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에서 2016년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이어,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도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03년 직장협의회로 출범한 이후 2015년 9월 17일자로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전환, 상생의 파트너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소통과 적극적인 갈등 관리로 협력적이고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와 노조는 노사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해 시에서는 ▲적극적인 단체교섭 협약체결 ▲노사 합동토론회 운영 등을, 노조에서는 ▲새해 청렴다짐결의대회 등을 실시함으로써 안정적인 노사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18일 구리시 산마루로 18 하나로빌딩 8층에서 안승남 구리시장과 박석윤 구리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인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20일 구리시에 따르면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는 갈매동 공공택지지구 조성 이후 미취학 아동이 갈매동 인구 대비 11%에 달하면서 영유아 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실질적인 영유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는 지난 2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시설비 3억원)을 전액 지원받아 추진됐다. 아이 사랑 놀이터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키즈 카페 성격의 실내 놀이 공간 외에도 아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부모들을 위한 육아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이용 대상은 영유아를 돌보는 가정과 어린이집 아동들이다. 안승남 시장은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는 자체 놀이터를 갖추지 못한 가정 어린이집과 가정 양육 아동들의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소규모 학부모 모임과 문화 공연 발표 등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라며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가 종합적인 육아
남양주소방서가 지난 18일 2층 소회의실에서 현장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및 감염성 질병 등에 노출위험이 많은 구조·구급대원에 대한 현장 안전과 적절한 감염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강보승 자문의사와 남양주소방서 위원 및 간사 9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의 주요 내용은 ▲구조·구급대원 현장활동 중 감염방지 대책 논의 ▲대원들의 체계적인 보호기준 마련 ▲유해물질 접촉 시 추적관리 및 진료기준 마련 ▲감염방지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 논의 등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정부의 남양주 진접·진건읍과 양정동 일원(1천134만㎡면적) 신도시 건설 확정에 따라 지난 19일 오후 긴급현안회의를 개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개발구상은 진접·진건읍지역인 왕숙1지구 주택 5만3천호 외에 GTX-B역 중심으로 자족용지 약 140만㎡를 조성(판교제1테크노 2배)해 도시첨단산단 29만㎡과 기업지원허브를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는 경제중심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 입지하는 기업들은 지방세인 취득세 50%, 재산세 35%(5년간) 감면 등 세제혜택이 제공되고, 저렴한 임대공간, 창업컨설팅 교육, Open-lab 등을 지원하는 공공주도 창업 플랫폼도 제공된다. 특히 인근에 창업주택을 배치해 직주근접 환경도 마련되며, 왕숙천과 연계한 수변복합문화마을과 에너지자족마을등도 함께 조성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양정동 지역인 왕숙2지구에는 주택 1만3천호 외에 문화예술마을과 청년문화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청년 예술촌, 로스터리 카페거리 등 테마가 있는 문화거리 조성과 청년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및 창업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교통대책으로는 GTX-B역, 진접선 풍양역 신설 및 Super-BRT(10㎞, 수소
자유한국당 주광덕 국회의원(남양주병·사진)이 19일 발표된 정부의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과 관련, “국회의원과 지역주민들을 완전히 패싱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경기도, 남양주시 등 지자체와 이번 계획을 주도한 국토교통부는 해당 지역 주민들과 협의나 소통 뿐만 아니라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에게 아무런 상의도 없었고 발표 직전까지도 형식적인 의견조회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여당 국회의원에게는 실정법까지 위반해가며 정보를 공유하고 야당의원 지역 개발을 계획할 때는 국회의원과 지역주민들을 완전히 패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어 “이번 신도시 개발계획에 포함된 교통대책 역시 기존에 이미 추진되거나 제시된 사업들을 모아놓은 정도에 그치고 있고, 이대로 신도시가 개발되면 남양주시의 교통지옥은 불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이번 정부의 ‘일방통행’, ‘패싱문제’를 넘은 독선·오만·불통의 극치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국토부는 