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이 달부터 분산돼 있는 평생교육정보를 통합,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평생교육통합시스템 ‘다산서당’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그 동안에는 온라인 상에서 여러 기관에서 하는 강좌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없었으며 수강신청을 위해서는 해당기관을 직접 방문해야만 했기 때문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이 달 평생학습센터를 시작으로 4분기 주민자치센터 수강신청과 도서관의 문화행사,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농업분야교육, 학습등대, 시민정보화교육까지 향후 1천여 개의 강좌를 다산서당 홈페이지(http://dasanedu.nyj.go.kr)에서 한번에 검색, 신청, 결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에 따라 평생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 및 이용 효율성을 높인 ‘원-스톱 평생교육통합시스템’을 보유, 시민들의 평생학습 편의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시는 향후 통합된 교육정보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100만 도시 남양주’를 향한 선제적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교육 관련 정책 정보 등 더 많은 평생교육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다산서당은 포털사이트에서도 ‘다산서당’으로 검색해 이용할
구리시는 지난 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매주 2회에 걸쳐 신규 사회복지담당공무원 임용자들을 대상으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e음 사용 및 사회복지개별사업에 대한 지침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첫 날에는 시청사 전산교육장에서 구리시 행복e음 핵심요원(Kye Person) 8명에게 행복e음을 통한 초기상담 및 복지급여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이튿 날에는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생활보장 및 기초연금에 대한 교육을, 지난 4일에는 동구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한부모, 보육관련 지침 및 민원응대 방법에 대한 교육을 각각 진행했다. 또 지난 6일에는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주도의 구리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에서 맞춤형복지사업인 동 복지허브화에 대한 방향성과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특히 구리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소속의 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이 계획해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좀 더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시 사회복지 행정연구회 관계자는 &ldqu
지난 달 30일 0시를 기해 개통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하루 평균 5만7천 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시행사인 서울북부고속도로는 지난 6일까지 1주일간 통행량은 40만1천774대로, 하루 평균 5만7천396대가 이용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북부고속도로는 개통 첫해에 하루 평균 5만8천 대, 내년에는 6만1천 대, 오는 2020년에는 6만5천 대, 2025년에는 7만3천 대, 2030년에는 7만9천 대, 2040년에는 8만6천 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가장 많은 통행량을 기록한 날은 토요일인 지난 1일로 주말 나들이객들이 몰리며 하루 7만5천439대가 도로를 이용했으며 개통 첫날(6만4천124대)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지난 2일에는 주말임에도 가장 적은 4만5천663대가 도로를 이용했다. 통행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평일은 오후 6∼8시, 주말에는 오후 2∼4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구리∼포천 고속도로로 인해 국도 43호선 의정부∼포천 구간의 만성적인 교통난도 부분적으로 해소됐다는 등의 긍정적 반응이 나오면서도 단거리를 이용하는 일대 주민들은 비싼 통행요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것으로
최근 구리경찰서가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위해 구리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들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리경찰서는 체육 전공자(태권도, 노인체육)인 토평지구대 박지혜 경장과 이성주 순경이 장애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호신술과 몸풀기체조, 각종 범죄(보이스피싱 등) 대처요령 안내 등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해 경찰관이 실질적으로 범죄를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성영 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에 처리할 것을 약속하며 경찰은 사회적약자(장애인)와 여성·아동이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평지구대는 매월 1회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해 장애인들의 불편과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해결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개통 전부터 비싼 통행료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를 위한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구성됐다. 6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정자문위원회와 지역내 시민사회단체들로 이뤄진 범대위는 지난 5일 첫 모임을 갖고 통행료 인하와 갈매동 구간 방음벽 설치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시청 광장에서 이를 촉구하는 시위도 벌였다. 범대위는 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으며 10만 명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고속도로가 경유하는 6개지자체들과도 연대해 비싼 통행료가 책정된 것에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달 30일 0시를 기해 개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5년간 총 2조8천723억 원을 투입, 구리IC∼신북IC 44.6㎞에 건설했다. 사업비 가운데 1조2천895억원은 세금이 투입됐음에도 불구, 44.6㎞를 이용하는 통행료를 3천8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 2010년 협약 당시 공표됐던 2천847원보다 1천 원가량 인상한 것으로 최근 개통한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통행료가 총연장 71.7㎞에 4천100원인 것과 비교해도 비싸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은 “1
