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현재 금곡동 제1청사에 위치한 남양주보건소가 다산2동 제2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6일 오전 9시부터 보건소 업무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로 이전한 남양주보건소는 제2청사 1~2층 일부 면적을 사용해 1층에는 접수실, 진료실, 예방접종실, 결핵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2층에는 건강증진실, 구강보건실, 한방실 등을 갖춘다. 또 시는 지난달 9일부터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중단한 남양주풍양보건소·동부보건센터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일반 진료 등의 업무와 관련,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남양주보건소에 한해 업무를 재개하고 남양주풍양보건소와 동부보건센터는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잠정 업무 중단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최적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남성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폐쇄됐던 경찰서 4층은 정상 운영 조치 됐다. 이 남성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에 다녀왔다고 진술해 검사를 받았다. 5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쯤 남양주경찰서 4층에서 조사받던 피의자 A씨가 지난달 말 자녀와 함께 의정부성모병원 2층을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후 감기 증세가 있어 다른 병원을 찾기는 했지만, 의사에게 코로나19는 아닌 것 같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출석 당시에도 발열 등 증상은 없었지만, 경찰은 만약을 대비해 관할 보건소에 정식 검사를 의뢰했다. 또 A씨가 조사받은 4층을 폐쇄하고 소독했다. 조사팀 4명도 경찰서 별관 건물에 격리됐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0분쯤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등은 음성 판정 직후부터 정상 운행했고 사무실도 5일 아침 폐쇄해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남양주시갑선거구는 8일 오후 6시부터, 을선거구는 8시부터, 병선거구는 10시부터 ㈜딜라이브경동케이블TV를 통해 각각 중계방송된다고 5일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제4항에 따라 후보자 토론회는 남양주시갑선거구의 경우 조응천(더불어민주당), 심장수(미래통합당), 이인희(민생당) 총 3명의 후보자가, 남양주시을선거구의 경우 김한정(더불어민주당), 김용식(미래통합당) 총 2명의 후보자가, 남양주시병선거구의 경우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주광덕(미래통합당), 장형진(정의당) 총 3명의 후보자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또한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제5항에 따라 후보자 연설회는 남양주시갑선거구의 경우 송영진(우리공화당), 한명선(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남양주시을선거구의 경우 하도겸(국가혁명배당금당), 이석우(무소속) 후보가, 남양주시병선거구의 경우 전채희(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연설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고 있는 ‘땡큐데이’가 동네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땡큐데이는 본청 및 읍면동, 사업소별 담당 읍면동을 지정해 해당 지역의 음식점을 이용토록 하는 것이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 2월부터 지역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청사 내 직원식당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는 외식주간을 확대 운영했다.이후 지난 3일부터 땡큐데이를 운영했다. 그 결과, 첫날인 3일에는 본청 및 읍면동, 사업소 등 85개 부서의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맞춰 담당 읍면동별로 음식점을 찾아 식사를 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땡큐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큰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가치 있는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땡큐데이’ 외식주간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병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국회의원 후보와 양평·여주 최재관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5일 팔당역에서 지하철 5호선의 팔당역 연장운행 사업 추진 공약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두 후보는 남양주, 양평·여주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발전과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 5호선 팔당역 연장 운행사업’을 공동 총선공약으로 선정하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호 협력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이후 두 후보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5호선의 팔당 연장 운행을 건의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실시 등 관련 사전 절차 시행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행정절차 이행 등 각종 제반사항을 공동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민 후보와 최재관 후보는 “이 공동 공약이 잘 이행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면서 지역민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당선 후 공약을 꼭 이루어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4일 오후 구리시 돌다리사거리 앞에서 나태근(구리시)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박 위원장은 “구리에 큰 변화가 일아나고 있다. 