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14일 0시를 기해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덕송∼내각 고속화도로가 개통된다고 11일 밝혔다.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별내면과 진접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4.9㎞의 도로다. 개통 첫해 통행료는 1천200원(소형차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소형차(2.5t 미만 화물차 포함) 통행료는 1천200원이다. 이번 요금체계는 내년 3월까지 유지된 뒤 시와 사업자인 ㈜동양건설산업이 다시 협의해 인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중·대형차는 협약에 따라 요금 2천200∼2천900원을 내야 한다. 앞서 시와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009년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실시 협약을 체결, 통행료를 소형 1천500원, 중형 2천200원, 대형 2천900원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시는 최근 시민 부담을 줄이고자 소형차 통행료를 일단 1천200원으로 낮추고 1년 뒤 인상 여부를 다시 논의하는 방안을 사업자에게 제안했고 사업자도 이를 받아들였다. 지난 2013년 10월 착공한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오남∼수동과 함께 남양주를 동∼서로 잇는 주요 교통망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개통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별내영업소에서 열린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012년 5월 23일부터 5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오는 2020년 5월 22일까지 3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토지 중 분할이 제한되었던 토지를 간편한 절차에 따라 토지 분할을 할 수 있는 법이다. 적용대상은 공유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 부분을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 이상 또는 공유자 2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시 토지정보과에 신청할 수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지난 8일 남양주 진접푸른물센터에서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첫 개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의류, 책, 장난감, 학용품 등 자신이 쓰던 물건을 가져와 판매를 하고 수익금의 10%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면서 환경보전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행사에는 폐현수막을 이용한 에코백만들기,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심리상담, 석고방향제만들기, EM발효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방송댄스, 우쿨렐레 연주, 태권도 시범, 노래 등 재능기부의 공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정천용 진접·오남센터장은 “진접오남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의식있는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행복하고 살기좋은 도시의 초석이 될 사업으로, ㈔남양주점프벼룩협회 및 지역주민들의 벼룩시장 개장준비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의 참여는 전화(☎031-591-2701)로 신청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의 협력으로 관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하는 패밀리기업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패밀리기업지원 사업은 경기도 자금을 지원받아 중소기업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제품개발부터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박람회 참가까지 14개 분야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로 이뤄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19개 중소기업체 30건에 총 6천800여만 원을 지원, 31명의 고용 증가와 44억 3천여만원의 매출 개선효과를 거둔바 있으며, 올해에도 경기도 자금 4천만원을 지원 받아 총사업비 1억원의 예산 확보로 패밀리기업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정책적으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일 창립 제20주년을 맞아 공사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구리농수산물공사는 ‘행복한 상상! 신나는 도전! Run Together(런 투게더)’의 슬로건 아래 공사의 위대한 성장과 도매시장의 재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으로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을 선언했다. 공사는 지난 1996년 12월 서울시와 구리시 간에 공사설립 규약을 체결했으며, 1997년 2월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설립인가, 1997년 4월 9일 설립등기를 완료했다. 공사 주요업무는 도매시장 시설물의 관리·운영, 거래질서 유지, 도매법인·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의 지도 감독,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 등 고객지원 업무, 국가 또는 지자체의 업무대행 등이다. 김용호 공사 사장은 창립 제20주년 기념사를 통해 “노후시설 개선과 ‘새시장 만들기 운동’의 적극적인 추진, 매출증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전국 제1의 도매시장으로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공사와 유통인 모두가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일치단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7일 119구급대 사무실에서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구급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구급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로 구급활동의 전문성 강화 및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119구급대는 기존 119안전센터에 함께 편성됐던 구급대를 분리해 유자격자만으로 개편해 구급대장 1명, 관리요원 1명, 구급대원 60명으로 구성괬다. 119구급대는 ▲구급대원 현장업무 관리운영 총괄·지도감독 ▲구급대원 교육·훈련 및 안전관리 ▲구급활동의 평가·품질 향상 및 응급처치 지도 등을 수행한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점차 증가하는 구급수요에 맞춰 보다 전문성 있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구급대 신설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7일부터 별내행정복지센터내 1층에 SK미소금융 남양주지점을 개소하고 금융소외계층들을 위한 서민금융 업무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미소금융 사업은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저소득·저신용 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운영자금 등을 무보증·무담보로 대출해 주며 기타 지원활동 등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서부희망케어센터내에서 삼성미소금융 1개소를 운영, 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해 왔으며 이번 SK미소금융 남양주지점(☎031-515-5510~1) 개소로 북부권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미소금융 뿐 아니라 신용회복 지점 개소까지 추진할 계획이다”며 “금융소외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6일 경기도,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7년 제1회 전 계층 채용박람회가 9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몰리는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전 계층을 망라하는 대규모 행사로 인근 우수기업 25개사에서 총 180여 명 채용을 계획으로 열렸다. 특히 현장에 방문한 구직자 중 220여 명이 현장 면접에 직접 참여했고, 간접 참여업체 40개사에도 130여 명이 이력서를 접수하는 등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취업난을 반영했다. 이날 현장에서 바로 면접 참여가 가능하도록 이력서 사진 촬영과 이력서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등 구직자들에게 편의를 했으며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테스트, 취업 타로카드, 건강검진 등의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산업경제과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오는 6월에도 관내 청년층들에 대한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열릴 예정인 청년층 맞춤형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채용박람회 결과 데이터 분석으로 구인업체의 채용결과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미충원 구인수요에 대해서는 적합한 구직자를 재추천하고, 취업
구리시와 구리그랑프리안경콘택트는 지난 5일 시청 시장실에서 윤재근 구리시목민봉사회장과 윤성은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배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맞춤안경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그랑프리안경 유광렬 대표는 관내 집수리봉사단체인 구리시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200명에게 2천만원 상당의 맞춤안경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협약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매월 2명 이상 다문화가족에게 맞춤안경을 기부한다. 백경현 시장은 “유광열 대표와 윤재근 회장 등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의 초석이 되어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수택2동 주민센터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4일 관내 유관기관장 및 기간단체 회원들과 공무원,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하루 전부터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천연비누, 다시마, 미역, 열무김치 등을 판매하며 후원금을 마련했다. 박귀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봄을 맞아 주변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를 격려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