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지난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의원·직원 연수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연수는 2017년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대비,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경자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전문위원, 의사팀 직원 등이 참석했다. 연수는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전문가인 한국산업기술원 정창수 박사의 ‘철저한 행정사무감사!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집행부를 당황시키는 행감 자료제출요구서 10선’ 등 행정사무감사 전략과 기법 등을 실전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민 의장은 “이번 연수가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이 강화되고 시의회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최대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움의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전문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7년 제1차 정례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개회되며 2016년도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의원발의안 조례 및 집행부제출안 조례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난 12일 호주 굴와(Goolwa)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 비디오 콘테스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을 받은 것은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한 국내 지방자치단체 11곳 중 처음이다. 시는 자연과 물을 주제로 물의 정원, 문화유산, 친환경 인프라 등이 잘 어우러진 남양주를 서정적인 영상으로 표현해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날 총회에 참석, 시를 대표해 상을 받은 최현덕 부시장은 “남양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였다”며 “지난 10년간 남양주가 슬로라이프 확산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는 이 자리에서 오는 9월 22∼26일 남양주시 이패동 체육문화센터 일대에서 열릴 ‘2017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를 홍보하고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대회 참석을 제안하기도 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1999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30개국 213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국내에서는 전남 신안·완도·장흥·
구리시가 대표적인 예술공간인 구리아트홀의 개관 5주년을 맞아 공연장 최초로 지하 1층에 설치된 아기들의 휴식공간인 수유실을 리모델링했다. 14일 구리아트홀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은 아트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시설을 활성화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가 천재와 함께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은 ㈜어린이가 천재의 대표 브랜드인 ‘클랜씨’만의 스토리로 꾸며져 엄마와 아기가 기존보다 더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힐링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산뜻한 분위기로 리모델링 됐다. 한편, ㈜어린이가 천재는 자체 개발한 다양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회사로, 스토리가 있는 유·아동 의류와 액세서리뿐 아니라 도서, 완구, 애니메이션 등을 폭넓게 제작하고 있으며, 구리아트홀과는 지난해 구리아트홀이 기획한 ‘상상마을에서 만난 상상친구전’에서 인연을 맺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11일 공동체치안 강화를 위해 헌병봉사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취약지역 방범순찰, 교통법규 준수 향상 협력, 지역치안 공동 유지 파트너십 강화, 재능기부 등 상호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공동체치안 활동을 강화한다. 전민호 헌병봉사대장은 “남양주경찰서가 공동체치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활동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충환 서장은 “봉사단체와 상호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여 관내 취약지역 방범순찰 활동과 교통봉사 등 지역 치안 질서유지에 공동 노력으로 공동체치안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헌병봉사대는 매주 방범순찰 활동과 각종 지역행사에 교통질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재능기부로 남양주시 도농동 중촌마을 옹벽에 밝고 생동감 있는 그림을 도색해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에 일조하기도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아트홀은 지난 10일 4층 상담실에서 구리·남양주시교원총연합회(이하 구남교총)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구리아트홀이 경기도미술관, 의정부예술의전당, 노원문화예술회관과 맺은 삼각클러스트 협약, SK네트윅스㈜ 워커힐, 한국예술종합학교, 롯데백화점 구리점 등에 이어 맺은 업무협약으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구리아트홀 문철훈 관장과 구남교총 이범석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리아트홀과 구남교총은 협약을 통해 그동안 상호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마케팅과 홍보를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다양한 협업을 하기로 했다. 특히 구리아트홀은 이번 협약으로 자체 기획프로그램을 구남교총 회원 및 학생 대상에게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채널이 확보되게 됐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버스 이용 시민의 승·하차 구간, 시간대와 요일별 승·하차 등 빅데이터 자료 분석을 통해 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남양주 덕릉고개를 경유해 서울 당고개역을 운행하는 6개 버스 노선 중 4개 노선의 경로를 덕릉터널로 변경, 오는 13일부터 운행한다. 변경되는 노선은 별내동과 별내면에서 당고개역 방면의 33번, 33-1번 마을버스와 진접읍과 오남읍에서 당고개역을 운행하는 10번 시내버스와 80번 마을버스 등 총 4개 노선이다. 이들 노선은 지난 1월 구축된 ‘남양주시 대중교통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정류소별 승·하차인원, 기존 덕릉고개 이용 주민들의 버스 이용 패턴, 노선별 운행거리 및 시간을 분석해 선정됐다. 시는 버스노선 조정으로 약 4분 가량 운행시간이 단축되고 운행횟수도 현재 294회에서 약 12회 가량 늘어나 당고개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버스노선 관리는 ‘남양주 4.0’의 10대 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시책 사업으로 향후 다산신도시의 대중교통 대책과 2층 버스 추가 투입 노선 선정 등에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구리시는 지난 8일 자매도시인 삼척시 점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인력과 피해 주민들을 위해 위문격려품 주먹밥 4천 인 분(8천 개) 등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발생된 산불이 지난 9일에서야 완전 진화됨에 따라 긴급구호 지원의 일환으로 이번 위문품을 전달했다. 백경현 시장은 삼척시장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자매도시에서 큰 재해가 발생해 더욱 마음이 아프고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긴급 위문품을 마련했다”며 “다행히 산불이 진화된 만큼 하루 속히 복구돼 평온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2001년 3월 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산불과 수해, 폭설 등으로 피해를 입은 시에 서로 위문품을 보내오는 등 상호 우애를 돈독히 하는 등의 활발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이 국토정중앙 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양구하리야구장, 양구구암리야구장 등 총 7개 구장에서 치러진 ‘국토정중앙 양구와 함께하는 2017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메인 리그인 ‘유소년리그(초6~중1) 청룡’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94개 팀 1천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서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을 9대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유소년야구 대회를 선수 게임 위주가 아닌 온가족 축제 형식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대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공부하는 야구 및 생활속의 야구로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해 전국대회를 우승한 데 이어 올해 개최된 3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이 울타리 치안서비스의 일환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경찰관들은 관내 거주하는 50명의 홀몸어르신들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떨어져 사는 가족들과 영상통화 및 SNS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시민경찰봉사회는 경찰관과 함께 어르신 100여 명이 생활하는 구리시립요양원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보이스피싱, 노인 보행자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홍보했다. 최성영 서장은 “홀몸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자체 특수시책 ‘울타리 치안서비스’를 지속 전개하여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동부희망케어센터가 지난 6일 화도애향회,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화두읍 마석광장에서 열린 점프벼룩시장에서 ‘제2차 맛있는 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과 희망케어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것으로, 센터는 이날 동부희망케어센터 푸드마켓을 이용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나눔부스와 나눔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했다. 월 평균 500명이 이용하고 있는 동부푸드마켓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생활 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무료로 이용하는 프리마켓으로, 마켓 내 식(물)품들은 모두 지역의 후원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일 열렸던 1차 나눔 릴레이에서는 320여 점의 식생활 용품들이 기부돼 동부푸드마켓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으며 이번 2차 나눔릴레이에는 18개 단체와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해 총 400여 점의 후원품이 접수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