남양주시는 지난 5일 ‘트렌드를 Read하고 슬로라이프를 Lead하라!’를 주제로 한 슬로라이프 코칭 교육을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슬로라이프 코칭 교육은 어린이집 급식담당자·학교급식 영양사·학습등대 강사를 중심으로 슬로라이프 평생학습과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실현시키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특히 궁극적으로는 행복을 만드는 도구 슬로라이프가 남양주 시민 전체의 생활이 되도록(Slowlife, into living)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트렌드 분석가인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김용섭 소장이 강사로 나서 ‘세계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슬로라이프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와 그 필요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코칭 교육을 받은 교육생 모두 슬로라이프 서포터즈로서 슬로라이프 생활문화운동 확산에 힘 써주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시가 슬로라이프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대상자별(어린이집 급식담당·학교급식 영양사·
“남은 임기 1년 동안 ‘행복텐미닛’과 ‘남양주 4.0’의 지능형 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주거생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12년차를 맞이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4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행정에 임할 때는 초심, 열심, 뒷심이라는 3심(三心)에 협심(協心)을 더해 달라”며 “시민과 함께 합심하고 협력하면서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쉼 없이 달려 온 그간의 시간이 9만6천360시간이었다”며 “시민들과 공감·소통하며 쌓아 온 신뢰와 믿음, 시민의 시정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 및 성원이 오늘의 남양주를 만든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실제 수도권 변두리 중소도시에 불과했던 남양주시는 이 시장 취임 이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 인구 67만의 전국 10위권 대도시가 됐으며 향후 3년 뒤인 오는 2020년에는 인구 100만의 수도권 거점 도시로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수도권 동부 최고의 입지
남양주시는 최근 시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 사용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이란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이 운전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듯, 인허가 민원이 접수돼 완료될 때까지 절차별로 사용되는 정보와 업무시스템들을 서로 연결해 담당자에게 안내해주는 업무관리용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 사용자나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에 관심이 있는 직원 45명이 참가해 민원해결과 관련, 시스템의 프로세스를 통한 단계별 처리내역을 기록해 인·허가 처리를 했다. 심사결과, 진접읍 도시건축과가 최우수를, 화도읍 도시건축과가 우수를, 도농동 도시건축과가 장려를 차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와 ‘구리수택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에 관한 건설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시와 LH간 지역개발기본협약 체결 이후 첫 번째 사업으로 LH는 청년임대주택 400호 및 지역편의시설, 지하 공영주차장 등을 건설해 공영주차장은 시에 기부채납하고 시는 사업부지를 무상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청년주거복지와 함께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해 취업지원센터, 창업공유사무실 등을 포함하는 지역편의시설을 설치, 취업준비생 및 경력단절여성들을 지원하고 학습관 및 어린이집 등의 주민편의 서비스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해 지역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공영주차장 및 견인사업소에 대한 이전 대책 등을 마련하고 LH는 이에 따라 올해 사업을 착공, 오는 2020년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입주계획은 사회초년생 140호, 신혼부부 180호, 노년계층 40호, 취약계층 40호로 구리시민을 우선적으로 모집하고 남은 공급물량에 대해서는 경기도내 거주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LH와의 행복주택 복합개발을 시작으로 청년임대주택 추진, 역세권 개발 등 중장기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 공동체 치안을 위한 문화활동 구리경찰서(서장 최성영)는 지난달 30일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고,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KBS 관현악단을 구리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KBS 관현악단 홍보대사 위촉은 범죄피해자 및 인권보호를 위하고, 노인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노인 학대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위촉식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노인학대 (2012년 3,424건의 노인학대 신고접수 건수가 2016년에는 4,280건으로 지난해 3,818건보다 12.1%나 급증)를 예방키 위한 일환으로서, 노인인구증가에 따른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국민 언론보도 홍보의 일환으로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경 구리경찰서장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노인학대의 실태를 접하며, 마음 한구석이 씁쓸하고 안타까웠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노인학대의 위험성과 실태를 전달하고, 고령화 사회로 들어가는 우리 사회를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