하루 빨리 해당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민대표들과 교통대책 및 주민보호대책에 관한 논의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은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과 관련, 남양주 진접·오남·별내지역 등이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정부발표는 남양주의 교통문제, 일자리문제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관심과 지원의 결과”라며 “남양주에 교통혁명과 일자리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교통망 개선방안으로 ▲GTX-B노선 조기추진(별내역에서 서울역 15분 내외) ▲지하철 4호선 진접선과 8호선 별내선 연결(진접·오남에서 잠실까지 35분 내외) ▲진접2지구 지하철 풍양역 신설 ▲Super-BRT 수소버스 도입(풍양역~GTX-B역 연결) ▲왕숙천변 8차선 도로신설 및 수석대교 건설(잠실까지 15분 단축) 등이 추진된다. 남양주에 추진되는 왕숙1지구는 진접읍 연평리, 내곡리와 진건읍 신월리 일대 889만여㎡(269만평)에 5만3천호 규모로 추진된다. 왕숙1지구에는 일자리 대책으로 ▲판교 제1테크노밸리 2배 규모(42만평)의 자족용지를 조성해 경제중심도시로 건설되며 ▲도시첨단산단(스마트그리드, IT, 미래형자동차 등) ▲기업지원 허브를 조성해 세제혜택을 통한 기업유치를 추진할
남양주시의회 박성찬 의원이 지난 1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된 2018년 경기지역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 남양주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도지역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사, 평화공감 강연, 의장표창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찬 의원은 “앞으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의 기반조성은 물론, 남양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6일 관내 방글라데시 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무면허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운전면허교실과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전문 교육기관 부재로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위해 방글라데시 통역요원과 함께 운전면허 학과시험 기출문제 핵심 강의와 운전면허 취득 후 안전 운행을 위한 교통법규 위반시 처벌 및 교통사고 동영상 시청을 병행 실시했다. 또 강의에 참석한 외국인근로자들이 매주 일요일 운영되고 있는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 활동을 펴기로 했다. 특히 경찰은 화도읍에 위치한 가구공단인 ‘성생공단’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는 약 700명으로 그간 크고 작은 외국인 범죄로 인해 원주민과의 갈등이 많았던 곳이지만, 최근 꾸준한 외국인자율방범대 활동으로 원주민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외국인근로자의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남양주 체류 외국인이 7천명을 넘어서면서 외국인 범죄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체류 외국인들이 사회의 일원이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을 지속 추진할
구리시, 시의회 시정 질의답변 대책 ‘설왕설래’ 시의회 시정 질문·답변 과정에서 시장을 상대로 시의원의 추가 질문이 많은 부서에 ‘패널티’(불이익)를 부과한다? 구리시가 오는 20일 구리시의회에서 개최되는 ‘시정질문·답변’과 관련해 의원들의 추가 질문이 많은 부서는 연말 평가에 반영한다는 방침을 세우자 공직내부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시청 직원들에 따르면 시 관련 부서는 17일 주요부서 선임팀장들을 3층 상황실로 불러 놓고 시의회 시정질문·답변과 관련해 업무지시를 했다. 지시사항의 주요 요지는 시의원들에게 부서 업무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을 해서 시장이 추가질문을 받지 않도록 하라는 것. 특히 추가질문을 많이 받는 부서는 연말평가에 반영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참석자들 사이에서 ‘업무지시가 시장의 의중인지, 관련 부서의 과잉 충성인지 모르겠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시 공무원 A씨는 “사전에 시의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라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추가 질문이 많은 부서는 평가때 패널티를 주겠다는 의미인데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많이 한다고 관련 부서에 패널티를 주겠다는 발상이 어처구니가 없다”고 푸념했다. 집행부 간부로부터 소식을 들었다는 시의원 B씨는
구리시는 지난 15일 시청 공직자와 가족들이 함께 소외 계층의 따뜻한 겨울맞이를 위한 ‘소중한 당신을 위한 특별한 케이크가 찾아갑니다(케이크에 사랑을 담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크에 사랑을 담아’는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철훈)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봉사활동으로 구리시 공직자 20명과 시민 가족 봉사자 80명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성껏 만든 케이크와 생필품을 한부모가족 13세대·독거어르신 37세대를 방문해 전달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 가족과 가족봉사단에서 손수 만든 케이크를 잘 전달해줘 올해 성탄절은 따뜻하고 훈훈한 성탄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은 구리시자원봉사센터(☎031-565-1365)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