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필사하고 4일 SNS에 인증 샷을 게시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독립선언서 38개 문장을 지목받은 주자가 한 문장씩 릴레이로 이어 쓰고, 48시간 내에 SNS 인증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이 필사한 독립선언서 14번째는 “일본의 학자와 정치가들이 우리 땅을 빼앗고 우리 문화민족을 야만인 대하듯 하며, 우리의 오랜 사회와 민족의 훌륭한 심성을 무시한다 해서 일본의 의리 없음을 탓하지 않겠다”는 문장으로 이뤄져 있다. 안 시장의 챌린지 동참은 13번째 문장을 필사한 윤호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의 지명으로 참여하게 됐다. 안승남 시장은 다음 주자로 구리시의회 박석윤 의장, 구리청소년수련관 신재옥 단장, 구리하랑청소년오케스트라&구리시민오케스트라 이은영 단장 3명을 지목했다. 안승남 시장은 독립선언서를 필사하면서 “구리시는 3·1 운동과 조국광복에 이르기까지 근&
구리시는 지난달 28일 1가구 1인 이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이수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구리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구리시청 민원상담관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안승남 시장과 권용한 구리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은 향후 4년간 학생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학교, 사무실, 아파트, 경로당 등 실생활이 이뤄지는 장소를 찾아가 주간 및 야간·주말 교육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치는 데 합의했다. 구리시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4의 협약 기간 동안 약 76,000여 구리시 전체 가구에서 1인 이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기관이나 단체에서 신청하면 별도의 교육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보건행정과 예방의약팀(☎031-550-864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파랑새봉사단과 함께 최근 관내 음식점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식인 갈비탕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 행사는 보건소 방문 보건 사업 대상인 홀몸 어르신 50명을 관내 음식점에 초청해 떡, 과일, 갈비탕 등 원기회복을 위한 식사를 대접하고, 스포츠 댄스 탱고, 각설이 품바 공연 등 볼거리를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2시간여 동안 음식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파랑새 봉사단 이종배 회장은 “나른하기 쉬운 봄을 맞아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자식의 마음으로 음식을 대접하면서 작은 공연도 함께 준비해 어르신들이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드리고 싶었다”며, “다행히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것 같아 감사했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일자리 걱정 없는 강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근 한국폴리텍대학과 ‘남양주 기술교육센터’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산업과 사회구조가 급변하면서 일선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능력과 일자리 특성이 빠르게 변화하고,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인구구조가 바뀜에 따라 퇴직 후 일자리를 이어갈 수 있는 직업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 기술교육센터는 오는 5월 문을 열게 된다. 이 센터는 상반기 중 재직자, 5060 베이비부머, 여성재취업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설비(공조냉동), 전기설비(옥내외전기배반공사), TGI특수용접, 금융행정사무원 실무과정 등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중장년층 외에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앱개발, 드론활용 영상콘텐츠 전문가 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자원봉사센터 4층 강당에서 마을을 깨끗하게 하는 대규모 시민참여 자원봉사 프로젝트 ‘하천아 놀자!’의 시작을 알리는 자원봉사단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하천과 마을 자원봉사 프로젝트 운영 리더로 신청한 28개 자원봉사단체(회원 1천24명) 대표자 100여 명이 모여 1년간 남양주시 자원봉사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시민 스스로 하천과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하천아 놀자!’ 프로젝트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 10시에 남양주시 27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하천아 놀자!’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자원봉사1365포털(www.1365.go.kr)에 ‘하천아놀자!’를 검색하여 신청한 후 참여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8월 말까지 건물주 신청을 받아 주인 없이 방치된 낡은 간판을 철거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은 4월 말까지 받는다. 접수 후 현장 확인을 거쳐 노후도, 위험성 등을 평가, 우선순위를 정해 철거할 계획이다. 간판은 설치자가 직접 철거해야 한다. 그러나 이전·폐업 때 간판을 철거하지 않는 사례가 많은 데다 건물주도 비용 문제로 철거를 꺼려 방치되는 실정이다. 낡고 방치된 간판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낙하 사고까지 우려된다. 구리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옥외 광고 발전 기금을 활용해 철거하기로 했다. 구리시는 노후된 간판의 추락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도시 미관을 제고하기 위해 ‘주인 없는 노후 위험 간판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난 2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민합창단, 소프라노 박혜진과 베하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의 대규모 출연진, 시민 등 총 1천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시립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된 안치환 곡의 ‘백년의 함성’을 연합합창 하며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소년소녀합창단은 타악기 연주를 시작으로 ‘새야새야 파랑새야’, ‘내나라 내겨레’, ‘독도는 우리땅’, ‘무궁화’ 등 화합과 희망의 의미를 담은 곡들을 공연하며 시민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소프라노 박혜진의 ‘그리운 금강산’, 시민합창단과 협연으로 펼친 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한국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 ‘내 마음의 강물’, ‘보리밭’ 등을 통해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희망을 상기시켰다. 조광한 남양
‘2019년 상반기 공직자 사랑의 헌혈 운동’에 구리시 공무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겨울철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진행된 이번 ‘헌혈 행사’는 지난 27일 구리시청 광장의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헌혈 차량 3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헌혈은 구리시청 공직자와 시청에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공공근로, 기간제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안승남 시장은 “헌혈은 단순하게 혈액을 기증하는 것이 아니라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생명과 직결되는 희망을 주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직원이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눔 실천에 적극 참여한 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다음달 5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 사업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듣는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의견과 시민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다음달 4일까지 구리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질문과 의견을 받는다. 구리시는 이번 행사에서 사업 경과와 2017년 구리시의회 조사특별위원회 내용 등에 대해서도 보고할 예정이다. GWDC 사업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인 토평·교문·수택동 한강 변 172만1천㎡에 추진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사업비 10조원이 투입된다. 호텔이나 고급 건축물에 사용되는 실내장식, 가구, 조명, 마감재 등을 주문 생산하고 유통하는 대규모 디자인 무역센터가 핵심 시설이다. 이 센터에는 관련 기업 2천여 곳이 입주한다. 연간 방문객 180만 명에 7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 11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을 구리시는 예상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6일 국회를 방문해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을 면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신도시 개발 정책은 ‘선교통 후입주’이지만 현실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남양주시민은 불투명한 정부의 정책에 신도시 개발 기대보다 교통지옥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 교통문제 해결의 중심은 GTX-B 노선인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상반기에 완료, 조기 착공해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경기동북부발전과 신도시 교통문제를 해결하려면 GTX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관계기관이 협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만간 조 시장과 함께 관계기관을 방문, GTX-B 노선의 조기 착공을 건의하기로 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마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