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제6대 구리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공무원노동조합은 제5대 김종화 위원장의 재신임으로 연임이 결정됐으며, 출범식은 대통령 선거기간을 감안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김종화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시 집행부와 의회, 노동조합이 함께 어우러져 안으로는 직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지키고, 밖으로는 구리 시민의 참봉사자로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구리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축적된 역량으로 밝고 힘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미래의 구리 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주춧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청노동조합은 지난 2007년에 직장협의회에서 노동조합으로 전환한 이후 노사 상호간의 신뢰를 통한 소통과 상생으로 공무원들의 권익향상과 더불어 선진 노사문화 구현에 기여해 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다음 달 30일 개통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당초 책정된 3천600원보다 낮은 선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구리시 토평동과 포천시 신북면 50.54㎞(4∼6차로)를 연결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다음 달 30일 오전 0시를 기해 개통할 예정으로 현재 통행요금 산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통행요금은 당초 도로 시점인 남구리IC부터 종점인 신북IC까지 한국도로공사의 1.2배 수준인 3천600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총사업비 증가와 물가상승률에 따른 인상요인, 자금재조달에 따른 인하요인을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국토부는 사업시행자인 서울북부고속도로와 협의를 거쳐 오는 20일쯤 통행요금을 결정할 방침이다. 요금을 받는 영업소는 본선에 2개(동구릉·신북영업소), 본선을 통과하지 않는 진출입로 9곳에 설치된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모두 2조8천723억원을 투입해 본선과 양주지선(소흘JCT∼옥정지구 5.94㎞)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2년 9월 공사가 시작됐다. 이 도로는 구리·남양주·의정부·양주·포천 등 경기 중북부 5개 지자체를 통과하는 첫 남북 연결 고속도로로, 2022년 안성까지(71㎞), 2025년이면 세종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일 “남양주시를 행정서비스와 교통, 복지, 안전을 중심으로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지능형 스마트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사진> 이 시장은 이날 5월 월례조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에 맞는 일자리부터 새롭게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흐름을 선도함과 동시에 도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남양주 4.0’ 사업을 선별해 위험한 현장, 3D 업종, 행정복지서비스, 기반시설, 안전시설에 우선 도입하고 지능형 일자리부터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직자에게는) 컴퓨터 언어, 무선통신의 이해 등 기본 지식과 원리를 습득해 응용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새로운 흐름에 부응하는 일자리를 창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전면 혁신하고 편리하고 신속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달 4일 ‘남양주 4.0’ 비전을 선포하고 단계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달 14일에는 국내 최초로 아시아행정학회(AAPA)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시행정으로 최우수 도시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21~28일 5회에 걸쳐 진접읍 관내 중학생 및 인솔교사 18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 소재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으로 직업체험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진접읍에 소재한 5개 중학교와 연계해 중학생 진로탐색 수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 기간 동안 현장견학에는 진접읍에 있는 주곡중, 진접중, 풍양중, 광릉중, 광동중 5개 학교 1·2·3학년 학생과 인솔교사 180여 명이 참가해 회사 소개와 자동차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회사에서 공개하는 생산라인과 공정을 견학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성형, 프레스, 용접, 도장, 조립 등 직접적인 자동차 생산 공정뿐만 아니라 경영, 전자, 기계, 로봇, 인공지능, 컴퓨터, 친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가 접목되어 있고, 또 4차 산업혁명의 선두 분야인 자동차 공장 견학은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달 28일 관내 배 과수농가 작업장에서 과수농가 운영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고품질 생산기술을 통한 농산물 품질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한 화상병 및 외래해충 방제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 산업경제과 이동철 농업지원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페르몬을 이용한 해충방제요령과 유아등을 이용한 해충방제 방법 등 실습위주로 실시됐으며 선제적 피해 차단에 중점을 뒀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농산물에 대한 품질과 안전에 대한 기대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 수준의 먹거리 생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관내 과수농가뿐 아니라 시설채소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산물의 안전성확보 및 농약안전사용법, 농기계 안전교육 등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 등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오남읍이 민·관·학 협력단을 발족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복지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남읍은 