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종교계 인사와 만나 집단 감염사태의 사전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달 28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PC방, 체육문화센터, 경로당,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폐쇄 및 예방조치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조 시장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화도읍 마석우리 소재 PC방을 방문해 방역 현황과 코로나19 예방 지도점검표가 비치돼 있는지 살펴봤다. 또 인근 신명스카이뷰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들러 공동주택 내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조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조치의 일환으로 잠정폐쇄된 화도체육문화센터 내 어린이놀이시설인 ‘놀자람’을 방문해 소독상태 및 운영 상황을 점검했을 뿐 아니라 인근 창현리 소재 두산2차 아파트로 이동해 경로당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부분들도 꼼꼼히 챙겼다. 이밖에도 창현리 도뮤토아파트 관리사무소 내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을 찾은 조 시장은 시설 폐쇄여부 등을 확인한 후 호평동 주평강교회를 방문해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구리시에서도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 1일 구리시에 따르면 최근 구리전통시장 내 24개 점포를 소유한 건물주가 3개월간 30%의 임대료를 인하한 데 이어 구리시경제인연합회 회원도 3개월간 57%의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하는 데 동참했다. 시 역시 코로나19 감염증 우려로 시민들이 외출을 극도로 자제함에 따라 상권이 침체되고 상가 가치도 떨어지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건물주가 주도하는 임대료 인하 운동 캠페인을 시정소식지 및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인창동 구리유통종합시장 축산가공동에 입주한 23개 업체에 대해 선도적으로 임대료를 3개월간 50% 감면할 계획이다. 공영도매시장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도 내부적인 협의 절차를 거쳐 임대상인에 대한 감면을 추진해 착한임대인 상생문화 조성에 동참토록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남양주 안심응원-KIT’ 110개와 응원메세지(함께할 그날, 남양주시민 모두가 응원합니다!)가 담긴 카드를 남양주시보건소 및 풍양보건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남양주 안심응원-KIT’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가격리자에게 필요한 생필품(칫솔치약, 물티슈, 즉석밥, 참치캔, 김, 즉석국류 등)으로 구성됐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앞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개인 의료용품만 전달해 드렸는데, 자가격리자에게 꼭 필요했던 생필품 키트를 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수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가격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남양주안심응원-KIT’를 전달했다”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우리시 곳곳에서 방역,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배달, 온라인 응원릴레이 등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
구리시는 타 시에서 관내로 이사 오는 전입 신고자와 혼인 신고자들에게 나라사랑 태극기를 증정한다고 26일 밝혔다. 태극기 보급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태극기 증정 사업’은 전입 및 혼인 신고자들에게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 전입을 축하하는 한편,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태극기 달기 운동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급 대상은 신혼부부는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주민등록상 주소를 구리시에 두고 구리시청 민원봉사과를 방문해 혼인신고를 하는 경우이며, 전입 신고자는 타 시에서 구리시로 전입 신고하는 사람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병 최현덕 예비후보가 낙하산 공천 반대와 공정경선 실시를 촉구하며 26일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최 예비후보는 “우리당에서 김용민 변호사를 전략공천 한 이후 지역 당원과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대규모 집단상경 시위를 하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이를 만류하고 후보자 본인이 나서기로 했다”며 1인 시위 이유를 설명했다. 또 최 예비후보는 “당은 선거 1년 전부터 공언했던 시스템공천과 공정경선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 당이 정한 엄격한 공모절차를 밟아온 세 명의 예비후보를 무시하고 입당한 지 일주일 밖에 안된 특정인을 전략공천이라는 이름으로 내려 보낸 것은 지역 당원과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앞서 최예비후보는 지난 21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전략공천은 원천적으로 무효이므로 받아들일 수 없고 공정경선을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25일 오전 7시 9분쯤 남양주시 별내면 한 세탁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건물 일부(162㎡)와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45명을 동원해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에이원종합건설(현장소장 장인수)이 지난 24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360㎏(100만원 상당)을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에이원종합건설은 현재 다산2동에 상가를 신축하고 있는 건설사로, 이번에 전달한 쌀은 지난 22일에 진행된 안전기원제에서 받은 쌀화환이다. ㈜에이원종합건설 장인수 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서부희망케어센터와 더불어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진 서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는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며, 다산2동을 중심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게 따뜻한 온정과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진건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서부희망케어센터(구 진건읍사무소)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김승수 행정기획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서부희망케어센터 2층 회의장소에서 회계과장으로부터 서부희망케어센터 건물 및 부지에 대해 보고를 받고 활용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조 시장은 “앵커시설이 그 도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낙후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앵커시설을 입지시킬 것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기신도시가 GTX-B 등 철도교통을 끌어내기 위한 앵커역할을 했고, 목화예식장 철거가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의 불씨를 앞당긴 것과 마찬가지로 구 진건읍사무소 자리도 지역의 앵커 역할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상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조광한 시장은 “구 진건읍사무소는 건물 자체가 근대문화유산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원형은 최대한 보존하되, 내부를 사무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재해구호창고로 사용 중인 건물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 카
경춘선 급행열차가 다음 달 2일부터 구리시 갈매역에도 정차하게 돼 갈매역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사진) 의원실 등에 따르면 경춘선 급행열차는 2017년 1월부터 서울 청량리역∼강원 춘천역을 운행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청량리역 방향 2회, 춘천역 방향 3회 등 하루 5회 운행하며 남춘천, 강촌, 가평, 청평, 마석, 평내호평, 사릉, 퇴계원, 상봉, 회기 등 10개 역에 정차한다. 구리지역에는 정차하지 않았다. 그러나 갈매동 일대 보금자리 주택지구가 들어서 경춘선 이용객이 늘면서 급행열차 정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코레일이 윤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하루 평균 갈매역 이용객은 2017년 3천530명에서 지난해 5천15명으로, 2년 새 1천485명(42.1%) 늘었다. 결국 코레일은 배차 간격을 조정, 경춘선 급행열차를 갈매역에도 정차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5월까지 갈매역 승강장에 폭염과 한파를 피해 열차를 기다릴 수 있는 대합실도 설치할 예정이다. 윤호중 의원은 “오랫동안 요구해온 갈매역 급행열차 정차 숙원이 이루어졌다”며 “
남양주시가 최근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교육을 위해 관내 민간복지시설인 해피누리 노인복지관,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과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정보화교육은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실버세대의 삶이 보다 풍성하게 변화될 수 있도록 디지털역량 강화를 목표로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 및 모바일과정으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디지털 금융범죄 피해와 디지털 과의존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개인정보보호교육과 디지털 과의존 예방·해소 교육을 실시해 지혜로운 디지털 삶을 살아가는 디지털 시민으로의 성장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고봉석 시 정보통신과장은 “국민의 90%수준으로 높아진 디지털정보화 접근수준의 유의미화를 위해선 정보소외계층의 디지털역량·활용 수준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을 확대해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포용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