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최근 지역 전문건설협회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강화군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군 전문건설협회 유일열 회장은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지역 농산물의 수출 활성화와 생산 농가 및 업체의 소득 증대를 위해 수출 포장재를 포함한 물류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지원은 지난해 2억2천600만 원보다 5천900만 원 증액된 2억8천500만 원으로, 사업 예산의 70% 이상인 2억 원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강화섬 농식품 수출액을 지난해 18개국 158만 달러에서 22개국 215만 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지역 대표 특산품인 순무김치가 미국 수출을 앞두고 있어 군대 급식 납품과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농식품 수출에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지난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농식품 수출 위기를 돌파한 경험으로 군은 발 빠르게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경쟁력 있는 농식품 육성과 더 많은 국가로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최근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강화군 스마트 군정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개별 부서 및 시스템에 산재돼 있는 군정 데이터를 연계 및 통합해 각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군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군수실 대형 디지털 현황판을 통해 ▲군정지표 ▲주요 추진 사업현황 ▲재정 ▲민원 ▲재난(화재, 교통사고 등) ▲환경(미세먼지, 기상 등) ▲물가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문제발생 및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정책 결정을 할 수 있게 돼 주민 맞춤형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부서 간 협업 체계가 구축 돼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책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소방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식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강성응 소방서장은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성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적극적인 소방행정을 추진 중”이라며 “주민이 자발적으로 위생관리를 한다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최근 교동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인 ‘월선포~상용간 해안도로 개설공사’를 한강유역환경청과 노선을 확정하고 오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군은 월선표~상용간 도로는 해안을 따라 개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으나, 한강유역환경청 및 KEI(한국 환경정책평가 연구원)는 해안노선이 아닌 기존 마을안길 내륙 측 노선을 주장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월선포~상용간 해안도로’가 완공되면 교동대교에서 월선포를 5분 내에 도달할 수 있고, 교동대교 개통 전 선착장으로 상업이 번성한 월선포의 경제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해안수변을 수변생태 공간으로 체계적으로 개발해 교동도만의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성과로 교동도를 순환하는 해안도로 건설사업 추진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노선 확정을 어렵게 이룬 만큼 지역주민 최대숙원 사업인 ‘월선포~상용간 해안도로 개설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시 강화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락이 닿지 않는 관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4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 강화군은 앞서 관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161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이들 중 유증상자 2명과 무증상자 116명 등 118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국외 거주·군 입대 등의 이유로 검체 검사가 어려운 나머지 무증상자 39명과 연락이 닿지 않는 4명이 문제가 됐다. 강화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4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검체 검사가 어려운 39명은 조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 당국과 논의하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신천지에 대한 지역사회 불안감을 해소할 수 없어 모든 신도와 교육생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과감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일정 규모 이상 건설공사에 대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감독하는 ‘주민참여 감독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참여 감독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공사에 대해 공무원과 함께 주민이 직접 공사를 감독하는 정책이다. 대상사업은 ▲마을진입로 확장·포장공사 ▲배수로 설치공사 ▲간이 상·하수도 설치공사 ▲보안등 공사 ▲보도블록 설치공사 ▲마을회관·공중화장실 공사 등으로 공사비 3천만 원 이상의 사업이다. 주민 감독자는 공사와 관련이 있는 마을대표(이장) 또는 마을대표자가 추천하는 자를 군수 또는 읍·면장이 위촉하는 방식으로 선정한다. 위촉된 주민 감독자는 시공 과정에서 설계서대로의 견실시공 여부, 불법·부당 행위 여부 등을 감독한다. 또한 공사와 관련해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사업부서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도 담당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감독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생활 밀접공사 관리를 강화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 편익과 행정의 투명성,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다음달 2일 강화읍 관청리에 위치한 ‘용흥궁 공원 제모습 찾기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5천600㎡ 부지에 총 16억 원이 투입돼 진행된다. 군은 현재 공원 대부분을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부지에 잔디를 심고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공원 중앙에는 상설 야외무대를 설치하고 가장자리에 바닥분수와 연못(미러폰드)을 만들어 군민들이 일상적인 휴식과 함께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공원 내에는 특색있는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 조성과 강화성당 등 야간 경관조명과 함께 밤거리에 숨결을 불어넣어 군민들의 만족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용흥궁 공원 등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되면 군민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향상 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은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어린이집과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누리아리점) 휴원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휴원 결정은 현재까지 강화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지만, 인근 지자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행되는 선제적 예방조치로, 지역 어린이집 14곳이 대상이다. 군은 맞벌이 가구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서는 학부모가 원하는 경우 보육교직원의 당번제 긴급보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휴원기간 중에는 어린이집에 대한 자체 방역과 시설을 보완해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고, 향후 코로나19 확산 등의 상황을 지켜본 뒤 휴원기간 연장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휴원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어려움이 크겠지만 국가적 위기인 만큼 차분하게 대처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보육지원책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공공지하수 수질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용 지하수(농업용) 수질오염 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사업비 5억 원에 이어 올해도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64곳의 공공용 지하수를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ASF 등 대규모 가축 살처분 매몰지 주변의 노후 공공용 지하수 수질 오염 방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번기 전 사업을 완료해 공공용 지하수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환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