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지역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강화도 관광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화도 관광가이드북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주제별로 담긴 69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다. 가이드북은 ▲강화읍 주변 ▲부근리 지석묘 주변 ▲강화평화전망대 주변 ▲강화씨사이드리조트 주변 ▲인근 섬 여행 등을 주제로 주요 관광지, 먹거리(맛집&카페), 지역 로컬마켓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알고 가면 좋은 ‘강화 여행 꿀팁’도 소개하고 있다. 또 기존 종합관광 안내지도인 ‘보다 가깝게 강화를 보다’를 기본으로 테마별 여행코스를 소개하고 이외에도 TV 관광명소, 서점코스, 강화에서만 맛볼 수 있는 테마음식, 관광숙박 등으로 분류해 편의를 도모했다. 관광가이드북은 관광안내소와 강화군 여행꼭지점 카페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며, 관광지도 및 가이드북 홍보물은 문화관광과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이드북을 이용하면 그 어디를 가도 즐거울 것”이라며 “만산홍엽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여행하기 좋은 이 가을에 강화여행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지역 양돈 농장주들이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한 돼지에 대한 정부 보상안에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20일 대한한돈협회 강화지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강화지부는 돼지 살처분에 따른 보상요구안을 담은 진정서를 농림식품수산부와 강화군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강화지역 39곳 양돈농장의 농장주 등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진정서에서 “정부는 돼지를 살처분한 농가에 희망 수매가 보상을 언급하고 피해를 100% 보상하겠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정부가 제시한 보상안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가 방역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다면 ASF는 유입되지 않았다”며 “정부는 양돈농가의 희생만 강요하지 말고 현실적인 보상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 요구는 합리적인 살처분 보상금, 경영손실·폐업 보상, 고용안정·생계안정 자금 현실화, 철저한 매몰지 사후관리 등 10가지다. 특히 살처분 보상금을 강화지역 ASF 첫 확진일인 지난달 24일 단가(1㎏당 5천97원)를 기준으로 설정하고 농장의 모돈 회전율 등 평균 경영성적을 반영해 경영손실·폐업에 대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생계안정
인천 강화군은 오는 26일 ‘2019 강화 10월 愛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방송인 윤형빈과 아나운서 문소리가 진행을 맡으며, 드림뮤 지컬의 화려한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세대별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출연진에는 라이브 가수 김범수와 다비치, 허각을 비롯해 시대를 넘나드는 가창력의 소유자 인순이와 댄스의 여왕 김완선, 인디밴드 몽니, 트로트 가수 금잔디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공연 마무리로는 강화의 밤하늘을 수놓을 환상의 불꽃놀이와 레이저 쇼를 선보인다. 아울러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캘리그라피와 페이스 페인팅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최근 태풍과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상처 받은 군민들을 위한 행사”라며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7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었던 학교 170곳 가운데 강화군 강남중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에 대해 대부분의 시설 복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대다수 학교는 건물 사이 연결 통로나 지붕 등이 약간 파손되는 등 피해 액수가 50만원 미만의 소액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1천만원 이상 피해를 본 학교는 10곳가량이다. 다만 다목적 강당 지붕과 유리가 모두 파손돼 10억2천만원 규모의 피해를 본 강남중의 경우 아직 복구에 들어가지 못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학교 측은 안전 문제를 우려해 강당을 폐쇄하고 본관에 있는 다목적실을 강당으로 대체해 쓰고 있다. 강화교육지원청은 빠른 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투입, 최근 강남중 강당 안전 진단을 마치고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전진단 결과 지붕재 전체와 창호를 교체하고 뼈대를 보강해야 한다고 해 일단 강당 폐쇄 후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며 “최대한 빨리 공사를 마치기 위해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16일 지역 수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어가 및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새우젓, 굴, 백합 등 강화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육상으로 유통시키는 택배비를 일부 지원해 강화군 수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어업인들의 생산의욕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역 어업인 및 생산자 단체(영어조합법인)며,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개인은 100건, 단체는 200건까지 건당 5천 원을 기준으로 60%인 3천 원이 지원되며, ‘강화군 수산물 내용 확인필’ 고무인 날인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임이 확인돼야 한다. 