서 제보를 빙자해 인격살인에 가까운 모욕적 언사로 저를 난도질 했다.꺾일지언정 부러지지 않겠다. 끝까지 봉사의 여정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오늘 이사장직을 내려놓지만, 남양주의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일이라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일 오전 남양주풍양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 시장은 코로나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직원들의 업무처리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건물 밖에서 간식을 전달했다. 간식을 전달한 조 시장은 별도 공간에서 정태식 보건소장과 이정미 보건정책과장, 신현주 건강증진과장을 만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방역 진행 상황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요양원 집단감염이 지역감염으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근무 현장의 불편과 애로사항 등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직원 한명 한명에게 수고가 많다고 격려하고 싶으나 방역에 누가 될까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발길을 돌리는 것을 양해해 주기 바란다. 모두가 어렵고 힘들 때지만 마음을 합해 최선을 다해 함께 가자.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코로나가 최우선이고 급선무이며, 2차 대유행이 언제 어느 때 올지 모
남양주시는 상하수도관리센터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19년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405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실적 개선 및 국정과제 이행 여부 등을 평가해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표창을 수여했다. 남양주시는 작년 한 해 동안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예산 절감 및 유수율 제고를 통한 경영개선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상수도 부문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상하수도관리센터는 지난 7월에 발생한 인천광역시 수돗물 유충과 관련해 환경부 주관으로 남양주시 정수장 합동점검을 실시, 그 결과 어떠한 유충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수장 운영 위생 상태 또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주영환 상하수도관리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과 건전재정 증진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효율적인 상․하수도 시설 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화도읍 지역단체장 및 관내 소재 기업에서 31일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CCTV 14대(이동식 5대, 고정식 9대)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센터장 박부영)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화도농업협동조합 최상복 조합장, ▲화도새마을금고 신기문 이사장, ▲에이스산업개발 윤성철 대표, ▲에듀셀파 정일권 대표, ▲화도읍이장협의회 김용완 회장, ▲화도읍체육회 이낙구 회장, ▲화도읍주민자치위원회 정성함 위원장 등 7개 지역단체장 및 기업인이 참여했으며, 기부받은 CCTV는 관내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박부영 센터장은 “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단체가 힘을 모아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CCTV 설치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단속과 주민계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은 이장 및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별 종량제 봉투를 매주 파봉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행사를 실시하고,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화도읍이장협의회는 재활용품 전용봉투 2만부를 자체 제작하고 마을주민들에게 배포하여 쓰레기 배출량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중이다. [ 경기신문/남양
남양주시 목욕장업 협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겠다는 의견을 31일 시에 전달함에 따라 남양주시가 관내 목욕장업을 대상으로 영업중단 권고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목욕장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내부에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비말에 의한 감염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장소의 특성 때문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접촉자가 나올 수 있다. 남양주시 목욕장업협회 회원들은 목욕장업이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에는 제외되었지만, 자체적인 회의를 거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한시적으로 1주일간 영업을 중단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시는 9월 1일 0시부터 9월 6일 24시까지 한시적으로 목욕장에 대한 영업중단 권고명령을 내렸으며, 관내 29개소의 목욕장을 대상으로 바로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목욕장 관련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에 어려움도 많을 텐데 자발적으로 나서 영업중단에 동참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욕장업 영업중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위생과 위생기획팀(031-590-2231, 2237)으로
남양주시체육회(회장 김지환.이하 시 체육회)도 31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지급과 경기도의 차별 행정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시 체육회는 성명서를 통해 “71만 남양주시민도 경기도민이다 도(道)특별조정교부금 즉시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민 역시 경기도민이며, 남양주시 또한 경기도의 일부분임에도 불구하고,경기도와 다른 의견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진행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차별을 두고 편을 가르려는 이 모든 상황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경기도는 남양주시에 대한 차별적 행정을 즉시 중단 하라”고 촉구 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보건소(소장 남미숙)는 최근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매개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월부터 11월사이에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감염 시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혈소판이 감소하고, 피로,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따른다. 보건소는 SFTS는 현재까지 예방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 착용, 풀밭에 눕거나 용변 보지 않기,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세탁,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 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중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진드기 질병관련 정보는 남양주시 홈페이지(http://www.nyj.go.kr) 혹은 남양주시청 보건정책과(☎0
물빛에 비친 나무, 물위에 떠 있는 붉은 꽃잎은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느낌으로 다가와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작품명 ‘목인천강 - 꽃피다’는 서양화가 장태묵의 작품세계를 짐작할 수 있는 대표적 작품이다. 빛의 흐름이나 관람자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그림으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장태묵 작가의 작품 전시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인사아트프라자(관장 허성미) 1F 그랜드관에서 지난 8월 26일부터 ~ 오는 9월 8일까지 ‘간결함의 예술이자 단순함의 결정체 장태묵展’ 타이틀로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그림 속에서 꽃잎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꽃잎이 떨어지는 순간 열매(잉태)를 맺고 참 꽃이 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무에서 꽃이 떨어지고 그렇게 가득 찬 꽃잎은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시키려는 상징성이 그림 안에 오묘한 매력으로 흘러넘친다. 생명과 연(緣)에는 기다림이 존재하며 그 기다림으로 또한 타시 태어나길 바라며 사라지지 않기를 염원한다. 전시 작품에는 나무, 물빛, 꽃잎, 물에 비친 자연의 반영 등을 무채색으로 간결하면서 강한 임팩트로 캔버스에 전개하다가 녹색과 분홍빛의 온화하고 아름다운 채색으로 작품이 전환되어 관람객에게 전해 주는 감동의 폭이 넓다. 눈에 비
더룹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이 30일 남양주시가 설립하는 ‘재단법인 남양주시복지재단’ 이사장 선임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시는 남양주복지재단 이사장 선임을 재고하고, 시민 여론을 수렴하기를 권고”하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은 시민 세금 30억원을 출연하고, 매년 6억에 가까운 운영비를 지원하는 남양주복지재단을 만들어 초대 이사장에 박기춘 전 국회의원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시민의 돈으로 운영될 복지재단 취지에 맞지 않는 인사이며, 사회복지 관련 시민사회의 의견 수렴도 없었다”고 남양주복지재단 이사장 선임 재고 사유를 밝혔다. 또한 “박기춘 전 국회의원은 수년전 부정한 금품수수로 유죄를 선고받고 큰 물의를 일으킨 사람으로 자숙해야 할 사람임에도 주택 관련 사업체를 차려놓고 각종 부동산 관련 이권사업에 기웃거린다는 시중의 우려를 듣고 있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며 박기춘 전 의원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박기춘 전 국회의원에게 “본인 스스로가 고사해야 할 일임에도 오히려 시청 공무원을 통해 자리를 청탁했다는 제보도 있었다”고 밝히면서 자성할 것을 경고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