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쳐기업부 장관이 청소년 비즈쿨을 운영하는 남양주 심석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라!(Make Your Own History!)’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박 장관은 지난 17일 진행된 강연회에서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노력을 통해 자신만의 역사를 만든 사례로 김연아 선수, 봉준호 감독, 스티브 잡스 등과 같은 학생들에게 익숙한 인물을 예로 들며 끝없는 노력과 연구, 반복의 시간을 통해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고 강연을 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박 장관은 강연에 앞서 창업·경제 동아리 학생들을 만나 창업제품인 시각 장애인의 의류 선택을 도와줄 향캡슐 라벨인 ‘루미너스’, 시각 장애인용 ‘점자블럭’, 온라인 쇼핑몰 ‘마켓 심석’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을 듣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즈쿨은 Business+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이다. 청소년 비즈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모의 창업 교육을 통해 꿈· 끼·도전정신·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02년부터 시작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사기진작과 납세부담을 일부 덜어주기 위해 2020년 8월에 부과되는 균등분 주민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세 감면대상은 남양주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 중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제외한 중소기업 및 개인 사업자이다. 시는 본세를 기준으로 법인의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원부터 50만원까지 부과되는 법인 균등분과 일률적으로 5만원을 부과하는 개인사업장 균등분의 50%를 별도의 신청 없이 직권으로 감면해 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감면으로 8천여 법인과 2만 6천여 개인 사업자 등 총 3만 4천여 관내 사업장이 약 9억 3천만원의 세제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번 감면은 종전 착한 임대인 감면에 이은 두 번째로 경기가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상징적인 세제지원이될 것이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경영과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면역 키트 ‘마음힐링상자’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일상생활의 변화로 불안감과 우울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대상자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심리면역 키트를 제작했다. ‘마음힐링상자’는 불안 및 우울감 해소와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감염병 심리면역 안내서와 손소독제, 거품비누, 마스크, 콩나물 키우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자 전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마음힐링상자가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여 지역정신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자가격리 된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고 원활한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전화상담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심리 상담을 원하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주간에는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592-5891~2), 주말 및 야간에는 자살 예방 핫라인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먼저, 더 빠르게’ 민생현장을 찾고 약자를 배려하면서 모두가 행복을 누릴수 있는 ‘시민행복 의회’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참여와 소통, 토론과 연구가 활발한 의정 환경을 조성해 18명의 의원 모두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고 화합과 협력, 협치를 이루는 ‘소통 중심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시민의 뜻을 살펴 시정에 반영하고, 시정의 발전과 책임행정을 위한 합리적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통해 ‘내실 있는 의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남양주시의 과제로 “3기 신도시 건설 등에 따른 혁신적 변화와 코로나19 충격 등을 감안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정책마련”을 꼽았다. 시의 주요 투자사업에 대해서도 시민의 혈세로 추진되는 만큼 성과는 극대화하고 오류는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인불언귀부지(人不言鬼不知). 사람이 말을 하지 않으면, 귀신도 알지 못한다’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이철영 의장은 “시의회와 집행부는 정책 파트너로서 정책의 결정과정에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을 위한 보다 좋은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해 가는
“20만 구리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작은 목소리에도 경청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하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겨 시민 중심의 열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선의원이지만 구리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은 김형수 의장의 각오다. 김 의장은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과 관련, “전반기 구리시의회를 되돌아보며 구리시민, 선·후배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을 위한 생산적인 의회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의회 본래의 기능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8대 후반기 구리시의회 구호는 ‘시민중심 열린의회, 할 일 하는 구리시의회’다. 이에 김 의장은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의회, 활발한 입법활동과 시민행복을 위한 정책연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일하는 의회를 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집행부에 대해서도 구리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합당한 정책은 적극 협조하고, 집행부는 모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의견을 항상 경청해주길 당부했다. 특히 그는 시정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간 수시로 교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미생물분류연구실(조종원 박사)은 지난해 발견한 광대버섯속(genus Amanita) 신종을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국제전문학술지인 ‘Phytotaxa(SCIE)’에 정식으로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500여 종이 기록되어 있는 광대버섯속은 치명적인 독버섯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해외 및 국내에서도 중독사고 발생률이 매우 높은 분류군이다. 국립수목원 미생물분류연구팀은 지난해 강화도에서 진행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학술조사를 통해 광대버섯속에 속하는 신종(Amanita brunneofolia J.W. Jo, H.S. Kim, Y.-N. Kwag & C.S. Kim; 갈색주름광대버섯(신칭))과 더불어 광릉숲에서 미기록종 2종 독흰구근광대버섯(A. sphaerobulbosa)과 카오지종광대버섯(A. caojizong)을 국제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 새롭게 발견된 이 버섯은 갈색의 주름살과 대의 기부가 땅속으로 15~20㎝ 정도 깊게 뻗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대버섯의 주름살은 대부분 흰색이지만 새로이 발견된 종은 특이하게도 주름살이 갈색인 것에 착안하여 ‘갈색주름광대버섯’으로 국명을 정했다. 국내에는 60여
남양주 덕소초등학교는 다산 정약용의 삶과 업적을 이해하고 남양주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산 프로젝트 학습터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산 프로젝트 학습터는 지난해부터 운영돼 ▲정약용의 생애를 알 수 있는 전시물 ▲다산의 주요 서적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물 ▲다산의 발명품 거중기를 알아보는 전시물로 구성됐다. 이상호 덕소초 교장은 “이번 다산 프로젝트 학습관 개관을 계기로 학생들이 다산 정약용에 대한 삶과 업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산의 얼이 숨 쉬는 우리 고장 남양주에 대해 바로 알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9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시의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리시 환경교육 진흥조례’, ‘구리시 환경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등 관련 규정을 제정해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전개해 왔다. 또 지난 10여 년간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독자적으로 추진, 수도권 환경교육 현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환경해설가를 다수 배출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렵게 개최한 환경교육도시 선언식은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누려야 할 기본권인 동시에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구리시의 새로운 정책이 될 그린뉴딜 사업 추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구리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홍보대사 조재진씨가 지난 1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접촉식·비접촉식 모두 가능한 듀얼 체온계 50개(600만원 상당)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조재진 홍보대사는 2019년 6월 13일 위촉되어 지역화폐 홍보영상 촬영, 덕분에 챌린지, 마스크착용 홍보영상 촬영 등 남양주 시정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재진 홍보대사는 “코로나19 예방활동 중 하나가 발열체크로 요즘 같은 시기에 체온계는 방역 필수품인데, 체온계 구비가 어려운 조손가정이 많은 것 같아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꼭 필요한 조손가정에 잘 전달되어 코로나19를 잘 극복해나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참여 등 시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시면서 이렇게 기부까지 해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하며, “기부자의 뜻대로 방역지원이 절실한 조손가정에 잘 전달하여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김 서장은 지난 10일 김관우 재난대응과장 등과 함께 평내동 협동산업 및 백봉지구 두산 알프하임 공사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관리 상태 확인과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김 서장은 “여름철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현재 남양주소방서는 ‘2020년 풍수해 긴급구조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대형 공사현장 등 풍수해 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지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친 상태다. 향후에는 기상특보에 따라 3단계(주의보·경보·심각)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김 서장이 관내 중점관리대상인 빙그레 제2공장을 직접 찾아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안전컨설팅은 김범진 서장이 관내 화재 취약대상의 위험성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안전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소방시설관리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서장은 이날 최근 화재 사례를 예로 들며 관계자들에게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범진 서장은 “중점관리대상은 화재 등 재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