또한 단순가공이 아닌 제품화돼 판매되는 가공품이나 중간유통 방식으로 거래하는 경우, 타지역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보내는 택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수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과 함께 지역 도서지역인 서도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출하비용을 지원하는 수산물 유통물류비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수산물의 가격경쟁력을 향상하고 어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최근 무연분묘가 산재해 있고 공공시설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공설묘지 8개소를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 내 공설묘지는 모두 61개소로 전국 공설묘지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지만, 화장문화가 보편화되고 매장이 감소하면서 공설묘지 사용신청은 매년 극소수에 불과하다. 또한 인구 고령화와 가족구조 변화로 묘지관리인 부재 등 공설묘지 내 무연분묘가 증가함에 따라 묘지관리 상태 및 분묘훼손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군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지역 공설묘지 중 관리상태가 부실하고, 이용효율성이 낮은 묘지를 우선대상으로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비 대상은 선원면 1개소, 길상면 1개소, 불은면 4개소, 화도면 1개소, 양도면 2개소, 내가면 1개소로 총 8개소다. 실태조사 및 공고기간을 거쳐 무연분묘는 군에서 일괄 정비하고, 유연분묘는 연고자가 관할 면사무소에 개장(改葬) 신고한 후 직접 개장해야 한다. 분묘 이전비를 받으려면 공설묘지 내 설치한 분묘의 연고자가 분묘설치허가를 받은 후 사용기간 15년이 경과하지 않은 분묘를 개장 및 화장한 뒤 구비서류를 갖추어 강화군청 사회복지과(☎032-930-3342)에 신청하면 된다. 보상비는 올해
인천 강화군은 최근 남산마을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올해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360억 원이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주요내용은 도시재생어울림센터(복합커뮤니티센터), 달빛공원, 마을테마거리 조성, 노후 주거지 정비, 남산마을 신활력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이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첫 과정으로 인천대학교에서 교육과정을 담당한다. 교육의 목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의견제시 그리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참여 주체별 역할과 원활한 협력관계 체계 구축이다. 또 주민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남산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공모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미래의 경쟁력은 도시재생에서 찾아야 할 때”라며 “풍요로운 남산마을을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협력과 솔선수범으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남산마을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해결해 나가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r
인천 강화군은 최근 종합감사와 자체감사에서 지적된 주요 감사사례집을 제작해 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한 사례집(공사, 계약, 예산회계, 사회복지 등 10개 분야)은 직원들의 업무 처리지침서로 활용하기 위해 분야별로 정리·수록한 ‘강화군 감사사례집’을 제작한 것이다. 군은 군정 전반에 걸친 감사 지적사항을 유형별로 요약 정리한 이번 감사사례집을 통해 동일사례 지적에 대한 악순환 예방은 물론 다양한 사례들을 간접적 업무연찬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최근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 개선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모범업소 신규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지정을 희망하는 일반음식점은 오는 18일까지 강화군청 환경위생과 위생팀 또는 강화군 외식업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모범업소는 신청서 접수 후 담당 공무원 등의 현지조사와 강화군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한다. 아울러 군은 신규접수와 함께 기존 모범업소 45개소에 대한 재정비도 실시한다. 음식문화개선 이행 여부, 위생상태 등을 평가해 85점 이상에 한해서 재지정할 계획이다. 모범업소 지정 및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위생용품 지원, 출입검사 2년간 면제, 강화군 일반음식점 지원 보조사업 가점 부여,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서 여행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외식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범업소를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관내 음식문화 개선에 영업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이 최근 ‘링링’ 태풍 및 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침체된 경기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강화군에서 두 재난에 대한 직접적 피해규모는 총 351억(태풍 71억, 돼지열병 280억)원이며, 관광 등 사회적 손실액이 305억 원 이상이다. 재난으로 인해 군 대표축제인 개천대제, 삼랑성역사문화축제, 새우젓축제, 고려인삼축제 등 가을축제들이 연이어 취소됐으며, 주요 관광지의 관광객 수는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잠정 연기됐던 10월애 콘서트를 오는 26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하고, 11월에는 소확행 토요문화 마당에 이어 뮤지컬 갈라쇼,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개최하는 것이다. 강화군시설관리공단도 전국 관광사업체 및 초, 중, 고등학교,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한 관광시설 홍보문 발송, 주요 TV 프로그램 촬영유치, 내·외부 기관과의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추진, 공단 사진공모전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 문체부, 한국관광공사에 강화 방문을 독려해줄 것을 요청하고, 자매결연도시와 민간 네트워크 단체 등을 대상으로 강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