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지난 11일 구리시 수택동 소재 중학교에서 심정지 환자를 살린 119구급대 오창옥 소방장, 김진선·김남빈 소방사를 대상으로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장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을 뜻하며, 환자가 병원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 도착 전후 의식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 회복된 경우에만 수여되는 인증서다. 이날 이경수 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대원들을 격려하며 “하트세이버의 영예성을 제고하기 위해 수여자에게는 포상휴가와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앞으로 119구급대원들은 더 많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지난 10일 지역사회 협력 및 나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공헌활동 나눔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와 복지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구리시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소외 아동·청소년에 대한 복지 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또 지역사회 지원 및 복지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 나눔 활동을 위한 상호협력과 지원 ▲재능 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김성수 사장은 “단순히 ‘좋은 일’ 차원의 지원 및 봉사활동을 넘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전문성과 공기업으로써의 가치가 녹아든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적극 협력할 것”을 밝혔다.
구리시의회는 11일 구리시의회 제296회 제1차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임연옥(사진) 운영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구리시 남북교류협력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 이 조례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구리시 차원에서 지원하며, 구리시와 군사 분계선 이북지역간의 교류협력을 통하여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주요내용으로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정의하고 협력사업의 범위를 정했으며,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해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설치를 규정했다. 이 조례를 대표발의한 임연옥 운영위원장은 “정부의 남북교류 협력 및 통일정책을 지원하고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구리시와 군사분계선 이북지역 간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해 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이 조례를 통해 구리시의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임연옥 운영위원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구리시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대표발의 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 관내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까지 무상교복지원을 받게 됐으며, 지원 대상은 2020년도 입학 및 전입학생부터 적용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남양주시 관내 주요 현장 찾아 정책사업을 꼼꼼히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조 시장이 별내면 청학천 공원화 사업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청학비치 조성에 따른 모래 유실 대책과 시민 안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11일 밝혔다. 청학천 공원화 사업은 오는 6월 말 데크,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과 160m에 이르는 모래사장이 조성된 청학 비치로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여질 계획이다. 공원화 사업 전체 구간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조 시장은 “무더위가 일찍 시작된 만큼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시원하게 여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 6월 말까지는 완공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함께 진행 중인 월문리 묘적 비치에 대해서도 “주차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또 조 시장은 금곡동 이석영 광장을 찾아 “리멤버1910 역사체험관은 모의법정, 재판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책을 읽거나 공부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조성하고, 독립운동에 대한 다큐멘터리 상영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에 걸맞게 와이드한 화면으로 구현할 수 있도
남양주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발적 후원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기업에 대한 예우를 표하고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후원자들을 소개하는 ‘명예의 전당’ 코너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 코너 중 ‘NYJ, HONORS!’에서는 300만원 이상을 기부한 94명의 시민 및 단체·기업의 이름과 후원금 및 후원물품 내역을 소개했다. 또 ‘당신 덕분에!’에서는 후원금을 지원받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스마트기기를 준비하지 못해 노트북을 지원받은 학생의 사연을 소개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사회의 선한 마음들이 모이고 그 결과로 많은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명예의 전당 오픈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을 통해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시민이 시민을 돕는 ‘서로 버팀목 되어주기’ 캠페인과 ‘10%가 더 아름다운 소비(재난기본소득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485명의 기부자가 총 7천8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6·15공동선언, 10·4남북공동선언, 4·27판문점공동선언, 9·19 남북정상합의의 정신을 기리고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연구단체 한반도 평화포럼이 출범한다. 포럼의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김한정 의원이 선정됐으며, 연구책임의원은 이재정 의원이 맡았다. 11일 공동대표를 맡은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오늘 포럼 창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개최했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7월 중 창립총회를 겸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회 한반도 평화포럼은 이낙연 의원을 비롯해 김남국, 김민철, 김영주, 김주영, 김홍걸, 문정복, 문진석, 설훈, 소병훈, 우상호 의원 등 20인의 정회원과 9인의 준회원으로 구성됐다.
남양주시체육회는 1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버스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 이동 헌혈버스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생명 나눔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단체 헌혈 참여율이 저조해 혈액보유량이 부족해지자 수술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추진됐다. 헌혈에는 남양주시체육회 임직원 및 시 종목단체 동호인 130여 명이 참여했다. 김지환 남양주시체육회장은 “스포츠 정신처럼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생명보호를 위한 작은 부분에서부터 시작하는 남양주시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체육회는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후원금 1천만원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한 2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구리한강시민공원에 만개한 유채꽃을 유채꽃차(茶)로 만들어 취약계층에 공급한다. 이번 유채꽃차는 관내 기관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수확한 유채꽃 100㎏을 꽃차 전문 생산업체인 ‘꽃을담다’ 이인표 대표가 재능기부를 통해 가공한 것이다. 시는 지난 8일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회장과 사무국장 그리고 이번에 꽃차 만들기 아이디어와 재능을 기부한 ‘꽃을담다’ 이인표 대표 등이 함께한 가운데 유채꽃 차 10㎏(50g 파우치 200개 분량)을 취약계층에 공급하기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구리유채꽃 축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유채수확에서부터 유채김치, 유채꽃차를 만들어 취약계층을 위해 애써주신 기관단체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정확한 원산지 제공과 지역 내 먹거리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운영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감시원 6명을 위촉했다. 감시원은 일반음식점, 전문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에 관한 지도·홍보 활동과 위반사항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6월에는 단체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집단(위탁)급식소를 중심으로 이용자(소비자)가 원산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월간 메뉴표, 메뉴판, 게시판 또는 푯말 등을 사용해 표시했는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8일 와부읍 한강수변 119구조보트 접안장 일원에서 신속한 내수면 수난사고 인명구조를 위한 소방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여름철 집중호우, 한강교량 투신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남양주소방서 주관으로 경기소방재난본부(특수대응단 항공팀), 하남소방서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드론을 이용한 항공수색, 구조보트와 제트스키를 이용한 수상수색, 119잠수대원을 투입한 수중수색과 소방헬기의 호버링(수면가까이에서 제자리 비행) 및 저고도 비행을 통한 하강풍으로 실종 익수자를 떠오르게 하는 훈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됐다. 박내환 구조구급팀장은 “올해 5월 정식 구조보트 접안장이 설치됨에 따라 육상 및 수상출동 이동시간이 30여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