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리시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돼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구리청과㈜(대표 최선호)가 구리시청을 찾아 관내 지역 아동센터를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한 것이다. 특히 구리청과㈜는 지난 8월에도 ‘구리시 기초 푸드 뱅크’에 후원물품을 전달했을 만큼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모범기업이다. 최선호 구리청과㈜ 대표는 “지역 아동센터는 아이들의 건강한 삶과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면서, “아동의 보호, 교육, 문화, 정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지역 아동센터를 후원해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러한 따뜻한 관심이 지역 사회 방과 후 돌봄의 중심인 지역 아동센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후원금은 구리시 관내 14개소 아동센터 및 공동 생활 가정 1개소에 후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저에게 부여된 책무는 남양주시를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바꿔가는 데 도시공사가 최일선에서 제 역할을 하도록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이에 공공과 민간에서 쌓은 경영과 지식을 바탕으로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는 데 열과 성의를 다하겠습니다.” 남양주도시공사 제5대 사장으로 취임한 정건기(58·사진) 사장이 밝힌 각오다. 정건기 사장은 지난 1988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한 뒤 주로 토지개발 업무를 담당하며 각종 신규사업 추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정 신임 사장은 택지사업처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한 데 이어 2017년 8월 퇴직 이후에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의 도시개발본부 부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정건기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에 위치한 ㈜동천그룹(대표 김경주)이 최근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쌀(10㎏) 200포(8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앞서 ㈜동천그룹은 지난 12일에도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쌀(10㎏) 300포(1천200만 원 상당)를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동천그룹 김경주 대표는 “명절이면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어떤 사람들은 명절에 더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족하게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정선 동부희망케어센터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동천그룹에 감사드린다”며 “㈜동천그룹의 나눔참여를 계기로 지역사회 내 나눔 릴레이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문고리형 순찰카드’, ‘스마트 여성안심 스위치’ 등 특수시책으로 추석명절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문고리형 순찰카드는 쌍방향 걸이 형태로 1만부를 제작, 앞면에는 남양주 시민의 안전을 위한 탄력순찰 안심 메시지를 전하는 문구와 포돌이 이미지를 실어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뒷면에는 침입절도·빈집털이 예방법을 기재해 주민들이 요청하는 장소와 시간 위주로 실시하는 순찰활동이다. 스마트 여성안심 스위치 방범 시스템은 1인 여성가구와 빈집침입 절도 우려 가구 50가구를 선정해 설치, 집을 비우게 될 경우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집안에 불이 켜지면서 침입절도를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시민경찰 등 협력단체들과 합동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안심치안서비스 제공으로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12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김영식)와 구리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윤성은) 주관으로 ‘구리 시민과 함께하는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1부에는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최성미 국장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등 사회복지 유공자 18명에 대한 시상과 구리시 사회복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사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시청, ‘종횡무진 찾아가는 복지’ 구호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보는 음악 듣는 미술 반고흐 음악회’가 진행됐다. 음악회는 반고흐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그림과 음악을 통해 듣는 시간으로, 자기 희생과 사명감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잠시나마 평안을 주는 시간이 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시민 중심 복지 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또한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창)은 13일 남양주시청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주요현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양주시청 교육청소년과장, 학교지원팀장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및 혁신교육지구담당 장학사가 한데 모여 구리남양주 교육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주창 교육장은 남양주시와의 혁신교육지구 MOU 체결을 위해 혁신교육지구사업 운영 비전 및 계획에 대해 안내하고, 사회취약계층학생 통합지원을 위한 교육복지우선 지원 사업 추진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김주창 교육장은 “혁신교육지구 MOU 체결은 학교, 지역, 주민이 소통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광한 시장은 “단위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할 수 있는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에 적극 협조해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14일부터 사흘간 다산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제32회 남양주다산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남양주다산문화제는 역사인물을 주제로 한 경기도 대표축제로 다산 정약용이 살았던 조선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구성으로 매년 가족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조선시대 화폐인 엽전만 사용 가능하며, 환전소에서 1냥(엽전 1냥=1천원), 2냥, 5냥으로 교환 할 수 있다. 조선시대 6종류의 대규모 상점인 육의전에서 엽전을 사용해 물건을 살 수 있으며, 행사장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책에서만 보던 조선시대 화폐를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롭고 의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도 조선의 역사인물’ 분장실에서는 사또, 거지, 의녀, 포졸, 산적 등 의상을 무상으로 대여받을 수 있으며, 거리공연으로 진행되는 유생행렬에 함께 참여해 다산의 고향인 마재마을을 거닐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숨어있는 공개수배 중인 점박이를 잡아 관아에 있는 사또에게 압송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그 밖에 제32회 남양주다산문화제에 대한 공연 및 시민참여 문의는 남양주시다산문화제추진위원회 사무국(☎
가수 비에이피(B.A.P)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28)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남양주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힘찬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힘찬은 지난 7월 24일 새벽 시간대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 여성이 112에 곧바로 신고해 파출소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에서 이 여성은 “강제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당시 펜션에는 힘찬과 지인 등 남녀 총 6명이 함께 있었고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 의사에 반해 추행한 사실이 인정됐고 참고인 진술과 다른 증거 등을 두루 고려해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되는 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비에이피는 2012년 싱글 ‘워리어’로 데뷔해 ‘노 머시’, ‘대박 사건’, ‘1004’ 등의 곡으로 인기를 누렸다. /남양주=
아이돌 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중 1명이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B.A.P멤버 A씨를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경찰에서 “A씨와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함께 펜션에서 놀던 중 A씨가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당시 이 펜션에 비에이피 다른 멤버들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쌍방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고 수사 중인 사건이어서 구체적인 혐의를 말할 수 없다. 양측이 합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4일 남양주일자리카페에서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예비 청년 기업가 5인과 ‘청년기업가 육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예비 청년 기업가는 1차 서류심사, 2차 PT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청년 기업가의 역량과 사업아이템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시장 경쟁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예비 청년 기업가들에게 리모델링비, 시설장비 임차, 점포 임대료 등 창업 지원비로 1인당(팀) 1천5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창업관련 컨설팅, 기본교육 및 워크숍 등 역량강화도 함께 지원한다. 임홍식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일자리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도 청년일자리사업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중 청년 기업가를 추가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