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21일 창업을 생각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어 줄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이하 창업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업센터는 건원대로 67번길 한진빌딩 4층과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부터 만 35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창업센터 4층은 코워킹스페이(co-working space, 공유 공간)로 꾸며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공간으로 특화했다. 또 5층에는 예비 청년 창업자 또는 청년 창업자 5팀 내외가 입주해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28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공모해 3억7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시비 매칭으로 이번 청년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창업센터는 내년부터 향후 2년간 인재 양성을 위해 민간 전문 업체가 위탁 운영하면서 사무 공간과 창업 컨설팅 등 종합적인 창업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입주자를 대상으로 창업을 위한 사무 공간을 비롯해 창업을 위한 전문 컨설팅, 개발자 멘토링의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창업 관련 서비스를 무상
‘역사 바로알기’ 두번째 시리즈 남양주 문화원 등서 내달 발간 ‘인물’과 ‘마을지’로 2권 구성 내년엔 진접·진건·양정 선정 모니터링과 마을조사 착수 예정 남양주시와 남양주문화원은 ‘남양주 역사바로알기’ 두 번째 시리즈로 ‘조선시대 화도·수동 역사 인물이야기’와 ‘화도·수동 마을지’를 새해 1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책자는 오랜 역사가 깃들어 있고 다양한 기록으로 전해지는 역사인물과 마을이야기를 복원하는 지역학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했다. 지난해 고종의 이야기를 담은 ‘흥원(興元)과 홍릉사람들’에 이어, 올해에는 조선시대 화도·수동 지역의 ‘명가(名家)의 선영(先塋)과 별서지(別墅地)’와 ‘마을지’ 등 모두 2권으로 구성해 발간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는 예로부터 걸출한 인물들과 유서 깊은 많은 유적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안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1일 별내동 소재 보훈요양원에서 남양주경찰서-시민경찰대-보훈요양원-관내 미용원장들과 이·미용 봉사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말연시 특별방범기간 활동 추진사항 중 따뜻한 경찰활동에 초점을 맞춘 남양주경찰서의 특수시책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 200여 명에 대한 이·미용봉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업무협약과 함께 보훈요양원에 있는 80여 명의 환자들의 이·미용과 목욕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남양주경찰서 시민경찰대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보훈요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3년 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남양주경찰서 협력단체로 범죄취약지 순찰·캠페인 뿐만 아니라 이·미용 봉사, 무료급식소 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연말연시 특별방범기간 중 따뜻한 경찰활동에 초점을 맞춰 시민경찰대와 협업하여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1일 3층 다목적실에서 관내 숙박시설 관계자 등 33명을 대상으로 숙박시설 등 관계자 소방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25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최근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유사한 사례 발생을 방지하고 관계인의 안전 경각심 고취 및 자율방재능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는 ▲최근 유사화재 사례 소개 ▲소방시설 점검 및 안전관리 요령 ▲숙박시설 관계자 안전관리 의식 제고를 위한 지도 및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권현석 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 특히 숙박시설 등의 화재는 대형화재로 발전할 가능성과 연기질식에 의한 인명 피해 우려가 높다”며 “평소 관계자의 철저한 자율안전관리 및 대피훈련 등을 통해 화재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왕숙 1·2지구 지정 취소 촉구 집회 “재산권도 묶인채 숨죽여 살았는데 정치인들 생식내기용 개발 계획에 삶 터 강제 수용 생존권 위협” 규탄 시장 면담 요구 한때 시청 앞 대치 정부의 3기 신도시 건설계획 발표 이후 처음으로 이에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의 집회가 열렸다.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24일 시청 청사앞에서 지역주민 300여명(경찰추산)이 모여 남양주 3기 신도시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남양주 개발제한구역 국민대책위원회 소속 시민들로 이날 오전 10시 ‘왕숙 1·2지구 수용반대 투쟁집회’를 열고 “왕숙지구 신도시 지정을 전면 취소하고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역주민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개발제한구역 강제수용에 결사 반대한다”며 “강제수용은 대체 토지가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자영업자를 대책없이 몰아내는 것으로, 3기 신도시 개발은 정치인의 생색내기용에 불과하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맹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유재산 보장하라’, ‘강제수용 결사
