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선진 공간과 공공건축 사례를 벤치마킹해 현재 시에서 조성 중인 주요 시설에 접목하기 위해 서울시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애플스토어와 가로골목,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정책자문관 이영환 위원을 비롯한 시 공무원,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오늘 돌아본 가로수길 골목 상가 및 건물들 중 시민에게 사랑받고 우수한 점을 검토하여 우리 시에서 조성 중인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과 이석영광장, 리멤버 1910 카페, 스타트업캠퍼스, 사암유스센터 등에 최대한 접목시켜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트업캠퍼스는 각 층마다 생략해도 불편 없는 부분들을 빼고 청년들을 위한 스토어 공간을 더 확충해야 하며, 오늘 봤던 가로골목 루프탑을 참고해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옥상 조성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또 “이석영광장 역사체험관의 리멤버 1910카페를 법정카페로 해 법정체험도 하고 차도 마시며 공부도 할 수 있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8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남시, 서울 강동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9호선 연장사업 적극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변창흠 LH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의 최적노선 선정▲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철도 상위계획에 반영 ▲9호선 연장사업의 조기개통 등을 주요 골자로 한 4개 단체의 공동 노력 및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남양주시의 경우 지난 2018년 12월 정부의 남양주 왕숙지구 신도시 개발과 ‘선 교통 후 입주’ 정책 발표 시 철도대책이 부족해 왕숙지구까지 9호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서울 강동구는 2027년까지 고덕강일1지구 준공을 추진 중이나 강일구간은 서울시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조건부 반영되어 미확정된 상황이며, 하남시 미사 구간은 국가철도망 계획에는 포함됐으나 선행구간 상위계획 미포함, 예비타당성 통과, 재원 확보 문제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조광한 시장은 “지하철 연결망 확대를 위한 오늘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 함께 노력해 준 하남시
구리시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추가 설치한 쿨링&클린로드시스템의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쿨링&클린로드시스템은 도로 중앙에 스프레이 기능의 도로 표지병 및 밸브유니트를 통해 고도 처리된 하수재이용수를 분사하는 고정식 자동살수 시스템으로, 이날 시연회는 돌다리사거리에서부터 왕숙교 방면 840m 구간에서 진행됐다. 앞서 시는 2015년 7월부터 교문사거리~돌다리사거리 1㎞ 구간에 매일 새벽 2시부터 1회에 걸쳐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후 지난달 22일에는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취약성 완화를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돌다리사거리에서 왕숙교방면 840m에 추가 설치했다. 시는 온도·미세먼지 등 기상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2대를 설치하고 전광판을 통해 살수시간, 빈도 등을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물 튀김 등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쿨링&클린로드시스템 추가설치로 관내 대기질을 개선하고 도시의 열섬 현상을 완화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하수처리 된 물을 재이용한다는 점에서 구리시가 친환경 물 순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최근 남양주시 와부읍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서 전해졌다.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묘적사(주지 환풍스님)에서 500만원, ㈜아름종합건설(대표 박상용) 300만원, 아르페지오(대표 변미자) 300만원 등 한주 동안 1천840만원의 정성이 모였다고 8일 밝혔다. 와부읍에 위치한 묘적사 주지 환풍스님은 “묘적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도 많이 받고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사찰이기도 해 어려운 상황같이 극복하고자 솔선수범으로 나서게 됐다”며 “기부금은 재난 극복을 위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진행한 희망릴레이 모금운동을 통해 신도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또 ㈜이플러스엑스포(대표 이종석)에서 50만원, 펀비어킹(대표 오미경)에서 30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도 양주가스에서 100만원, 와부읍 팔당리에 위치한 까페요새(대표 김동연)에서 100만원, 피맥컴퍼니(대표 한기문)에서 100만원, 포러데이(대표 곽현영)에서 100만원, 일심본가(대표 이일심) 100만원, 브레드쏭(대표 이주연)에서 100만원, 마담파이(대표 김훈희)에서 50만원, 산밑에집(대표 조금례)에서 10만원을 기부하는 등 착한기부
구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시행됐으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4)을 대상으로 6개 분야 34개 지표에 대한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보건재난 저감 활동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배양 ▲실제 재난, 사고 대응 사례 ▲기관장 인터뷰 결과 등 전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시의 재난관리 조직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구리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당면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관내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기부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16명은 ‘땡큐! 