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인터넷 사이트에 ’휴대폰을 신규 가입하면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광고해 피해자 497명을 상대로 2억 4천75만 원을 편취한 휴대폰 판매점 대표 A씨(37세)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서울, 부산 등 10여곳의 위탁지점을 통해 피해자들로부터 휴대폰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받아 대금 일부를 돌려막기 식으로 영업하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8월께 피해자들이 전국 경찰서에 접수한 진정서 등 461건을 병합해 약 3개월간 집중 수사한 끝에 A씨를 특정해 구속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할 예정이며, 시세보다 너무 저렴하게 휴대폰을 판매한다는 광고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승남 구리시장이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항주에서 UCLG-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위원회가 주최하는 BRLC(THE BELT AND ROAD LOCAL COOPERATION) 제1회 총회 및 인공지능세미나 ‘AI도시 거버넌스’에 참석해 구리시의 ‘지능형 스마트시티 구축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주최한 UCLG-AS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방정부와 단체로 구성된 위원회로 상호교류협력을 위해 구성됐으며, 이번 BRLC 주관 총회에는 항주시와 구리시를 비롯한 28개국 56개 단체에서 참여해 AI(인공지능)분야 스마트시티, 스마트교통, 스마트헬스케어에 대한 각 지방정부의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안 시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구리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 지능형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업체 협력을 통한 빅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첨단산업 발굴 육성을 위한 테크노밸리 조성공사로 혁신적인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구리시에서는 남쪽 한강에 접한 지역에는 아시아
남양주시가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된 화도읍 마석가구공단(이하 마석공단) 사업장 내 불법소각행위가 상당부분 사라졌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마석공단에는 450여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중 일부 사업장에서 자행해 온 불법소각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에 지난 10월초 마석공단 불법소각 집중단속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해 마석공단 내 20개소에 ‘이웃생명 위협하는 불법소각 이제 그만’이라는 대형현수막을 설치하고, 자원순환과장을 총괄로 2개 단속반을 편성해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마석공단 사업부 및 경기동부기업인회와 지속적인 협의 등을 통해 450여개 입주업체가 소각로를 자진 철거하고 유류 및 펠릿난로 등으로 교체토록 유도했다. 특히, 10월부터 집중 단속으로 적발된 폐기물불법소각 2건과 대기배출시설 무허가 운영 2건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했으며, 12건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이 결과 사업장내 불법소각행위가 사라졌다고 시는 평가했다. 이신제 폐기물관리팀장은 “지역의 고질민원인 마석가구공단 내 집단불법 소각만은 막기 위해 불법행위가 근절 될 때까지 무기한 단속을 선언하고 대대적인 홍보와 엄정한 지도
구리시가 지난 3일 관내 횡단보도 5개소에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노란 발자국과 보행자 정지선을 새겨 넣었다고 4일 밝혔다. 횡단보도의 신호 대기 공간인 보도 우측에 새겨진 노란 발자국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새겨 넣은 것으로 ‘어른들의 관심과 참여,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 시각적인 각성과 교육’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부드러운 개입인 ‘넛지(Nudge)’ 캠페인의 일환이다. 횡단보도에서 1m 가량 떨어진 곳에 안전 메시지가 들어간 보행자 정지선과 노란 발자국을 새긴 것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해 신호를 대기하도록 행동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도시재생과 담당자는 “안전한 환경 구축을 위해 안전 디자인에 대해 적극 검토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구리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과 육군본부는 DMZ 철책식물 현황과 DMZ 지역의 보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DMZ 비밀의 숲(Knocking on The DMZ)’이란 제목의 책자를 발간했다, 4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DMZ 비밀의 숲’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 탭에 있는 ‘연구간행물’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국립수목원과 육군본부는 DMZ 철책 일원 생태교란지를 복원하기 위해 DMZ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수집·증식 및 보전·활용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파주에서 고성까지 DMZ 철책 일원의 식물분포를 조사했다. 그 성과로 큰잎쓴풀, 봉래꼬리풀 등 희귀식물을 포함해 964종의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수목원 관계자는 전했다. 국립수목원은 “이 책자는 연구결과의 일환이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없는 DMZ라는 한정적 공간 안에 서식하는 식물을 중심으로 사진과 기록들을 담았고, 더 나아가 DMZ 훼손지역에 대한 복원 등을 통해 DMZ 생태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유미 원장은 “이 책자를 시작으로 육군본부와 함께 서식지 파괴,
