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코로나19 확산방지 비상근무 등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 속에도 지난 14일 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사항을 챙기기 위해 관련 현장을 찾았다. 이날 먼저 정약용유적지를 방문한 조 시장은 “정약용유적지가 넓은데 비해 공간이 단절돼 있어 답답하고 효용성이 부족하니 각종 구조물과 나무 등을 정비해 탁 트인 공간으로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조 시장은 인근의 생태공원 다목적광장 조성계획을 보고 받은 후 “방문객과 지역주민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 주차장에 다목적광장 주차면 200개를 신속히 추가 확보하고 작은 화장실도 정비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또 다산동에 조성될 보훈공원 예정지와 경관광장을 찾아 “보훈공원 예정지에 있는 남양주시 표지석을 우리시 관문인 도농사거리 교통섬으로 이전해 도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현충탑을 이전해 조성할 보훈공원은 부지높이를 도로와 같게 조정하고 주차장, 그늘막, 벤치 등을 설치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보훈공원으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MG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최근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경차 1대를 기증했다. 구리MG새마을금고 손원제 이사장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경차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 경차가 소외계층 분들에게 희망을 실어나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이상희 관장은 “전달된 차량으로 어르신들의 도시락과 밑반찬을 배분하며 매일 안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구리시 관내 단체들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을 연이어 기탁해 화제다. 남양주시축구협회(회장 안창규)는 12일 남양주시장 집무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남양주시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후원금 1천742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남양주시경제인연합회(회장 이홍균)가 남양주시장 집무실에서 후원금 5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같은 날 구리시청 복지회의실에서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회장 성희승)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역물품 및 생필품 구입에 사용해달라며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구리시 의사회에서도 200만원을,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구리시지회에서도 100만원을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화도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김용완)는 지난 11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 ‘친환경 살균수 제조기’를 설치했는가 하면,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건웅)와 평내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길)는 재난·안전·방범·교통 분야의 지역사회
남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국회의원 후원금을 불법 모금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운수 관련 노조 간부 A(61)씨와 B(51)씨를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 A씨와 B씨는 2017년 국회의원 후원회로부터 위임받지 않았는데도 자신들이 관리하는 노조원 5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500만원을 모금한 혐의다. 이들은 또 2017∼2018년 노조 간부라는 지위를 이용해 기부를 강요하는 등 노조원들의 자유로운 의사 결정을 억압하는 방법으로 후원금 기부를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후원회로부터 위임받지 않은 자가 후원금을 모금하는 행위를 금지하며 누구든지 타인의 의사를 억압하는 방법으로 정치자금 기부를 알선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의 대표 기업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11일 남양주시민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저소득가구에 지역화폐로 공급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에 방역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빙그레 박병구 생산본부장은 “남양주에서 성장한 빙그레가 기업인으로서 기업 활동을 통해 창출한 이윤을 사회 위기 극복에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날 경기동부상공회의소(회장 성희승)도 남양주시장 집무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의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후원금 1천5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 확산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시설에 방역용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생산품을 구매해 저소득층 가구를 지원하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성희승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기관과 함께 후원하게 되었다&
구리경찰서가 관내 찜질방 이용객들의 스마트폰 절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스마트폰 방수팩(사진)을 무료 배부했다. 구리서는 관내 찜질방에서 스마트폰 절도가 빈번하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독자 개발한 범죄예방정보관리시스템(CPIMS·Crime Prevention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분석을 통해 도난 방지를 위한 스마트폰 방수팩을 제작하여 관내 찜질방에 무료로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방수팩은 투명한 재질로 이용자들이 목에 걸고 소지하기 쉽도록 만들어졌다. 경찰은 향후 반응 등을 검토해 절도예방 효과가 높다고 판단되면 추가로 제작한 후 배부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방수팩은 찜질방에서 잠을 잘 때 무방비 상태인 스마트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9일 시청 여유당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소방서, 관내 군부대 남양주기업인회,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 남양주축협, 한국자유총연주시지회 등 15개 기관ㆍ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별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시장은 참석한 통합방위협의회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 특성과 마스크 수급사항, 시 코로나19 발생 및 방역현황 등을 보고하고 협의했다. 조 시장은 “이번 코로나19와 관련된 핵심적인 내용은 3가지이다. 먼저,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검체 채취, 자가격리를 신속ㆍ정확하게 진행하는 등 우리시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 간 원활한 협력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 경찰서, 군 관계자들께서는 자체 추진하고 있는 PC방, 코인노래방, 학원 등 청소년들이 모이는 공간에 대한 점검,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발생 시 대응, 긴급방역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구리시에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주·야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800여 공직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장수용 지회장은 보건소 앞 대로에 ‘코로나19 대응에 애쓰고 계시는 공직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라는 현수막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구리시립인창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일동들도 “연일 피로함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간식으로 마음을 전하니 드시고 힘내세요. 저희도 영·유아들의 개별위생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와 간식으로 따뜻함을 전했다. 또 주말에 선별진료소 상담과 검체 채취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구리시 의사회 의료기관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정신적·육체적으로 많이 소진됐을텐데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업무를 해주었으면 한다. 앞으로 구리시 의사회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지원하겠다”며 응원했다. 아울러 구리시 약사회 박미경 총무는 “코로나19로 전국이 힘든 상황이다. 쉽게 종식될 것 같지 않아 공직자들의 건강이 많이 걱정된다. 몸 관리 잘하시길 바라며 약소하나마 피자로 마음을 전한다”면서 근무자들에게 간식을 전달했으며, 구리시 한의사회에서도
남양주시의 민·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퇴치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으고 있다. 먼저 시는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관내 마스크 생산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우선 확보한 마스크 1만5천500장을 주지 읍면동 방문 접수와 추첨을 통해 8일부터 세대당 5매씩 배포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시민들에게 마스크 한 장이라도 더 드리려고 마스크 공장과 인근시 필터 공장을 수차례 방문했으나 겨우 1만5천500장만 확보했다”면서 “물량이 확보되면 계속 추첨을 통해 배부하겠으며, 마스크 공급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더욱 더 뛰어 다니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 각종 단체와 기업, 시민들도 한 손을 거들었다. 남양주시 새마을교통봉사대원들은 관내 택시승강장과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 시설을, 진접읍 8개 사회단체 회원과 진접읍사무소 직원, 양정동과 금곡동 사회단체 회원들은 마을회관·경로당 및 야외체육시설과 사설학원, 가계, 교회 등 마을 취약지를 구석구석 소독해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있다. 또 진건읍 사회단체와 송능기업인회, 용정기업인회는 최근 주민들과 관내
구리시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성신레미컨㈜과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난 6일 시청 복지회의실에서 각각 2천만원과 1천만원 총 3천만원의 성금을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성신레미컨㈜ 김진하 이사,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강예석 회장과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이상희 관장이 참석했다. 또 앞서 지난 5일에는 구리시에 거주하는 김미선씨가 100만원을, 이광식씨가 50만원을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육군 제73보병사단에서도 코로나19 의심환자나 유증상자로부터 문의를 받는 콜센터에 6명을,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실시하는 일에 3명을 투입하는 등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예방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전파가 장기화가 예상되는 어려운 시기에 기업과 시민, 군인들까지 마음을 모아 동참해 주셔서 시장으로서 대견하고 뿌듯하다”며 “이 기운으로 800여 공직자, 민간기관과 단체, 구리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감사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