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부사관단이 지난 17일 구리시 갈매동에 위치한 경로당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육군사관학교가 인근 지역인 구리시 갈매동 내 12개소 경로당에서 120명을 초대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음식점을 분산, 경로당과 인접한 3개소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차량을 통해 직접 음식점으로 데리고 와 식사를 대접했다.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40여 명의 부사관들이 3개조로 나눠 경로당 3개소의 주변을 청소했다. 김영호 주임원사는 “어르신들에게 오늘 하루 조금이나마 웃음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의 경로당 어르신을 포함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구리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조합원의 개인적인 상담에서부터 업무 관련 고충 해소를 위해 매월 고문변호사 법률 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공무원들은 업무 특성상 기본적으로 법률해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인·허가 부서의 경우 민원 해결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조합은 사전에 접수된 순서에 따라 고문변호사의 법률상담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업무적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법률상담 고문변호사로 위촉된 정이수 변호사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자문 변호사, 구리경찰서 인권위원, 동물자유연대 자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실제로 법률상담을 받았던 한 공무원은“업무 상 관련법이 있어도 막상 법률적용에 어려움을 느낀 경우가 많은데, 고문변호사의 명쾌한 법률 상담을 통해 걱정을 덜게 되었고, 개인적 고충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만족했다”며 노동조합에 고마움을 전했다. 정이수 고문변호사는 “지난 2년 동안 법률상담을 하면서 공무원들이 업무에 임하는 열정과 진지함을 느낄 수 있어 보람이 있었고, 다가오는 2020년 새해에도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은 도움
김봉준(52)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은 17일 21대 총선에서 남양주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비서관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한 해가 남양주의 향후 20년을 결정한다”며 완전히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기 위한 ‘시민선대위’를 제안했다. 그는 “청와대에서의 국정 경험은 정부 부처에 대한 이해와 사업 추진의 효과적인 방법 등을 잘 꿰뚫어 보는 안목을 갖게 해 줬다”며 “그간 쌓인 풍부한 중앙정부 네트워크는 남양주 발전을 위한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 전 비서관은 동북고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의료기기 제조 벤처기업 대표,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수석실 선임 행정관 등을 지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 대표적인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구리한강시민공원에 행복 실은 ‘LED 별빛공원’이 조성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2월20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 일원(장미동, 자연학습장, 산책로 등)에 LED 조형물 및 조명 330여 점을 설치해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 LED 조명들은 공원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동물과 곤충 모양 위주의 조형물로 설치돼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180m에 이르는 장미동 LED 경관 조명은 천정면을 활용한 다양한 LED 모양과 레이저 포인터를 활용한 은하수를 연출함으로써 ‘사진 컷’ 장소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역광장, 장자호수생태공원, 갈매광장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번 한강시민공원 LED 별빛공원 조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의 위상에 걸맞은 명품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지난 14일 남양주 퇴계원 다목적회관에서 ‘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에 이어 ‘부시장일 땐 미처 몰랐던 남양주’를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 콘서트는 시민들로 이뤄진 문화예술동아리와 발달장애인의 감동의 축하공연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김포 갑)·김한정(남양주 을) 국회의원, 조재희(송파 갑) 지역위원장, 이상봉 패션디자이너, 통일문화연구원 라종억 이사장 등의 축사에 이어, 저자와 책 소개, 시민과 함께하는 북 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그 중 시민과 함께하는 북 토크에서는 청년, 중년,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4명의 시민이 대표로 나서 최현덕 전 부시장의 책 속에서 느낀 자신들이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 자리에서 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은 “남양주는 제 삶을 바꿔준 곳입니다. 이젠 제게 어머니가 되고, 아버지가 되고, 형님이 된, 누이가 되고 동생이 되고, 친구가 된 시민들이 있습니다. 제가 넘어졌던 곳이고 제가 다시 일어설 곳입니다”라며 북 콘서트에 함께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 전 부시장은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남양주시는 6단계(2018~2022) 국도 병목지점 개량사업에 ‘국도46호선 녹촌IC’설치사업이 선정돼 2020년 본예산에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녹촌IC 설치사업은 화도읍에서 국도46호선 마석IC를 이용하는 진출입 차량들이 창현교차로에 집중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남양주시에서 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요구한 개선방안이다. 시는 국도 병목지점 개량사업 대상지에 녹촌IC가 추가 반영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2020년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IC 노선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부영 교통도로국장은 “녹촌IC가 설치되면 창현교차로에 집중되고 있는 교통량 분산은 물론, 녹촌리 지역의 국도46호선 접근성 향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회 박석윤 의장이 최근 구리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에서 월남참전자회 경기도지부구리시지회가 주최한 ‘제1회 다문화가족 및 월남참전미망인 위로연’에서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중앙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박석윤 의장은 평소 구리시의 보훈정책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관내 다문화가족의 정착 등 다각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제276회 임시회에서는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훈 명예수당을 1명당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예우 증진을 위해 힘썼다. 박석윤 의장은 “월남참전 55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의미있는 행사에서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중앙회의 감사장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월남참전자회 경기도지부구리시지회가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여 새로운 시대의 혁신에 부응하고 존경받는 보훈단체로 거듭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에 거주하고 있거나 남양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강원도 출신들의 친목·봉사단체 ‘강원도를 사랑하는 모임’의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가 지난 14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웨딩라포엠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3대 회장인 최승준 이임회장과 제4대 회장인 마석근(엠에스케이㈜ 대표이사) 취임회장을 비롯해 김한정 국회의원과 곽종갑 남양주기업인회 고문 그리고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 회원들은 3년 전부터 ‘아름다운 환경만들기’를 위해 2개월마다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해오던 등산로와 공원, 도로 등의 환경정비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다짐했다. 마석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모임이 지역경제발전과 ‘아름다운 환경만들기’ 활동 등 지역사랑에도 앞장서면서 서로 교류·협력해 모범이 되고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시에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라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남양주시 퇴계원읍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태년·허기순)는 지난 12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2019 새마을지도자대회’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 전액(50만원)을 지역 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여기에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의 모금을 더해 후원금 100만원을 남편의 암투병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퇴계원읍 새마을지도자회원에게 전달했다. 다음날인 13일에는 호평동 소재 주평강교회(담임목사 정귀석)가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주평강교회 정귀석 담임목사, 남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 김병준 회장이 함께 방문해 전달했으며,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선희)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밥상릴레이’와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조안면 소재 ‘운길산 콩마을(대표 손현순)’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사진)이 내년도 남양주 진접·오남·별내 지역 관련예산 2천616억원을 확보했다. 12일 국회 김 의원실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이 1조 2천억원 이상 감액됐지만 김 의원은 지난해보다 756억원이 늘어난 2천616억원의 내년 예산을 확보했다. 김 의원이 확보한 진접·오남·별내 주요 예산은 ▲지하철 4호선 진접선 1천100억원 ▲지하철 8호선 별내선 861억원 ▲국도 47호선(진접~내촌) 249억원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187억원 ▲남양주북부경찰서 신설 66억원 ▲청학천 소하천 정비사업 5억원 ▲왕숙천고향의강 정비사업 94억원 등이다. 특히 ▲장현 노후하수관로 교체 5억원(총사업비 92억원) ▲별내면 용암천 번영교 일원 정비 40억원(총사업비 70억원) ▲퇴뫼산·곱돌산 누리길 조성 9억원(진접읍·별내면) 등 2020년부터 시작되는 3건의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이로써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진접·오남·별내 지역발전을 위해 총 9천108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민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행안부,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