앞서 지난달 28일 오남읍 오남리 진주아파트 단지 내에서 북부희망케어센터, 오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이·반장, 경복대 복지행정학과 실습생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각지대 집중조사를 위한 민·관·학 협력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협력단은 단지 전체 39개동 2천296세대를 직접 찾아가 복지사각지대 확인을 위한 홍보물품을 전달했으며, 단지 주변과 상가 등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조사기간 동안 진주아파트 상가 내에서 출장상담소를 운영해 상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도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원시스템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양오 오남읍장은 “복지사각지대의 빈틈없는 확인과 그에 따른 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하는 민·관·학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지역사회의 견고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토평동 한강시민공원에 수도권 최대 규모인 2만5천㎡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 오는 12∼15일 유채꽃 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축제는 ‘체험 더하기, 유채꽃과 함께 상큼한 힐링 속으로’라는 주제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3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구리시립합창단을 비롯해 박주희, 가비앤제이, 브레이브걸스 등 트로트부터 아이돌까지 인기 가수들이 신나는 무대를 선사하고 15일 폐막 공연에는 정수라, 최정원, 박강성 등이 출연한다. 축제 기간 인라인 광장에서는 ‘플라워 사이언스 체험관’ 20동이 들어서 가상·증강현실, 3D 페인팅 등 꽃을 소재로 한 신기한 과학 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잔디마당에서는 유채꽃 왕관제작, 광섬유 LED 꽃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시는 단지 내 조성된 장미 넝쿨내에 전통시장 홍보관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판매관, 중소기업 홍보관,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장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7일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결의문은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을 규정하는 지방분권형 개헌 ▲기초지방선거의 정당공천을 폐지 ▲주민갈등을 유발하는 의정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한 지방의회 인사권의 독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현 지방자치의 현실은 지역의 특성이 고려되지 못하며 해당 지자체와의 논의없이 중앙에 의해 결정되고 기초연금·무상보육 등 국가사무의 재정부담을 지방에 전가함으로써 자치단체 수입만으로는 인건비 충당도 안 되는 등 수많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결의문 채택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이같은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과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지방분권을 확보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결의안을 대표발의 한 이철영 운영위원장은 “지방분권이야말로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을 실현하고 지역의 고질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이다”며 “시의회는 진정한 지방분권을 통한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이루기 위해 본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는 최근 지사 회의실에서 ‘2017년 상반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회의에 앞서 구리시 안전총괄과 박윤선 과장과 가평전기공사협의회 김광해 회장이 각각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이어 박용선 검사기술부장이 PT브리핑을 통해 ▲주택용차단기 적용기준 ▲시공불량에 의한 전기 화재사례 ▲사회공헌 활동 ▲청렴도 노력 ▲2016년 하반기 자문회의 시 질의사항 및 조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진행된 토의에서는 김효식 위원장이 “지역별 전기공사협의회때 지사에서 교육을 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한 데 이어 김광해 위원이 “열관리 협회에도 화재사례와 안전교육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또 김광일 위원은 “전기업체에서 배수지 근무자들에게 평소에 관리교육을 시키고 유사시 직원들을 파견해 위기관리 대처 능력을 높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방하경 지사장은 “이같은 위원들의 제안과 의견을 수렴해 전기로 인한 사고 없는 사회, 고객 만족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북동부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최근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도 지방규제개혁 추진 성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대통령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2천만 원의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2014년,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규제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해 온 좀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그간 ‘자체 개선 가능한 것부터,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을 불편하게 하고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부터 우선 개혁한다’는 목표로 현장에서 발로 뛰는 규제개혁을 추진해 왔다. 우선 대지 안의 공지 적용기준을 완화해 관내 105개의 제조업소가 공장으로 용도변경과 증설이 가능토록 한 점, 관계기관을 설득해 폐업위기에 처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점, 기업 현장방문단 운영 등 현장 밀착형 규제 개선을 추진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난 한해 동안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상위법령 37건을 개선 건의하고 자치법규 26건을 정비하는 실적을 거둔 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