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진건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서부희망케어센터(구 진건읍사무소)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김승수 행정기획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서부희망케어센터 2층 회의장소에서 회계과장으로부터 서부희망케어센터 건물 및 부지에 대해 보고를 받고 활용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조 시장은 “앵커시설이 그 도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낙후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앵커시설을 입지시킬 것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기신도시가 GTX-B 등 철도교통을 끌어내기 위한 앵커역할을 했고, 목화예식장 철거가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의 불씨를 앞당긴 것과 마찬가지로 구 진건읍사무소 자리도 지역의 앵커 역할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상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조광한 시장은 “구 진건읍사무소는 건물 자체가 근대문화유산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원형은 최대한 보존하되, 내부를 사무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재해구호창고로 사용 중인 건물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 카
경춘선 급행열차가 다음 달 2일부터 구리시 갈매역에도 정차하게 돼 갈매역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사진) 의원실 등에 따르면 경춘선 급행열차는 2017년 1월부터 서울 청량리역∼강원 춘천역을 운행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청량리역 방향 2회, 춘천역 방향 3회 등 하루 5회 운행하며 남춘천, 강촌, 가평, 청평, 마석, 평내호평, 사릉, 퇴계원, 상봉, 회기 등 10개 역에 정차한다. 구리지역에는 정차하지 않았다. 그러나 갈매동 일대 보금자리 주택지구가 들어서 경춘선 이용객이 늘면서 급행열차 정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코레일이 윤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하루 평균 갈매역 이용객은 2017년 3천530명에서 지난해 5천15명으로, 2년 새 1천485명(42.1%) 늘었다. 결국 코레일은 배차 간격을 조정, 경춘선 급행열차를 갈매역에도 정차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5월까지 갈매역 승강장에 폭염과 한파를 피해 열차를 기다릴 수 있는 대합실도 설치할 예정이다. 윤호중 의원은 “오랫동안 요구해온 갈매역 급행열차 정차 숙원이 이루어졌다”며 “
남양주시가 최근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교육을 위해 관내 민간복지시설인 해피누리 노인복지관,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과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정보화교육은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실버세대의 삶이 보다 풍성하게 변화될 수 있도록 디지털역량 강화를 목표로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 및 모바일과정으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디지털 금융범죄 피해와 디지털 과의존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개인정보보호교육과 디지털 과의존 예방·해소 교육을 실시해 지혜로운 디지털 삶을 살아가는 디지털 시민으로의 성장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고봉석 시 정보통신과장은 “국민의 90%수준으로 높아진 디지털정보화 접근수준의 유의미화를 위해선 정보소외계층의 디지털역량·활용 수준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을 확대해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포용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여유당에서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개인별 10㎏ 줄이기’를 주제로 제38차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실·국·과장 및 관계 공무원들, 청소대행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자원순환과 조진우 재활용팀장이 생활쓰레기 발생 처리현황, 수도권 매립지 반입 총량제, 2020년 우리시 감량목표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이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올해 남양주시는 수도권매립지에 반입 가능한 생활쓰레기의 양을 지방자치단체별로 제한하는 반입 총량제 시행에 따라 2018년 생활쓰레기 반입량(1만3천651t)의 10%에 해당하는 1천365t을 감량해야 한다. 할당량을 초과하는 반입분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2배의 수수료가 부과되고 5일간 쓰레기 반입도 금지된다. 이에 시는 2018년 대비 생활쓰레기 20% 감량(생활쓰레기 1만t 이하, 시민 1인당 쓰레기 연간 10㎏ 이하)을 목표로 설정했다. 조광한 시장은 “무엇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쓰레기배출량, 추가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 등의 자
남양주시 ‘2020 명사특강’ 실시 남양주시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신을 실천한 이석영 선생을 재조명했다. 시는 지난 21일 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2020년 명사특강 명견만리(明見萬里)’를 실시했다. 이석영 선생 일가의 희생정신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함양하고, 정치·경제적 배경의 다양한 시각을 이해하면서 공직자의 역할에 대해 새롭게 다짐하기 위해서다.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영석 이석영(漱石 李石榮, 1855~1934) 선생은 국가보훈처가 한국광복군 건국 80주년 및 봉오동전투·청산리대첩 10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2020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역사학자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 소장은 백사 이항복의 10대손이자 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이유승의 아들로 태어난 이석영 선생의 일가와 신흥무관학교의 설립배경, 독립정신을 되짚어보며 우리가 지녀야 할 역사관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덕일 소장은 “독립전쟁에 막대한 재산을 쾌척한 이석영 선생의 애국정신을 재조명하고 드높여야 할 것”
남양주시 일패동에 위치한 성우환경(대표 박영춘)이 최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관내 유치원 29곳에서 방역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박영춘 성우환경 대표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차단이 우선이라 생각해 어린 아이들이 하루중에 많은 시간을 생활하는 유치원 소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많은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방역작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심야에 편의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8일 오전 4시30분쯤 남양주시에 있는 한 편의점 유리창을 돌을 던져 깨고 침입했다. 이들은 금전 출납기에 있던 현금 10만원과 담배 등을 훔친 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해당 편의점은 심야에는 문을 닫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아침에 출근한 점주가 현장을 보고 신고했고,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인근 빌라에 있던 A군 등을 발견해 임의동행했다. A군 등은 친구 사이로, 현재 학교는 다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해 3월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 전담팀을 구성한 데 이어 지난 17일 시민·현장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구리시청 별관 4층 도시재생과 사무실 내에 개소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과 관련 사업의 추진 지원 등 도시재생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도시재생 거버넌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구리시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입안을 목전에 둔 상황으로,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상권을 돕기 위해 시청 구내식당 주 2회 휴무제 실시, 특별경영자금 지원 등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에 특별경영자금과 특례보증을 낮은 이자로 지원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 지원 대상에 코로나19 피해 상가를 포함하기로 했다. 4월 예정된 ‘상권활성화재단’ 출범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지역 화폐 충전 때 10%를 추가 지급하는 특별 인센티브 기간을 3월까지 연장하고 충전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리시는 청내 공용물품을 일찍 구매하는 등 1천589억원을 신속하게 사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앞서 구리시는 구내식당 주 2회 휴무제를 시행, 직원 800여명이 주변 식당에서 점심을 먹게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감염 우려로 시민들이 외부 활동을 기피, 음식점과 도·소매점 매출이 급감했다”며 “내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직격탄까지 맞아 지원 대책을 마련 중이다”고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관내 소상공인들이 평화롭던
남양주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288대(전기승용차-초소형 283대, 전기화물차 5대), 수소전기차 30대, 전기이륜차 4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20일부터 전기 자동차 구매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은 650만원~2천700만원까지, 전기이륜차는 150만원~330만원까지 유형·차종별로 차등 지원되고, 수소전기차는 3천250만원 정액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노후경유차(배출가스 5등급)를 조기폐차하고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경우와 경기도 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법인) 또는 재직자가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경우 경기도에서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 절차, 방법, 구비서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질 개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