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부직원들과 격이 없는 소통으로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시의회와 협의하는 등 시의회와 소통강화에 힘쓰겠습니다.” 남양주시에서 두 번째로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남양주시 서열 3위인 행정안전실장을 맡게 된 우상현(59·사진) 지방부이사관의 다짐이다. 우상현 실장은 남양주 토박이로서 1980년 5월 당시 남양주군 진건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남양주시에서 기획팀장, 총무과장, 진접·화도읍장, 복지문화국장 등 주요 부서에서 근무해 시정과 현안사항 전반을 꿰뚫고 있다는 평이다. 우 실장은 “남양주시는 인구 70만명을 앞두고 있는 거대도시이면서 3기 신도시에 우리시가 많이 편입됐다. 앞으로 남양주가 일자리가 있는 도시, 교통혁명이 일어난 도시, 문화예술이 있는 도시,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은 도시가 되도록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를 완성하는데 저의 모든 행정경험을 다쏟아 붙겠다”고 다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3일 음원 분석·탐지 기능을 접목한 범죄 예방용 폐쇄회로(CCTV·사진)를 설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CCTV에 지능형 이상 음원 탐지 시스템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경기도 안전자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구리경찰서에서 제안한 이번 사업은 취약 지역 골목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력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과 구리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스템은 비명, 자동차 충돌음, 유리창 파손음, 경적, 급정거 소리 등 이상 음원이 탐지되면 CCTV 카메라가 음원 발생 장소를 비춰 경찰 112상황실에서 현장을 보고 즉시 출동·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상 음원 감지 장치가 연동된 CCTV는 상용화됐지만 무선 통신 방식을 적용한 CCTV는 처음이라고 구리시는 설명했다. 통신선 설치가 어려운 등산로, 산책로, 지하 보도 등에도 구축할 수 있다. 구리시는 이 CCTV가 영상 사각지대를 없애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초기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수택동 골목길 10곳에 설치,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주택 밀집 지역 등 34곳으로 확충할
남양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자치단체 226개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도 납세자보호관 제도인 지방세 고충민원 실적과 제도 활성화 추진 노력, 조기 시행 노력 등 3개 분야 9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남양주시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방세와 국세의 세금 고충을 함께 상담 할 수 있는 원스톱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운영,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방세 고충민원 실적 및 신속한 조례 제정 등 납세자보호관제도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고 지속적인 추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제창 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납세자보호관 제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억울한 세금으로 고통 받는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포상금 4천500만원을 받았으며 납세자보호관인 김혜정 팀장이 우수 시책 및 적극적인 고충민원 처리 등을 인정받아 유공 공무원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018년 두 차례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참여자 6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 소득과 편의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한 해 동안 총 9개의 단위사업을 추진했으며, 문간방사업을 통한 문화 소외지역 문화 활동 기회 제공, 결혼이주여성 일자리지원사업을 통한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융합 및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조안면 물의정원, 한강시민공원 등 환경정화를 통해 깨끗한 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점프벼룩시장 운영 지원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으며 ‘안전사고 제로’라는 부수적인 성과도 거뒀다. 단계별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 그늘 제공 및 휴식시간 연장 등 주도적인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임홍식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2019년에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발굴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1월 참여자를 모집해 오는 3월 4일
구리시는 2일 안승남 시장과 조정아 신임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들의 현충탑 참배에 이어 1층 대강당에서 700여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기해년(己亥年)새해 업무를 힘차게 출발했다. 안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해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시민이 주인인 도시,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며 “지난 해 뿌린 변화와 혁신의 씨앗들이 든든하게 대지에 뿌리를 내리는 뜻깊고 희망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 시장은 “좋은 일자리가 흘러넘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구현과 20만 시민 모두의 염원인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한해로 기억될 수 있도록 700여 공직자 한분 한분 모두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안 시장은 “조만간 단행되는 조직개편을 계기로 자족도시, 시민행복특별시에 걸맞은 소통과 협업, 혁신마인드로 하나 될 때 비로소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이 보일러 일산화탄소 누출로 의심되는 사고로 중독증세를 보여 병원치료를 받았다. 