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헌법 제121조는 농지 소작을 금지하는 조항으로 흔히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으로 불린다. 이 원칙은 농지의 소유자와 경작자를 일치시켜 농지의 생산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조항이다. 소작농보다는 자경농이 생산성이 훨씬 높을 테니까. 뜬금 없이 경자유전의 원칙을 언급하며 서두를 시작한 것에 대해 의아해 할 수도 있겠다. 이는 검경수사권조정에 비유할 부분이 있어서다. 아시다시피 전체 수사의 98퍼센트를 경찰이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형사소송법은 수사의 주체를 검사로 규정하고 있고 검사는 수사지휘권을 가지고 경찰을 통제하고 있다. 현 대한민국의 수사구조는 1912년 일제 강점기 일제에 의해 제정공포된 조선형사령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왜곡된 체제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구조이다. 검찰은 수사권, 수사지휘권, 자체수사력, 영장청구독점, 기소독점주의, 기소편의주의, 공소취소권 등 수사와 공소에 대해 세계 역사에 유래가 없는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 왔다. 우리나라와 같이 대륙법계에 속한 독일과 프랑스도 검찰이 이런 권한을 가지지 못한다. 그 결과 국민의 검찰이
인천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3일 추석 명절을 맞아 강화읍 주민센터에서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강화섬쌀(10㎏) 100포를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연규춘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행동할 줄 아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추석을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이 위기에 처한 복지 취약계층과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7월2일부터 위기가구 집중 발굴계획을 세워 어려운 이웃 신고와 보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우리 동네 구석구석 살피기의 일환인 노인 돌봄서비스와 홀몸노인 안전 지킴이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가정양육수당 수급가구 중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권자 탈락자 가구와 북한 이탈주민 등으로 복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더욱 견고한 복지 레이더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보거나 의심이 된다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알려달라”면서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은 이웃 주민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지난 1일 ㈔향두계놀이보존회 주관으로 전국 400여 명의 국악인이 모인 가운데 ‘제7회 강화 전국국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통문화예술인 발굴 및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의 재능 있는 국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국악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9일까지 지역 중·고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간 청소년 교류활동 프로그램 ‘다름다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평구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총 40여 명의 청소년들이 오는 21일, 22일 2일간 청소년문화의집, 소창길, 교동도 대룡시장, 도래미마을 등지에서, 오는 10월 19일에는 부평구청소년수련관에서 다양한 미션활동과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간 청소년들의 문화적 교류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 거주 중·고등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유선 및 현장방문 접수 가능하다. 수련관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또래 문화 형성 및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의 ‘강화섬쌀’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날 ‘2019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강화섬쌀이 특산물 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표브랜드 대상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기초조사와 서류심사, 최종심의 등 절차를 거쳐 평가받는 브랜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오래 전부터 ‘강화섬쌀’은 해풍과 무기질이 풍부한 간척지 토양에서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돼 밥맛 좋기로 유명하다. 군은 단순히 밥맛 좋은 쌀 생산을 넘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인공상토, 친환경 농자재, 유기질비료, 곡물건조기, 강화섬쌀 포장재 지원 등 전 단계에 걸친 지원과 대한민국 1% 최상위 쌀 ‘고시히카리 플러스’ 생산을 목표로 철저한 벼 품질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민선 7기 들어 농업 중심의 정책을 역점으로 펼쳐 나가고자 민선 6기 대비 14% 증가한 총 586억 원으로 농업 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
“소외된 강화군 교육지원에도 시선을 돌려주세요.” 인천 강화군의회 신득상 의장이 지난 26일 열린 교육감, 군·구의회 의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천시교육청이 강화교육 현안에 대해 적극 관심을 호소했다. 27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신득상 군 의회 의장 등 10개 군·구의회 의장과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정책국장, 교육국장, 행정국장, 감사관, 남부·북부·동부·서부·강화교육 지원청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및 각 군·구 교육 지원에 대해 안건 등 인천 교육발전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신 의장은 “학생 수가 적은 것을 이유로 강화가 소외되지 않도록 시선을 강화로도 돌려 달라”며 “인천의 40%라는 강화의 넓은 부지를 활용해 인천시교육청을 강화로 이전하는 방안과 폐교를 활용하는 방안 등 강화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정책들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도성훈 교육감은 “강화군 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강화가 소외되지 않도록 여러 지원방안을 검토해 보겠다”며 “군·구의회가 지속 소통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신 의장은 간담회 후 시청 신봉훈 소통협력관을 만나
인천 강화군은 2017년부터 추진중인 ‘대룡시장 골목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추억이 있는 골목길로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에는 약 3억 원을 투입해 ‘추억의 골목길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9월 착공 예정이다. 교동면은 지난 2014년 교동대교 개통 이후 대룡시장 등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그동안 지역 특색에 맞춰 교동면 새단장을 위해 대룡리 상인회 및 지역 주민들과 여러 차례 설명회를 진행하며 의견을 공유해 왔다. 사업은 ▲마을게이트 및 시장게이트 설치 ▲포토존 설치 ▲교동초등학교 담장 재정비 ▲우시장 터 조성 등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안된 내용들이 반영된 만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 도서지역(교동면, 삼산면) 주민들이 제기한 택배비 할증요금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25일 군에 따르면 강화군 교동면과 삼산면은 지난 2014년과 2017년 연륙교가 개통돼 차량의 통행이 가능하다. 그런데 일부 택배사에서는 이 두 곳을 여전히 도서지역으로 분류해 추가운임을 수취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부당한 추가운임에 대해 항의하고 나섰다. 이에 군은 택배사의 추가운임 비 수취에 대해 지난해 7월 택배위원회에 시정조치를 요청했다. 이후 같은 해 9월 한국통합물류협회를 통해 교동과 삼산면을 도서지역에서 제외해 추가운임을 부과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 하지만 택배회사 측이 현재까지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군은 한국통합물류협회에 이의를 제기하고, 이어 직접 택배사와 대리점에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결국 L택배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정토록 했으며, H택배사는 즉시 시정 하겠다고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이에 대한 약속 이행사항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환기자 hwan@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강화군지회는 지난 21일 이웃돕기 성금 334만3천원을 강화군에 기탁했다. 정태기 지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