구리시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 주요 공원과 시청사 광장에 LED 조형물의 설치 및 점등을 실시한데 이어 한강시민공원에도 지난 2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화려한 LED 조명을 밝힐 예정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하늘나라 별님의 따뜻한 구리 나들이’라는 주제로 LED 조명의 환상적인 연출과 다양한 모양의 조형물 설치를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시 이미지를 정립하는 동시에 겨울이면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아드는 한강시민공원이 사시사철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나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성탄절 분위기에 걸맞는 대형 트리와 하트, 무지개 터널, 회전 물레방아, 해바라기 조명 등 다양한 조형물을 임대 방식으로 설치했다. 또한 영구 시설물로 꽃마차와 말 모양의 LED 포토존 등을 한강시민공원 내 인라인 광장과 태극기 동산 인근에 설치함으로써 조명과 수목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 연출을 통해 연말연시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진행 중인 한강시민공원 내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공사가 완료되는 2023년 이후 한강시민공원과 왕숙천 둔치 공원을 연계하는 8.5㎞ 구간에 ‘겨울철 별빛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가 주관한 ‘2018 남양주 청소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관내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의적 진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관내 고등학교 24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총 9개 고교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창의상 2팀, 혁신상 2팀, 도전상 2팀이 최종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태양을 즐기는 파라솔’ 아이디어를 제안한 마석고등학교 다시생각팀이, 우수상은 ‘버스모자’ 아이디어를 제안한 광동고등학교 COMA팀과 ‘타임디스플레이어’ 아이디어를 제안한 심석고등학교 골든도전벨팀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상금 50만원, 우수상은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으며, 그외 팀에는 문화상품권이 전달됐다. 한편 관내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는 올해 교육부의 경기도지역창업체험센터로 지정돼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심정혜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 센터장은 “이번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참
남양주시가 지난 20일 시청에서 관내 택시업체들과 함께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택시 프로그램 도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양주 내 택시회사인 금성운수(합)(대표이사 이세중), 영훈운수(주)(대표이사 조현의), 신안운수(주)(대표이사 안성섭)을 비롯해 고요한택시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코액터스(주)(대표이사 송민표)가 참여했다. 고요한택시는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택시로,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GOYOHAN’이 설치된 태블릿을 이용해 승객이 목적지를 입력하면 기사가 확인해 운행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관내 일반택시 3개 업체와 도입을 추진했으며, 또한 승객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택시 부착용 스티커 디자인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고요한택시 프로그램에 대한 운전시설·장비 확충 비용 지원 ▲대외 홍보지원 ▲청각장애인 고용 및 일자리 창출 ▲서비스 향상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사용 교육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고요한택시 프로그램 도입지원 사업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안정된
남양주시가 시민들에게 맞춤형 시정을 제공하고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대시민 문자서비스 ‘내손에 남양주’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내손에 남양주’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아 일주일에 한 번 문자로 보내주는 서비스로 SNS 사용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소셜네트워크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손쉽게 시정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채널이다. 시는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일자리·경제·세무, 복지·보육, 교육·체육, 문화·공연, 건강·의료, 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야별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시민들의 정보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내손에 남양주 서비스 신청을 접수했으며, 현재 1천200여명이 가입하는 등 초기부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에 ‘내손에 남양주’를 검색해 신청하거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읍면동 민원실과 도서관 안내데스크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그동안 SNS 기반 홍보매체로 시정사항을 홍보해 왔지만 일부 소외되는 계층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내손에 남양주’ 운영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생활밀착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순덕 홍보기획
구리시는 지난 20일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지에 대해 개발행위 허가를 제한한다고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도시의 효율적 관리 및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철도·하천 개수로로 단절되는 3만㎡ 미만의 소규모 단절 토지(개발제한구역)에 대해 해제를 추진하는 사항이다. 위치는 구리시 갈매동 146-1번지 일원 외 2개소(갈매동 142-1일원, 사노동 351-1일원)이며, 규모는 4만1천742㎡이다. 개발 행위 허가 제한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이나, 기간 만료 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 관리 계획 결정 고시가 있으면 해제된다. 개발 행위 허가 제한 대상 행위로는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 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의 분할, 물건 적치 행위 등이며, 도시 계획 시설 설치 등 공익 목적의 행위, 재해 예방 또는 복구·수습 등 안전을 위해 필요한 행위 등은 허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http://www.guri.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 중 도시 관리 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및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승인권자인 경기도에 신청해 개발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