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행복생활권 협력 사업인 ‘아차산 생태·문화 벨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차산 생태·문화 벨트 조성사업’은 아차산 일원에 생태 학습공간을 겸한 쉼터 설치와 등산로 정비를 위해 국비 8억1천900만 원 등 총 사업비 11억7천만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지난 2015년 6월 사업 승인 후 2년여 만에 준공됐다. 아차산은 고구려를 포함한 삼국시대의 유적과 일제 강점기 민족의 아픔을 간직한 항일 운동가들이 안치돼 있어 교육적 활용가치가 높지만 문화재보호구역(사적 제455호 아차산보루군) 및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법적을 제한을 받아왔다. 또 사유지의 비중까지 높아 사업 추진이 매우 어려웠었다. 하지만 시는 아차산의 생태를 보전하고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기존 자연생태와 지형변화없이 불법 경작지 등으로 훼손돼 있던 장소를 시민의 휴식과 생태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돌덩이들과 무너진 흙더미들로 위험했던 등산로를 쾌적하고 편안한 보행로로 정비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의 핵심 목표인 ‘토평동~아차산~동구릉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의 한 부분으로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세외수입 체납액 5천만 원이상 고액 체납부서를 대상으로 ‘2017년도 세외수입 현년도 체납세 징수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현년도 체납액 5천만 원이상 고액 체납부서 부서장들의 이행강제금 및 과태료 등에 대한 징수 실적 보고, 부진원인 및 향후 징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2017년도 세외수입 부과액은 5월말 기준 일반회계 403억 원과 특별회계 45억 원으로 총 부과액 대비 징수액은 297억 원이며 납기미도래 금액을 포함해 미수납액은 152억 원(징수율 66.2%)에 그치고 있다. 2017년도 상반기 체납액 징수활동 실적으로는 부동산 압류 142건, 4억900만 원, 차량 압류 1만3천438건 12억1천600만 원이며, 독촉장 2만6천131건, 체납안내문 7천545건을 발송 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개청으로 시에서 부과·징수하던 이행강제금 업무가 이관되면서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하반기에는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연도폐쇄기전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5천만 원이상 고액 체납부서에 개인 신용정보시스템 활용해 예금을 압
구리월드디자인시티(이하 GWDC)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구리토평지구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리시가 민간업체와 체결한 타당성 검증 용역 약정(MOA)이 지난 2011년 공식적으로 파기됐으나 이듬해 박영순 전 시장이 ‘약정이 유효하다’는 내용의 문서를 비밀리에 업체 측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더욱이 시는 이 같은 사실을 4년여 동안 모르고 있다가 지난해 해당 내용증명의 사본을 발견, 이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면 모든 책임은 박 전 시장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린 것으로 확인돼 시의 허술한 문서관리 체계도 도마위에 올랐다. 이 같은 사실은 26일 제270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 시간에 장향숙 의원(나선거구·부의장)이 지난 2012년 9월 19일자 ‘MOA 효력에 관한 건’이라는 문서를 생산한 이유를 묻자 백경현 시장이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시는 지난 2009년 6월 말 구리토평지구의 산업기반형 도시개발프로젝트 사업추진을 위해 민간업체인 A사와 구리토평지구의 도시개발에 관한 약정(이하 약정서)을 체결, 민간부문 기획안을 토대로 같은해 8월부터 ‘NCD2015프로젝트 사업’의 타당성 검증을 위한 용역(공공부문)을 추진했다.
