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은 강화섬 토마토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14일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섬 토마토는 강화읍, 불은면, 하점면을 중심으로 연간 1천700t을 생산해 연 33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고소득 작목이다. 특히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유리한 풍부한 일조량,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공판장에서 타 지역 토마토보다 10~20%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비닐하우스, 다겹보온커튼, 양액재배시설, 저압포그시스템 등 첨단농업 시설을 지원해 토마토를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 농가별 현장 컨설팅을 포함한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강화섬토마토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과채류 에너지 절감 패키지모델 등 신기술보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시행한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임차료 직접 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소상공인 1천736명에게 20억690여 만 원의 임차료 지급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 사업장을 경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임차료의 50%, 지원한도액 월 50만 원 이하로 예산의 범위에서 최대 4개월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접수 시작 후 한 달여 만에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축협은 최근 불은면 고능리에 최신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가축시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많은 축산농가의 염원이었던 가축시장 개장을 축하한다”며 “우량 송아지 경매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 및 편의가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있는 강화읍 신문·새시장지구, 길상면 온수지구 공공주택 사업에 대해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강화읍 신문·새시장지구 2곳에 건립될 공공임대주택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신문지구는 사업비 154억 원(국비 105억 원, LH 34억 원, 군비 15억 원)으로 130호를 공급하고, 새시장지구는 사업비 85억 원(국비 29억 원, LH 27억 원, 군비 29억 원)으로 4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길상면 온수지구는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82억 원(국비 112억 원, LH 34억 원, 군비 36억 원)으로 공공주택 15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신문·새시장지구는 토지보상을 80% 완료했으며, 온수지구는 국지도 84호선 확장공사 사업에 따라 사업지구계 변경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천호 군수는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완료되면 젊은 층과 신혼부부에게 행복주택을 제공해 인구유입 효과 및 주거 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양질의 주택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인천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로 미뤄진 등교·개학 일정에 맞춰 생활방역용 면 마스크 2천500매를 지역 20개 초등학교 학생 및 선생님께 배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면 마스크는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난 3월부터 제작했으며, 40여 년 한복을 만들어온 70대 후반 어르신부터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필터 교체가 가능한 수제 면 마스크를 만들었다. 강화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개학을 앞두고 개인위생 등을 걱정하고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이번 면 마스크 지원이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등에게 확대해 나눠줄 수 있도록 면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허가나 신고 없이 무단으로 신축하거나 증·개축, 대수선한 불법건축물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건축법상 허가와 신고사항 이행 여부, 불법 증·개축 여부 등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를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발코니(베란다), 옥상, 창고 등 무단 증축, 컨테이너 등 가설 건축물 무단 설치 및 불법 용도변경 등을 확인한다. 군은 위반 건축물로 적발될 경우 사전통지 후 1차 시정명령, 2차 시정촉구, 3차 이행강제금 부과 예고를 통해 자진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정비가 되지 않으면 원상회복 때까지 건축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벌칙 조항에 따라 법령 위반자를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또 위반 건축물을 매매하는 경우, 전 소유자가 무단으로 증축한 사안에 대해서도 현 소유자에게 건축이행강제금 등이 부과되므로 부동산 매입자는 매매 전 불법건축물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불법 건축물의 경우 최소한 갖춰야 할 안전 요건들이 상대적으로 미비해 화재 등 대형사고 우려가 큰 만큼 강력하게 단속해 재난상황에 대비할 것”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환기자 h
인천 강화군은 최근 취약계층 7천671가구에 대해 36억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우선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현금 지급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중 주민등록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가 수급자인 가구로, 별도 신청절차 없이 기존 복지전달체계에서 활용해 지급했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분담비율에 따라 소득 상위 30%는 전액 국비로 지급하고, 소득 하위 70%는 중앙정부와 지체체가 8대 2 비율로 부담한다. 군은 이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13억3천만 원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신속하게 편성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차세대 농업인재 발굴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청년농업인 관련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군은 ▲청년창업농 지원사업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스타트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창업농 지원사업’은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농에게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정예 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일정기간 동안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농업자금 이차보전 사업이다. 연 2%의 금리로 세대당 최대 3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청년농업인 영농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시설 설치, 포장재 제작 등 청년농업인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도록 1인당 1천200만 원을 지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전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차세대 농업인재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농업분야에 632억 원을 투자하며 청년농업인 육성분야에는 3억여 원을 편성해 청년농업인 유입과 안정적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환기자
인천 강화군은 올해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를 오는 6월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쌀·밭·조건불리 직불제가 통합된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소규모 농가직접지불금과 면적직접지불금으로 구분된다. 신청 농지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다. 대상자는 ▲기존 수령자인 경우는 2016~2019년 중 직불금을 1회 이상 수령한 자 ▲신규 신청자인 경우는 후계농업인, 전업농업인, 전업농육성대상자로 선정된 자 ▲직불금 신청 직전 3년 중 1년 이상 0.1㏊ 이상 경작 또는 연간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인 자 등 농업인이다. 단,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 원 이상인 자, 논·밭농업에 이용하는 농지 면적이 0.1㏊ 미만인 자,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0.1~0.5㏊ 이하), 농촌거주기간 3년 등 일정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농가에 대해 연 120만 원을, 그 외 농업인에게는 신청면적의 구간별 1㏊당 100만 원 이상 지급단가를 적용한 면적직불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공
인천 강화군 강화읍은 최근 ‘저소득 한시생활지원’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해 총 7억6천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지역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천244가구 1천823명에게 인천e음 카드를 통해 지급됐다. 이승섭 강화읍장은 “선제적인 대응과 민·관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었다”며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