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평내동 대명루첸 주변 아파트 소음 민원과 관련,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면서 이어질 수 있는 관리감독을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불법 육교 철거로 문제가 되었던 대명루첸 시행사의 육교 철거와 관련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에앞서 남양주시가 사전 행정절차 및 교통안전대책 수립 없이 평내 육교를 무단 철거한(5월22일자 8면 보도) 혐의(도로법 위반)로 지난 5월 20일 고발 조치한 대명루첸 아파트의 건설 시행사인 ㈜루첸파크가 검찰에 송치됐다. 조광한 시장은 지난 2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개최된 행정복지센터장 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하면서 도로변 불법행위 정비현황과 관련해 “우리의 본분은 도시환경을 좋게 만드는 것이다.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지 않으면 후대에는 재앙이 올 수 있다. 건축물을 본래의 용도와 다르게 사용하는 것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단속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행정을 할 때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 명확한 기준을 갖고 7·8월에 전수조사를 실시해 9월에 보고할 것”을 지시하면서 “재해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므로, 장마철을 맞아 각 부서에서는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이날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24일 새농민 회원들과 함께 별내면 용암리에 위치한 포도농가(이윤훈)를 방문해 마을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포도 봉지씌우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소병연 지부장을 비롯한 농정지원단 및 새농민 회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포도농가를 지원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땀을 흘린 후, 농가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해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새농민 회원들은 향후 폭염 등 자연재해 대비 대응요령 숙지 등에 대해 소중한 정보를 공유했다. 소병연 지부장은 “농촌인력 부족으로 고생하는 농업인의 아픔을 절감하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업인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는 데에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금메달마트(대표 박은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150만원씩 2년간 총 3천6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착한가게’로 선정된 금메달마트에서 기부한 후원금은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는 ‘호평동 사랑뿜뿜나눔 쿠폰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금메달마트에서 사용이 가능한 생필품 교환 쿠폰을 제공해 생활에 도움을 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특화사업이다. 앞서 지난 3일 금메달마트, 동부희망케어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모여 ‘사랑뿜뿜 나눔쿠폰사업’ 지원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주영환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금메달마트는 말 그대로 경영도 금메달, 나눔도 금메달이다. 회사를 경영할 때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회사”라고 격려했다. 박은호 금메달마트 대표는 “사회복지에 일생을 바치신 선친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나눔과 상생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자랐다.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께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남양주도시공사가 최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국가 혈액보유량이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격상되는 등 혈액재고량이 부족해지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헌혈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공사의 전 시설이 휴관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헌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 시간 헌혈차량을 소독하고 직원들의 방문시간을 분산하는 등 안전하게 이뤄졌으며, 공사 직원 30여 명이 헌혈을 진행했다. 류성택 공사 사장대행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헌혈 참여자 감소와 학교 휴업 등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빚고 있는 시기에 공공기관의 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부족한 혈액 수급을 위해 오는 8월 등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시가 조례 개정이 미뤄지면서 임용 예정 공무원들의 채용이 늦어가는 것과 관련해 남양주 조광한 시장이 지난 23일 ‘제8대 전반기 남양주시의회를 생각하며’라는 입장문을 통해 시의회를 비판하자 시의회 신민철 의장이 25일 ‘제8대 전반기를 마감하며…’라는 소회문을 통해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신민철(사진) 의장은 이날 발표한 소회문에서 “시민의 삶을 바꾸는 든든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아쉬운 점도 많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시장께서 입장문이라는 형식으로 발표한 일방적인 주장과 의원에 대한 사실 왜곡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우선 조직개편과 관련한 조례가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점에 대해 지적했다. 공무원 수 증가에 따른 세금 증액과 행정복지센터로 이관된 업무를 다시 본청으로 이관하는데 따른 시민의 불편 등을 고려할 때 심도있는 심사가 필요한 조례 개정안이었다는 것. 신민철 의장은 “당시 위원회에서는 심사를 위한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심사를 보류했고 이후 심사결과 위원회에서 부결되었다”고 과정을 설명하고 “시장과 집행부 공직자들은 의원들의 합리적인 의견 제안은 반영하지 않
남양주시가 24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2개 노선에 유럽형 트롤리버스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한다. ‘땡큐버스’로 이름지어진 이 버스는 시내버스 요금만 지불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두원사이언스, ㈜창대머신테크가 최근 남양주시에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회장 성희승)는 최근 건설기업인협의회 발대식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남양주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소외계층에 노트북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의학외품 중 손소독제를 생산하는 ㈜두원사이언스(대표 김경희)도 코로나19 사태를 일선에서 체감하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면서 300만원을 남양주시에 기부했다. 또 20여 년 동안 의류원단 기계 환편기를 생산하고 있는 ㈜창대머신테크(대표 이사라)는 KF80 이상의 기능과 미세먼지 차단까지 갖춘 특수 마스크 원단을 직접 개발하고, 이 원단에 시원함까지 갖춘 쿨보이스 마스크를 제조해 어려운 취약계층에 사용해 달라며 우선적으로 남양주시에 마스크 1천개를 기부했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나서 기부를 실천하는 기업의 사회 환원 분위기에 감동을 받았다”며 “기업이 우리시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3일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재난기본소득 사용 우수사례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화폐의 활용을 높여 지역 상권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공감대를 형성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공모주제는 정부와 경기도, 시가 지급한 재난기본소득 등 사용미담 실천사례와 전통시장, 골목상권, 코로나19 준수사항 모범업소를 방문해 지역화폐인 구리사랑카드를 이용한 사례다. 구리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7월 20일까지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localagenda21forguri)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guri2193@naver.com)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협의회는 접수 된 우수사례 중 총 23개의 작품을 선정해 구리시경제인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구리사랑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임순빈 공동의장은 “이번 공모상금이 다시 지역 내 상권에 선순환이 되어, 경제 살리기의 작은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 공모전이 구리사랑카드에 대한 혜택과 장점을 시민들에게
남양주시의회 차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2선인 이철영 자치행정위원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23일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차기 시의장으로 이철영 자치행정위원장을 선출했다. 또, 운영위원장은 김진희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은 이영환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은 백선아 의원으로 각각 내정했다. 이들은 모두 초선이다. 이같은 결정은 현재 남양주시의회 시의원 18명 중 12명이 민주당 소속이어서 사실상 민주당 의원들의 결정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전반기 의장단 선출과 같이 이번에도 의장과 상임위원장 3석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차지하고, 부의장석은 미래통합당에 배정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래통합당 몫이 될 부의장에 누가 선출될 지는 수일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말일쯤 임시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차기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차기 의장단 선출과 관련, "원외 인사들의 입김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설이 지역정가에 나돌고 있어 일각에서는 “원외 인사가 과연 누구인가?”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함정현 구리적십자 회장이 최근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헌혈사업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세계헌혈자의 날(WBDD, World Blood Donor Day)은 혈액을 무상으로 기증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날로, 혈액 보급 및 헌혈활성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함정현 회장은 봉사원들과 함께 매주 2회 이상 구리헌혈의집 등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단체 헌혈 섭외, 구리도시공사 헌혈약정 체결 지원, 구리시청 공직자 헌혈 시 행사 지원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워지자 2월과 5월에 실시된 공직자 헌혈을 적극 지원해 2월 260명, 5월 251명이 참여하는 데 기여했다. 함정현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 구리시는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큰 힘이 되어 기쁘다”며 “사상 유례없는 어려운 시기에 대한적십자사 회장상을 받아 더욱 뜻깊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쟁에서 밤낮없이 봉사해 주시는 적십자에서 표창을 수상하시게 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