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50분쯤 남양주시 금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집에 사는 A(47)씨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두통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며 이들은 모두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소방당국은 A씨 집 아파트의 보일러 배기관(연통) 연결 부분이 이탈돼 일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조성 등을 통해 10년 내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달 31일 시청 다산홀에서 개최된 송년사를 겸한 종무식에서 ‘남양주시 교통혁명 지금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제3기 신도시 확정에 따른 남양주시의 변화에 대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시장은 “이번 신도시 확정으로 남양주는 10년 이내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도시가 도시다운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주택, 교통, 문화가 필수적인데, 지금껏 남양주는 단지 주택만이 있는 서울의 위성도시였다. 이번 3기 신도시는 그간 1·2기 신도시와는 확연히 다른 자족기능이 가능한 경제 산업단지가 포함되어 약 16만개에서 20만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GTX-B노선, 경춘선 성능개선, 4호선 8호선 연계, 경의중앙선 추가역사 건립 추진과 왕숙 1지구부터 건설예정인 수석대교까지 남양주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 개설, 상습정체 구간의 입체 교차로화, 강변북로 성능개선, 외곽순환도로 퇴계원 I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남양주병·사진)이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과 관련, 대대적이고 확실한 교통개선대책과 주민보호대책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주 의원은 지난 27일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으로부터 3기 신도시와 관련한 광역교통개선대책 등을 보고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주 의원은 박 차관에게 “현장에서 주민분들의 의견들을 청취해보면 정부가 내세운 교통대책이 부실할 뿐 아니라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교통대란의 우려가 자명하다는 비판이 가장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9·6호선 연장, 강변북로 확장 및 혼잡 개선책, 경의중앙선 청량리~망우 복복선화 사업 등 확실한 광역교통 개선대책들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향후 교통상황 전망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제시하며 주민들과 소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주 의원은 지난 19일 3기 신도시 계획 발표 직후 SNS(페이스북, 블로그 등)를 통해 “11월에도 김현미 장관께서는 ‘대대적이고 확실한 광역교통개선 대책 없이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rsqu
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공동주택 화재 시 신속한 인명 구조와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확보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30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방기본법과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100세대 이상인 아파트와 3층 이상 기숙사에는 소방자동차 전용구역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전용구역 내 주차를 하거나 진입을 가로막는 등 위반행위를 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요 방해 행위 기준은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안에 주차 및 물건적치 행위 ▲앞면, 뒷면 또는 진입로에 물건을 쌓거나 진입로를 가로막는 행위 ▲전용구역 노면표지를 지우거나 훼손하는 행위 ▲그 밖의 방법으로 소방자동차가 전용구역에 주차 및 소방차량 진입을 방해하는 행위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차량 등으로 소방차량의 진입이 늦어지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내 가정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확보에 꼭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시장 신년사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기해년(己亥年)은 남양주시가 ‘2030년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조성’, ‘2050년 녹색 자족도시 완성’ 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힘찬 항해가 시작되는 해라고 정의했다. 30일 조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 남양주시는 함께 잘사는 사회, 평범한 시민의 일상이 달라지는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겠으며, 주거·교통·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의 온전한 기능을 회복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처음으로 남양주가 국가사업에 편입돼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3기 신도시 사업은 남양주시에 16만 명을 고용할 수 있는 약 140만㎡의 자족형 산업지구가 조성되는 주거·교통·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지는 자족기능을 완전히 갖춘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또 “3기 신도시 사업은 건설이 아니라 성장이며 그동안 철저히 외면당했던 수도권 동북부지역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도시철도시대가 개막되고, 이는 우리시의 균형발전과 성장을 견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