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가 사장 공모를 재공고 했다. 공사는 혁신적인 사고와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유능한 인사를 제6대 사장으로 초빙하기 위해 지난 2월13일부터 3월3일까지 사장모집 공고를 했다. 당시 공기업과 민간기업 등에서 임원 경력이 있는 4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실시하면서 적격자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공사는 3월20일부터 4월10일까지 20일간 사장 공모를 재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지방공기업의 경영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이 있는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경력 15년 이상으로서 관련분야 경력 8년 이상이거나 박사학위소지자의 경우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경력 12년 이상으로서 관련분야 경력 5년 이상 등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20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시는 파견된 역학조사관을 중심으로 확진자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두 번째 확진자는 47세 여성으로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에 이송되어 재 격리 치료중이다. 확진자의 이동동선은 미국 방문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20일 오전 7시쯤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면밀히 분석해 확진자의 주거지와 이동경로상 방문지에 대해 방역소독 등을 실시했다. 또한 밀접접촉자로 확인될 경우 자가격리토록 조치하고 온도계, 손소독제 등 위생 세트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2주간 6급 이상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현 유무를 면밀히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들께서는 시민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800여 명의 모든 공직자들은 책임을 갖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시의 전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구리소방서는 최근 헌혈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혈액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적인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최근 코로나19로 단체헌혈이 취소되고 점차 혈액수급상황이 악화되자 국가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헌혈운동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총 22명의 대원이 참여했다. 특히 구리소방서는 코로나19 피해자, 의료진 및 재난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주부터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해 총 100여 만원의 성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모인 성금은 재해구호협회 등 재난취약계층 구호와 의료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수 구리소방서장은 “국가적인 위기상황에 자발적으로 헌혈과 모금에 참여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119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은 물론 사회적인 노력에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시립도서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학교 개학이 4월로 연기한 것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에서도 홈웍(교과연계학습) 코너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홈웍 서비스는 교과지원 우수 사이트를 선별 연계하며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학교숙제 등 다양한 문제 해결능력과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보다 폭넓은 자료접근의 기회를 제공한다. 홈웍 코너 연계 사이트는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EBS초·중·고’, ‘기초학력향상 꾸꾸’ 등이다. 서비스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무료로 제공하는 교과주제별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리시립도서관 누리집 인트로 페이지‘홈웍’ 메뉴를 통해 원하는 사이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집에서 스마트기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 초등학생은 인창도서관 어린이자료실내 홈웍 코너에서 전용기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중·고등학생은 관내 각 도서관 디지털자료실을 이용하면 된다. 안승남
남양주에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통큰 후원금 기탁과 마스크 기탁 그리고 주민들의 방역활동이 계속 이어져 힘든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012년부터 남양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기업인 ㈜한들플라텍(대표이사 김동규)은 지난 18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4천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다음날인 19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주지 초격스님)에서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통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같은 날 중국 화남지역에 거주중인 재외국민들의 상공회 연합회인 재중국한인회 화남연합회(명예회장 손종수)가 시장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2만매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 ㈜바른도시건축사무소(대표 황왕현)와 ㈜와이지건설(대표 김선화)도 이날 남양주시의회 백선아 의원을 통해 시장 집무실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 보건용 마스크 5찬매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코로나19 감염의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 실천에 나섰다. 공사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지역 확산 우려로 경제활동 및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임차인(135개소)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월 임대료의 40%를 인하해 임대료 부담을 경감하고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 김성수 사장은 “임대료 인하를 통해 경영안정 및 조기극복에 도움을 주고 위기극복의 원동력이 되어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듯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관내 기업과 단체들이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퇴치와 극복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남양주시 별내동에 소재한 ㈜미넴과 오남읍에 소재한 ㈜해피라이프는 남양주시에 어린이용 마스크 1만4천166매를 기부했다. 시는 이들 업체로부터 기부받은 마스크를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어린이들에게 2매씩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주소지에서 이·통장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또 8개 진접읍 사회단체에서도 이웃돕기 성금 600만원, 코스모스제과에서는 100만원 상당의 과자, 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지정기탁금 300만원을 후원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탰다. 여기에 진접읍 사회단체에서는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가 코로나 예방 방역활동을 위한 방역분무기(5ℓ/15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추가로 100만원을 내놓기도 했다. 아울러 화도읍에 소재한 ㈜해광(대표 정광호)은 지역 내 취약계층들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으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움(회장 강덕인) 여성봉사단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3
교회 건물에 체취를 남기고 사라진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관계당국이 한때 긴장했으나 화장실을 찾아 헤매던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에 민감한 가운데 교회 목사가 페이스북에 폐쇄회로(CC)TV까지 공개했으나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18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56분쯤 "마스크에 후드티 모자를 뒤집어쓴 남성이 구리시의 한 교회 건물에 들어와 곳곳에 체취를 남긴 뒤 사라졌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해당 남성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신고자인 이 교회의 A 목사는 바로 방역소독을 했으며, 경찰에 순찰 강화를 부탁했다. A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건물 내외부 CCTV를 공개하며 "교회가 어려울 때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한 코로나 확진자의 행동으로 의심된다. 옆 교회에 연락하니 (이 남성이) 그 교회 건물에도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 찍혔다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이 주변 CCTV를 확인해 해당 남성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인근에 거주하는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이 학
남양주시가 1998년부터 현재까지 22년간 사용해 온 시기(市旗·CI)를 변경할 계획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현재 남양주시가 사용중인 시기는 1998년 인구 28만의 도농복합도시일 때 제작돼 인구 100만을 앞두고 있는 남양주시의 정체성을 표현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더욱이 시기에 표현된 남양주의 이상, 시민, 자연을 상징하는 심볼마크가 시기 바탕 중앙에 있는 글씨체 ‘남양주시’ 일부와 겹쳐져 식별이 쉽지 않고 서체의 장평이 넓어 읽기가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시는 시민과 디자이너가 모두 참가할 수 있는 공모전의 방식으로 남양주시를 상징하는 시기를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와 투표로 시기를 변경하면 자연스럽게 CI를 홍보할 수 있고, CI에 대한 친밀도와 인지도가 향상될 것”이라며 “시는 100만 도시 남양주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략적인 홍보 활동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광한 시장은 시청 맑음이방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집회 예배 자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 정귀석 총회장과 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집회 예배 자제를
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지부장 소병연)는 지난 17일 남양주시장 집무실에서 남양주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호성금 1천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같은 날 남양주시체육회(회장 김지환)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후원금 1천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시설 방역용품 전달, 소상공인 생산품 구매를 통한 저소득가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병연 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남양주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환 체육회장 역시 “함께 마주 보는 스포츠 정신처럼 시민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불환빈환불균(不患貧患不均)이라고 ‘백성은 가난함을 근심하는 것이 아니라 고르지 못함을 걱정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