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기념식이 열렸다. 사업비 87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천222㎡, 건축면적 934.11㎡ 규모로 조성돼 올 8월에 완공됐다. 센터는 앞으로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미디어교육, 소외계층 지원, 방송 장비 대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한상혁 방통위원장과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주광덕 국회의원과 경기지역 방송문화계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남양주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경기센터 건립 경과보고,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기상캐스터 체험, 라디오 인생극장, 다큐멘터리 감독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의 개관을 계기로 경기도민 누구나가 직접 방송콘텐츠를 제작하고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심재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
구리시는 지난 21일 인창동에 위치한 스칼라티움 웨딩홀에서 ‘2019년 6·25 전쟁 호국 영웅 위로연’을 개최해 호국 영울들에게 예우와 존경을 표하고, 나라사랑에 대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기장 구리시지회장은 국민의 튼튼한 안보와 자유 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자작시 ‘그날이 오기를’을 낭독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오찬을 즐기면서 참전 용사들과 관계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오늘 행사의 주인공이신 6·25 참전 용사분들은 풍전등화의 전쟁 위기 속에서 뜨거운 청춘을 희생하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신 분들”이라고 치하하고, 노래 ‘태극기 휘날리며’와 ‘등대지기’로 답사를 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안 시장은 “시장으로서 20만 구리 시민과 함께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에 새기며 진정한 ‘시민 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나
남양주시가 ‘2019년 우수 통합사례관리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민간 복지자원 연계 활성화를 위한 미담사례공모에 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2019년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공모전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천 현장의 우수 직원을 발굴 포상해 통합사례관리 활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동기 부여 및 복지 일선에서 어려운 가정을 돕고 있는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군 관할 지자체 내 123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응모했다. 여기에서 남양주시는 최문정 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을, 이한나 통합사례관리사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최문정 통합사례관리사는 ‘제, 말을 믿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반복되는 한 부모가구를 도와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가구의 기능을 강화하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돌봄 체계 방안을 마련한 내용을 담아 시상식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또 이한나 통합사례관리사는 ‘빼빼로 아저씨, 우리 동네 여·행(여기서 행복 찾기)’라는 제목으
구리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구리시새마을회의 주관으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리시 관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리시가 사업비를 보조하고 구리시새마을회와 구리시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 각종 필요한 물품과 인력, 장비를 지원해 4천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가진 김장김치는 10㎏ 김치통 1천500개에 담아 구리시 8개동의 홀몸노인 가정과 청소년 쉼터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안승남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봉사와 후원으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의 온정을 나누며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경국 구리시새마을회장도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가 우리이웃들에게 따뜻한
남양주시는 내년 예산안 1조8천149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조5천506억원보다 2천643억원(17.1%) 늘었다. 남양주시 예산은 2016년 1조원을 돌파한 뒤 매년 평균 13.3% 증가했다.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5천95억원과 특별회계 3천54억원으로 편성됐다. 남양주시는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6천872억원(37.9%)을 배정했다. 또 환경보호 2천612억원(14.4%), 교통·물류 2천408억원(13.3%), 문화·관광 905억원(5.0%), 국토·지역개발 775억원(4.3%), 교육 389억원(2.1%) 등으로 편성했다. 특히 교육 분야와 교통·물류 분야를 각각 59.5%와 40.1% 늘렸다. 조광한 시장은 “내년 예산을 영유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업에 먼저 배정했다”며 “투자 대비 효과가 큰 철도·도로·하천 사업을 비롯해 생활 기반시설 등 시민 혜택이 큰 사업 등도 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다음 달 16일 시의회가 의결하면 확정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는 20일 전기안전자문위원을 초청, 2019년 전기안전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산자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전기안전관리법, 전기산업발전기본법 등 제정 법안이 제외됐으나 전기안전관리법의 경우 관련 이해당사자 간 의견이 조율되면서 상임위 공청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하는 과정을 남겨놓고 있어 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공사 경영현황 설명 및 전기화재 발생건수, 고객만족도, 청렴도 제고, 민원업무에 대한 제도개선 등의 다양한 내용도 함께 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동북부지사가 지역 내 선도적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주길 주문했다. 오정화 지사장은 “연말에 전기화재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최근 다산2동 대강당에서 남양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인 늘푸른청소년위원회와 남양주시 청소년주민자치위원, 청소년업무종사자 등 40여 명과 함께 ‘내가 만약 남양주시장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퍼실리테이터의 진행 하에 청소년의 여가와 놀이, 청소년시설과 환경, 청소년복지, 청소년의 참여 등의 각 분야로 나눠 ‘내가 만약 남양주시장이 된다면’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토론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우리시의 명소임에도 교통이 불편해서 가지 못했던 곳을 각 학교의 학생들이 투표로 명소를 정해 시티투어를 활성화하겠다”, “청소년에 대한 어른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뮤지컬 공연을 하자”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 이날 남양주시에서는 청소년정책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시의 청소년정책을 설명하고 참석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도왔다. 늘푸른청소년위원회 최장욱 수석부위원장은 “학생자치회와 읍면동자치위원에 대한 정기적인 토론회를 통해 교육청과 행정기관간의 사업에 대한 공유와 상호소통이 이루어져야 실질적인 청소년들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는 최근 화도새마을금고직원 및 지역회원으로부터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김장김치 120박스(800㎏)를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란 과거에 밥을 지을 때마다 쌀을 한 움큼씩 모아서 이웃을 도왔던 전통적인 행사인 좀도리의 십시일반의 정신을 되살려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사랑나눔 실천 운동이다. 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동절기를 맞아 소외되기 쉬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120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한편, 화도새마을금고는 2012년부터 꾸준히 후원금 기탁 및 후원품 전달을 하고 있어 나눔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8일 경찰서 5층 세미나실에서 복싱클럽 ‘파이팅스테이션’과 청소년 선도 및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위기청소년들의 트라우마 극복, 스트레스 해소, 건전한 취미생활을 유도해 자존감 상승과 올바른 자아실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관내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복싱을 무상으로 가르치게 됐다. 특히 클럽은 복싱을 통해 신체능력 향상과 도전정신 함양, 인성교육 등 다양한 부분을 학교폭력 예방에 접목해 진행하기로 했다. 파이팅스테이션 관장은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복싱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을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올바른 길로 인도 하는 것이 체육관의 운영 목적”이라며 업무협약을 맺은 배경을 밝혔다. 이어 “수업을 진행하면서 복싱에 특별한 재능이 발견되는 학생이 있다면 복싱 단증 취득 및 대회 출전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서장은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어려운 결심을 해주신 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참여 학생들도 복싱을 통해 올
최근 구리시 동북봉사관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주관으로 김장 나눔 봉사 행사가 열렸다. 이번 김장 나눔은 여러 가지 문제로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회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배추를 비롯한 가격 폭등으로 행사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배추(1천260㎏) 및 속재료 지원과 회원들의 나눔 및 봉사정신으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함정현 적십자 구리지구협의회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님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적십자의 사랑과 나눔의 봉사정신으로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원들이 만든 김장김치는 관내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50세대에 전달됐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