빅데이터를 행정에 적용한 남양주시의 사례가 행정학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에서 ‘성공하는 정부를 위한 국정 운영’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한국행정학회 2017년 하계공동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 참가,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2월 27일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대·서울과학기술대 스마트 지식사회연구단’의 초청으로 ‘성공하는 정부를 위한 지방자치’ 세션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조기행 시 빅데이터 분석전문관은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행정에 활용, 남양주 4.0’이라는 주제로 지난 2014년부터 빅데이터 분석으로 행정에 적용해 추진하고 있는 시의 선도적인 행정 사례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남양주 4.0’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4월 4일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 대응과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편리하고 신속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남양주 4.0’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특히 시의 빅데이터 사례는 ‘공공분야 빅데이터 경진대회 수상(2016)’, ‘정부3.0 빅데이터 분야 우수기관 선정(2016)’, ‘아시아행정학회 Best Practice Award 수상(2107)’ 등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가 최근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컨벤션웨딩 뷔페에서 ‘지사장·과장 이임식 및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퇴임식에서는 방하경 지사장과 방영식·경규재 과장이 이임을, 남기준 과장이 퇴임했다. 이 자리에는 공사 선후배들과 가족 등이 참석해 30여 년간 공사에서 헌신적으로 일해온 이·퇴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공사 최규만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축사에서 이날 이임하는 방하경 지사장을 비롯한 이·퇴임 선배들이 공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그동안의 과정을 회고하며 감사함을 표하고, 즐겁고 행복한 인생 2막을 기원했다. 방하경 지사장 등은 이·퇴임사를 통해 “마음놓고 공사에서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가족과 동료 선후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공사의 특성상 항상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일자리센터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구리시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17년 구리시 청년 Dream Up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박람회는 시 인근 20개 구인업체가 100여 명을 모집하는 규모로 운영되며 1차적으로 사전 모집한 구직자에 대해 직업 상담사와의 심층상담 후 선호직종과 직무내용에 맞게 알선이 이뤄진 뒤 행사당일 해당업체에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만 19세~39세 청년층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업체 및 모집직종 등은 시 홈페이지(www.guri.go.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센터(☎031-550-2596, 2317~2320)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도로명주소의 사용률 향상을 위해 지난 21일 구리우체국, 구리역, 여성노인회관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홍보는 2017년 1분기의 우편사용률이 79%를 기록한 것과 달리 도로명주소의 사용률은 여전히 저조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시와 구리우체국은 도로명주소 사용률 향상을 위한 홍보를 실시했으며, 구리시민으로 구성된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도 참여해 도로명주소를 보다 편리하고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집중 안내했다. 백경현 시장 역시 시민들에게 홍보 리플렛과 홍보물을 나눠주고, 길 찾기 및 주소 조회가 편리한 ‘주소찾아 앱’의 유용함을 직접 알렸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실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사용토록 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구리우체국에서 도로명주소 서포터즈가 설명하는 사용지원·안내서비스를 시행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22일 6·25전쟁 제67주년을 맞아 시청 다산홀에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안보의지를 다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장과 참전유공자를 비롯, 국가유공자, 학생, 군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온성애 나라사랑전문강사의 안보교육과 제7포병여단장병의 태권무 시범 등의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6·25전쟁의 경과를 담은 동영상 방영, 남양주시립합창단의 기념공연,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의 ‘국가유공자증서’ 전수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의 자유와 평화, 번영도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6·25전쟁의 교훈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의 중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다시한번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0일 중고가전 수리·판매 재활용업체인 ‘리모컨’과 수거된 가전제품을 수리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나누리봉사회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해 추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리모컨’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매월 대상자를 추천받아 가전제품을 후원하고, 나누리봉사회 회원들이 대상가정을 직접 방문해 설치와 작동 상태 등을 확인하고 사용법에 대해 설명한다. 앞서 ‘리모컨’은 지난 5월과 6월에도 관내 15가구에 세탁기와 냉장고, TV 등의 가전제품을 기증받아 후원한 바 있다. 이에 가전제품을 받은 한 주민은 “냉장고가 고장났지만 형편이 어려워 구입하지 못해 막막했는데, 이번에 너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더불어 사는 일이 별다르고 거창한 일이 아닌데도 선뜻 나서기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재활용업체인 ‘리모컨’과 나누리봉사회가 물품 및 재능 기부를 통해 이웃에 대한 사랑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지난 21일 오후 11시 10분쯤 남양주시 수동면의 한 언덕에서 A(55)씨가 스타렉스 차량에 깔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사고 당시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잠시 차를 세운 후 내렸다가 차가 뒤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차 문을 잡고 세우려다 차량과 함께 약 4m 높이 언덕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정밀 조사해 원인을 찾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