착한기부 운동’의 일환으로 1천만원을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들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2천980만원이다. 지난 5월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모은 기부금 1천820만원을 추가로 전달한 데 이어 이번 기부금 1천만원까지 전달한 것이다. 또 이날 남양주 다산초등학교 3학년 최서림(10), 1학년 최하림(8) 형제도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담은 돼지저금통을 들고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부했다. 기부된 금액은 55만3270원이다. 아울러 아이들의 특별한 기부에 감동받은 서림·하림군의 아버지도 100만원을 별도로 기탁해 형제의 아름다운 선행을 더욱 빛나게 했다. 같은 날 남양주시 관광농업연구회(회장 김재석)에서도 온라인 취약계층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밖에도 ㈜세원종합관리(회장 정화찬)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살균소독액 500통을 시장집
남양주시가 사전 행정절차 및 교통안전대책 수립 없이 평내 육교를 무단 철거한(5월22일자 8면 보도) 혐의(도로법 위반)로 지난달 20일 고발 조치한 대명루첸 아파트의 건설 시행사인 ㈜루첸파크가 검찰에 송치됐다. 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2010년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할 당시 시행한 교통영향평가에서 육교 철거에 대한 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관련법령에 의거, 철거에 따른 보행안전대책을 수립한 후 철거절차를 진행하도록 당부했으나 ㈜루첸파크가 지난달 보행자들의 안전대책을 수립하지 않은 채 육교를 철거하자 이 업체를 고발조치했다. 현재 시민들은 육교 철거로 170m가량 떨어진 횡단보도까지 이동하는 데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무단횡단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평내 육교 무단 철거로 고발조치한 대명루첸 아파트 시행사건과 관련해 “입주 지연에 따른 혼란과 불편을 겪고 계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사용검사에 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검찰에 송치된 사실을 알렸다. 또 “우리 시는 형법상 재물손괴죄를 적용해 더 강력한 추가 고발을
구리시의회가 지난 3일 ‘제296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맞아 관내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확인은 ▲갈매천-불암천간 자전거도로 연결 및 교량설치공사 현장 ▲갈매동 무장애 나눔길 ▲인창 빗물 펌프장 ▲별내선(8호선) 공사현장(돌다리사거리) ▲여성회관 건립공사 현장 ▲새마을회관 건립공사 현장 ▲구리수택 행복주택 건설사업 현장 ▲장자호수공원 생태체험관 필로티 교육장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부지 현장 등 주요시설 9개소에 대해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주민불편사항 및 현장안전관리 대책 등을 살펴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각종 사업 추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달라”고 당부했다. 박석윤 의장은 “시민생활과 직결된 시설을 확인·점검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확인을 실시했다”며 “주요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김한정 국회의원(더민주·남양주을)은 지난 3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에게 3기 신도시 건설에 대한 바람과 주민들의 관심사항을 자세히 전달하고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는 3기 신도시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였으며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 변창흠 LH 사장을 비롯해 김흥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김한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3기 신도시 건설이 서민주거 안정과 수도권 내 균형발전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큰 업적이 되기를 바란다”면서,“이를 위해서는 지하철 등 철도와 도로망 확충에 과감하고 대담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왕숙지구 입주에 대비해 지하철 9호선 연장 필요성을 주장하고, ‘4차국가철도망계획’ 수립 시 이를 포함할 것을 주장했다. 또 4, 8호선 연결 사업과 서울행 광역버스교통에 대한 개선책 등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한정 의원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왕숙 신도시의 교통혁명을 통해 성공적인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 건설되도록
최근 남양주시의 관내 기업과 단체, 음식점 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남양주시 관내 상하수도 관련 기업 27개소는 지난 2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5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조광한 시장, 최기식 ㈜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 오규석 ㈜오성건설 대표, 문창헌 ㈜수진건설 대표, 김기홍 ㈜삼안 감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같은 날 별내동 소재 목향원(대표 한성우)에서는 온라인 취약계층 스마트기기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정 기부했다. 목향원은 2013년부터 별내 지역 홀몸 어르신 등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착한 음식점으로, 지난 4월에도 별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주민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회장 곽민승)에서도 이날 온라인 취약계층에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땡큐 스마트 기부’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같이하고 후원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이밖에도 와부읍농촌지도자회(회장 박주영)는 지난달 28일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 및 저소득 소상공인들을 위해 회원들이 모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