남양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시약사회(회장 최창숙)와 협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의료구급함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2007년 이후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가정에서 꼭 필요한 각종 상비약 등 응급처치 의료 물품이 포함된 구급함 40개를 전달하고, 낯선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급함을 전달 받은 결혼이주여성은 “간단한 상처치료 등 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따뜻한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약사회 최 회장은 “사소하지만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했다. 곽영진 경찰서장은 “남양주시 약사회의 구급함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경찰과 유관단체가 힘을 합쳐 다문화 가정을 돕는 것은 뜻 깊은 일이며, 가정에 상비약으로 꼭 필요하지만 건강을 잘 관리해 구급함을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도록 건강 관리를 잘 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육군 제55보병사단 다산부대 인창동대가 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관내 요양시설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55사단 예하 다산부대 인창동대는 최근 구리시 소재 요양시설인 한나의 집과 샬롬의 집을 방문, 월동준비 및 시설 내ㆍ외부청소를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화장지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인창동대는 지체 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인근 요양시설이 겨울맞이 시설보수 및 이불세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역방위협의회 학사장교 경기동부지구회 등과 협조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제성 인창동대장(5급)은 “사회적으로 복지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 있으나 아직도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연말연시나 명절 등 한시적인 지원보다는, 작은 손길이라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다산부대는 국민과 함께 하는 군대상 정립을 위해 예비군부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사항을 확인하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용사들에게는 봉사를 통한 인성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공사의 주요사업인 개발사업 분야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재임기간 구리시와 시의회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고 소통하여 시설관리 대행사업은 물론이고 공사의 핵심사업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와 테크노밸리 등 크고 작은 개발사업을 정상화하여 구리시민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지난 3일 제3대 구리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강지원(54·사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 사장은 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책무와 함께 조직내부의 결속강화와 시민과의 소통 및 안전한 시설관리,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강지원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한양대 대학원(도시행정) 석사 출신으로 삼성그룹 29기 공채를 시작으로 삼성건설, 한화건설, 한양대 건설연구소 연구위원, 한국가스기술공사 이사 등을 역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창단 ‘카리스’가 오는 6일 밤 7시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제1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구리시 공무원 합창단 ‘카리스’는 지휘자 황가연 씨와 왕창순 단장, 김대범 부단장을 비롯해 노래를 좋아하는 구리시 공무원 30명이 모여 올해 초 만들어졌다. 황가연 지휘자와 우영은·김보영 씨의 반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 연주회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참 좋으신 주님 외 2곡을, 2부에서는 가곡 ‘별’과 ‘남촌’ 그리고 가요인 ‘아름다운 세상’을 이어 3부에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 ‘새들처럼’, ‘첫눈 오는 날 만나자’ 등 3곡을 부르게 된다. 특히 이날 3부 공연에는 안승남 구리시장도 합창단원 자격으로 무대에 올라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으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이번 정기 연주회에는 피아니스트 문인영 씨와 기타리스트 이자헌 씨가 찬조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구리시 공무원 합창단 ‘카리스&rsqu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광한)는 지난 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8 남양주시 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의 각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모두 81명의 시민단체와 개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1만시간 이상 봉사자인 문종훈, 박순길, 서민원, 홍찬기씨 등 4명에게는 금자봉 인증서 및 금배지가 수여됐다. 자원봉사대상에는 남양주방범연합대(대장 오광부), 최우수 단체에는 EBC헌병봉사대(대장 전민호), 희망나눔넷(회장 장경재), 최우수 개인에는 남양주 모범운전자회 고영수씨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따뜻한 남양주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 자랑거리가 세 가지 있는데, 첫째는 정약용 선생, 둘째는 광릉숲이며, 셋째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약 15만 5천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활동 중에 있다.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