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윤호중 국회의원(구리시지역위원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운영위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7월 2019년도 제2회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건의사항 11건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가 진행됐으며, 국·도비 요청사업 및 현안사업 등 총 42개 사업에 대해 국·단·소장이 보고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구리시의 최대 현안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사업, 구리·남양주 테크노벨리 조성사업, 구리자원회수시설(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 관련 사업 등 크고 작은 현안 사업들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지하철 6호선 연장, GTX-B 노선 등 교통문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시는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조속 추진, 구리소방서 신축, 노동복지센터 건립, 대형폐기물 수수료 징수 방법 개선, 공정무역협의회 구성 등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를 약속했다. 윤호중 의원은 “구리시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26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소방안전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사업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관리자들의 자발적인 안전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소방 안전 우수 기업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공사는 2008년 최초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안전 무사고와 5년 이상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하고 있다. 이에 공공 서비스 분야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 이날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2011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서 및 관공서 합동훈련’과 ‘가상훈련 및 심폐 소생술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안전 사고와 재난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류성택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남양주도시공사는 시설 이용에 대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경영하며, 앞으로도 소방안전분야 관리체계의 모범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동절기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 25일 자두 최대 생산지인 경상북도 의성군과 어업의 전진기지인 울진군을 잇달아 방문해 산지에서의 세일즈 행정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산지 현장 방문에는 김성수 구리농산물공사 사장과 농협공판장, 인터넷청과, 구리청과, 수협공판장, 강북수산 대표들이 동행했다. 지난 12일 서귀포시와 제주시에 이은 두 번째 적극행정이다. 이날 안승남 시장은 김주수 의성군수를 예방한 데 이어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성군·구리시·구리농수산물공사 농산물 유통 도농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방문단은 울진군을 방문해 이곳에서 전찬걸 울진군수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지난 태풍 ‘미탁’으로 인명까지 앗아간 큰 피해를 입은 데 대해 위로하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 촉진 및 양 지자체 간 상호 이익증진에 관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관내 주택 미분양률이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남양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6월 1천275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12월 558건, 올해 1월 521건, 9월 376건으로 계속 감소했다. 15개월 만에 889건(70.5%) 소진됐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서울 집값이 지속해서 상승한 데 따른 반사작용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확정과 지하철 6·9호선 연장 기대 등이 미분양 해소에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조광한 시장이 취임 이후 주거, 교통, 일자리, 문화(예술)가 모두 있는 도시다운 도시 조성을 위해 국회의원과 장관 등 관계자들을 만나고 설득하기를 반복한 것도 한몫했다. 시는 조 시장의 이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해 12월19일 국토교통부의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남양주 왕숙지구가 3기 신도시로 선정되고 GTX-B노선을 포함시키는 경사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내 다른 지자체의 미분양 추이에 큰 변동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 집값 상
구리시는 시민 감사관을 현재 33명에서 35명으로 늘린다. 시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감사 행정의 투명성 강화와 청렴한 시정 실현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자질을 겸비한 시민감사관 2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외부 감시 기능을 강화해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을 펼치기 위한 조처다. 구리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7.87점을 받아 2017년보다 0.43점 상승했지만 1∼5등급 중 3등급에 머물렀다. 올해 목표는 1등급이다. 구리시는 2016년부터 시민 감사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일반 시민 감사관 10명, 전문 시민 감사관 18명, 특정 업무 시민 감사관 5명 등 총 33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민 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다. 감사 활동에 참여하면 수당을 준다. 신청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홈페이지(http://www.guri.go.kr) 모집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최근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ON)’을 개소했다. ‘다가온(ON)’은 여성가족부의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응모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다문화가족들에게 정보 교환 및 소통과 이해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다가온에서는 다문화사회 이해 교육과 음식·문화·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결혼 이주 여성들의 자조 활동, 다문화가족을 위한 자녀 돌봄,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과의 다양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가온이 다문화가족들의 커뮤니티는 물론 다문화가족과 지역 사회 간 소통·융합의 공간으로 발전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앞으로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의 소통과 이해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구리 행복 특별시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금이 잇따라 전달됐다. 먼저 지난 20일에는 ㈜S&D산업(대표 양기승)이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S&D산업은 2013년 12월부터 남양주 북부권역 저소득 청소년 다섯 가정을 위해 장학금 및 결연후원금(1천850만원)을 지원해왔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양기승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 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환경이 조성되어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었으면 한다. 또한 다가오는 겨울철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추운 겨울 난방용품 및 난방비 지원금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 결연가정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여성경제인모임 WB포럼(허희정 위원장)이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WB포럼은 25명의 여성경제인모임으로, 북부희망케어센터와 201
남양주농업인대학 전통주동아리 주순남(사진) 회원이 최근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에서 명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는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전통주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50여 명이 참가해 최종 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남양주시에서는 최진명 회원 등 3명이 본선에 진출했지만 그 중 주순남 회원의 ‘석탄주’가 대상인 ‘주인(酒人)’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품인 ‘석탄주’는 삼담금 기법으로 향혼곡을 사용하여 전통주동아리에서 빚은 누룩으로 40일 이상 발효시켜 완성한 작품이다. ‘석탄주’는 멥쌀로 술밑을 만든 것에 찹쌀로 다시 덧술하여 만든 술로, 그 맛이 달아 입에 머금고 차마 삼키기가 아깝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3기 신도시 개발에 포함된 지자체장들로 구성된 자치단체협의회가 최근 국회를 방문, 양도소득세 감면 법안의 신속한 의결을 요청해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과 이재준 고양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만나 “신도시 개발로 수용당하는 지역 주민의 토지보상금에 대해 양도소득세 감면이 필요하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의결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주민과 기업 등의 실질적인 이주 대책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전해철 간사는 “3기 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협의회는 박선호 국토부 1차관, 김경협 국회 기획재정위원,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을 잇따라 만나 양도소득세 감면 필요성을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 청소년 크레용축제 개최 구리시는 지난 21일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에서 구리시 청소년어울림 마당 ‘크레용축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한 크레용 축제는 여러 가지 색을 가진 크레용처럼 청소년들이 가진 각양각색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구리시의 각 학교와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 동아리 10개팀이 각자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공연을 펼쳤다. 또 한 해 동안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한 ‘미리내 마술극단’의 마술쇼와 더불어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힙합팀의 초청 공연 등도 펼쳐졌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구리시 청소년 공연 문화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들이 즐기면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이번 공연은 구리아트홀의 유채꽃소극장에서 개최되지만 다음 공연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열릴 수 있도록 열심히 꿈을 가지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재옥 구리시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