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화도면 이장단은 최근 라오스 연수 기간 중 깨우쿤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과자(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오스 비엔티엔의 오지에 위치한 이 학교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있으며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화도면 이장단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겨울철 폭설·한파·재난 취약시설 사고 등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 겨울철 관계기관·민간단체 방재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 10일 그동안의 사전대비 사항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청사에서 겨울철 방재 대책 회의 및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철저한 사전대비 및 조기 대응체제를 구축해 인명·재산 피해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사전대비단계, 비상 1·2·3단계 등 비상근무 체계에 맞게 상황을 관리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또 강설 시 교통취약지역의 사전대책을 수립하고, 제설 장비 320대, 제설 인력 494명을 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동절기 재난 취약시설 비닐하우스 198㏊, 인삼재배시설 201㏊, 축사 42㏊, 양식장 132㏊에 대해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취약계층 맞춤형 집중관리를 통해 홀몸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이 거주
인천 강화군노인복지관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강화미술관에서 ‘행복’이라는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한국화, 문인화, 서예, 한글서예, 도자기, 한지공예, 인문학, 서양화, 캘리그라피 등의 작품 5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내년부터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급식대상을 100%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현재 만 18세 미만 아동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가구 ▲한부모가족지원법상 보호대상 ▲보호자가 없는 경우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2% 이하인 가구(2019년 4인 가구 기준 월 239만 9천원) 아동을 중심으로 급식카드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중위소득 52%를 초과하지만 맞벌이 부부의 특수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이 확인돼 결식우려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 군은 ‘강화군 아동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강화군의회 2차 정례회 심의 통과)을 통해 기준을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올해 4인 가구 기준 월 461만 3천 원)의 아동도 급식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군 자체 카드를 별도로 발급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급식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식 4천500원을 기준으로 하루 최대 1만2천원까지(월 13만5천원 정액지원) 아동급식 가맹업체로 선정된 편의점, 제과점, 분식점, 식당 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최근 맞벌이가정 등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이 증가하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
인천 강화군이 경쟁력 강화와 소득 향상을 위해 ‘고품질 신소득작목 육성사업’으로 도입한 ‘시설 딸기’가 성공하면서 젊은 농업인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은 수도작 위주로 편중된 농업 소득구조를 개선하고, 소득이 없는 겨울철에 농업인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고소득 작목인 딸기 도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시설 딸기 시범 재배농가를 선정해 지역 맞춤형 재배시설을 설치하고, 딸기 재배기술교육 및 현장 컨설팅 등으로 최근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딸기는 고소득 작목으로 분류돼 평당 7~8만 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겨울철 출하가격 또한 높아 젊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잘사는 농촌, 풍요로운 강화 건설을 위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소득작목을 개발하고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 및 행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중요 기록물 관리 및 정보공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 숙원사업 및 주요사업 추진 시 생산되는 주요기록물 관리 등을 설명했다./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내년 본예산을 올해 대비 10.8%(542억 원) 증액된 5천546억 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에는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공영주차장 9개소를 확충하고, 공공 하수처리시설 7개소를 추가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보편적 복지를 위해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단군콜센터 운영 ▲친환경 자연장지 강화 해누리공원 조성 ▲셋째 이상 자녀 대학등록금 지원 ▲남부 치매안심 통합센터 설치 ▲남부권역 종합복지타운 조성 등과 관련한 예산도 편성했다. 농·수·축산업 분야에서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 확충 ▲후포항 어촌뉴딜사업에 이어 창후항, 황산도항, 초지항도 뉴딜사업을 추진 ▲축산분야도 특별방역대책 및 시설·사육환경 기준 강화에 대한 지원정책도 포함시켰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인 ‘제14회 강화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40여 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특히 5천시간 이상을 봉사활동을 실천한 자원봉사왕에 전순희(71)씨가 선정됐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최근 화도면 덕포리에서 남부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농기계은행 남부분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군수 및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기계 임대장비 및 업체 농기계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군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농업인들의 편리를 위해 ‘권역별 농기계은행 확대 운영’을 추진해 왔다. 남부분점은 대지면적 5천886㎡(건축면적 1천061㎡)에 관리동, 보관창고, 세차장 등 3동을 신축하고, 쟁기, 논두렁조성기, 고구마순제거기 등 78종 211대 농기계를 비치해 남부지역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근거리에서 임대할 수 있도록 했다. 강화군 농기계은행은 2001년 본점을 시작으로 분점(북부, 교동, 삼산)까지 4개소를 운영해 왔으며, 연간 7천여 건의 농기계를 임대해주며 해마다 390억 원의 농기계 구입대체효과를 나타내는 등 영농비 절감 효과를 거둬 왔다. 유천호 군수는 “농기계은행 남부분점이 문을 열면서 지역 농업인이 편리하게 임대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농가의 위탁영농비 절감 등 경제적으로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최근 인천 강화지역 일부 농지에 오염토사를 매립하면서 발생한 오염된 침출수가 인근 농지에 피해를 주고 있다. 27일 강화군에 따르면 최근 군은 농지에 높이 2m 이내로 순환토사를 매립할 경우 해당 지자체의 허가를 받도록 관련 시 조례를 개정해달라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순환토사는 건설 현장의 폐토석을 재처리해 흙·모래·자갈로 만든 재활용 토사로, 이 토사는 애초 농지 매립이 금지돼 있었지만 2016년 12월 ‘농지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매립이 가능해졌다. 특히 지난 7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국토계획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규제가 대폭 완화돼 강화지역 내 순환토사 농지 매립 행위가 크게 늘었다. 높이 2m 이내면 토사 성분을 분석한 시험성적서만 갖춰져도 군의 허가 없이 농지에 순환토사를 매립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시험성적서상 적합 판정을 받은 순환토사에서 오염물질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이로 인해 발생된 피해에 대해 농민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군은 높이 2m 이내의 순환토사 농지 매립 행위를 규제하는 ‘순환토사 매립 허가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같은 내용과 관련해 인천시에 조례 개정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