우리 나태근 후보가 여당의 거물 정치인을 바로 꺾기 직전까지 왔다. 이 구리시에서 이미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고 있다”며 “그 대표 인물로 이번 총선에서 젊은 일꾼, 우리 나태근 후보를 지역에서 한번 키워보자는 여론이 지금 구리시 곳곳에서 올라오고, 그것이 등불이 되기 직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지금도 구리를 제대로 발전 못 시키고 있는 소위 여당의 거물 후보보다는 실속 있고, 능력 있고, 현장을 알고, 여러분들과 따뜻한 손을 잡을 수 있는 이 나태근 후보를 꼭 당선시켜 주시기 바란다”며 나태근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나태근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오만한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반드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에 지역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남양주시 소재 경기동부상공회의소(회장 성희승)는 지난달 11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5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 2일 또다시 후원금 1천8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맥푸드 대표인 성희승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은 “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중해야 할 때인 만큼 남양주시에서 전 시민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는 데 적극 동참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남양주시 국공립·가정·법인·직장어린이집연합회도 시장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401만원을 남양주시에 전달했다. 전보련 국공립어린이집 회장은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순수하게 모은 기부금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 어르신과 아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움이 많을 텐데 다시 한번 기부를 해주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임원진과 어린이집
남양주갑 미래통합당 심장수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을 일패동에 위치한 현충탑 참배로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심장수 후보는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 몰락과 임대료도 내지 못한 소상공인들의 참담함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캄캄한 터널과 같아 마음이 찢어 지듯 아프다”며 “가슴으로 함께 하며,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역민의, 지역민에 의한, 지역민을 위한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14년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면서 70만 명 대도시인데도 지금까지 제대로 된 종합병원 하나가 없이 구리로, 서울로, 아픈 몸을 이끌고 다니시는 분들을 보아 오면서 당선되면 반드시 “1천병상 규모의 현대아산병원을 반드시 유치해서 주민들의 고통을 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차산~월문간 86번 국지도, 화도~수동간 387번 도로확장 등 9개나 되는 공약이 미진하거나 착공이 미뤄지고 있는 등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선거에서 주민들의 지지를 받아 반드시 당선된 후 지난 16년간 지지부진했던 사항들을 말끔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는 해외입국자로 인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달 30일 해외입국자 및 동거인 모두 2주간 의무 자가격리 행정명령을 발동한데 이어 후속조치로 가족 등 동거인들이 별도로 머물 숙소를 지원키로 했다. 재대본은 2일 회의에서 해외입국자의 경우 바이러스 잠복기간인 14일 동안 자택에서 지내고, 가족 등 동거인 중 직장 등으로 출근이 불가피한 동거인에 한에 별도 숙소에 머물게 해 해외입국자와의 밀접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 대한 후속대책으로 먼저 관내 1개 숙박시설 전 층을 임대해 조건에 해당되는 해외입국자의 동거인에게 숙소로 제공할 예정이며 숙박비 이외의 경비는 모두 자부담이다. 다만 불가피하게 관내에서 숙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1가구 당 1일 5만원 이내로 실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4월 1일 기준 전체 코로나19 신규환자 중 36%가 해외 유입 환자라는 점과 구리시의 경우 3명의 확진자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사례 등을 감안하여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고 했다. 기타 숙소 지원에 대한 문의사항은 구리시보건소(031-550-8432)로 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 등에 따른 학습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24일까지 ‘개학준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개학준비지원단’은 개학 전 학교 방역과 학습·돌봄, 학원관리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개학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서둘러 발굴·해결해 학교 교육활동 정상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보면 ▲학교별 원격학습지원 대책·개학 후 확진자 발생 때 대처 방안 ▲원격수업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비축용 마스크 확보 현황 파악·학교소독 지원 ▲열화상카메라·비접촉식 체온계 구비 지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소외학생 지원 방안 ▲공·사립유치원·초등 긴급돌봄 지원 ▲개학 후 발생예상 문제 시뮬레이션 ▲그밖의 학교 교육활동 지원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개학 후에는 접촉을 최소화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별 학생 등교시간·급식시간·시종시간·쉬는시간 분리 편성 ▲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