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G마켓 익일 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의 택배 배송을 전담한다. CJ대한통운은 G마켓을 시작으로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의 물류 운영을 확대하고 '3자물류(3PL)' 고객사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자사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통해 G마켓 '스마일배송' 택배 서비스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고객들이 스마일배송으로 주문하면 CJ대한통운이 택배를 맡는 것이다. 스마일배송은 입점 판매자들의 주문 처리 과정 일체를 담당하는 G마켓의 풀필먼트 서비스로, 월 평균 배송 물량은 250만 건 규모다. CJ대한통운의 스마일배송 전담은 지난달 CJ그룹과 신세계그룹이 맺은 사업 협력의 일환이다. 당시 양 그룹은 온오프라인 물류를 비롯해 식품, 미디어, 멤버십 분야에 이르는 포괄적 협력에 합의했다. 양 그룹의 구상에 발맞춰 CJ대한통운은 신세계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CJ대한통운이 SSG닷컴 쓱배송과 새벽 배송 물량도 상당 부분 담당할 예정이다. 이 외에 SSG닷컴이 운영하는 김포 네오(NE.O)센터 2곳과 오포에 지은 첨단 물류센터를 CJ대한통운 측에 이관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외부
대기업 60% 이상은 올해 하반기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치솟는 원자재 가격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 정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따르면 12대 수출 주력업종을 영위하는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152개 사 응답)으로 ‘2024년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기업의 63.2%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36.8%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선박(100.0%) ▲석유화학(75.0%) ▲바이오헬스(72.7%) ▲자동차부품(70.0%) ▲전기·전자(68.3%) ▲일반기계(54.5%) ▲자동차(50.0%)는 절반 이상의 기업이 하반기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 응답했다. 반면 ▲철강(46.2%) ▲석유제품(0.0%)은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더 많았다. 올해 하반기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업황 개선으로 인한 수요 증가’(35.4%), ‘신기술 개발 등 제품경쟁력 강화’(15.6%)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하반기 수출 감소를 예상한 기업들은 ‘원자재 및 유가 상승에 따
농심이 오는 3일부터 호텔 체인 스카이파크 그룹(이하 스카이파크)과 협업해 ‘호텔스카이파크 명동 3호점’에서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오픈한다. 명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K라면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너구리의 라면가게’는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고르면 직원들이 즉석조리기로 조리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내부는 K라면을 테마로 한 다양한 연출물과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등 보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심은 이후에도 스카이파크와 협업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농심은 신라면볶음밥, 짜파구리 등 모디슈머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를 호텔 조식 및 룸서비스에 반영하고,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라면 선물세트 및 굿즈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명동은 서울 시내에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명동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은 호텔에서 농심 대표제품을 소개하고 K라면 본고장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이츠가 무료배달, 무료 포장수수료를 지속 추진해 입점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계속한다. 1일 쿠팡이츠에 따르면 무료배달을 시행한 이후 입점 중소상공인 매출이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쿠팡이츠가 고객 배달비를 전액 지원하는 무료배달 와우혜택을 시행한지 1개월만에 입점 중소상공인 매출은 지방지역이 2배 이상 올랐다. 전체 매장 기준으로 35% 상승세를 보였다. 음식배달 주문에 허들이 되었던 고객 배달비 부담을 없앤 무료배달 효과로 주문이 늘어 입점 중소상공인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방지역 입점 중소상공인 매출 상승률은 약 130%로 2배 이상 크게 뛰었다. 전라도는 172% 올랐으며 경상도가 161%, 제주도는 143% 매출 성장세를 기록해 각 지역이 고루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점 중소상공인 매출 변화는 무료배달 시행 전후 한 달 간의 매출을 비교한 것으로 지방지역은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지난 4월 쿠팡이츠는 와우회원 대상 고객들의 배달비 부담을 없앤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5월에는 무료배달 적용지역을 서비스가 운영되는 전 지역으로 확대하며 이용 접근성을 대폭 확대했다. 쿠팡이츠 무
스타벅스의 상생음료 '유자 자두 에이드'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5월 말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전달한 ‘유자 자두 에이드’의 1차 공급물량이 판매 시작 한 달 만에 대부분의 카페에서 소진돼 지난 6월 말 2차 물량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카페 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상생음료를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는데, 이번 ‘유자 자두 에이드’는 5번째 상생음료다. 스타벅스는 총 6만 6000잔의 상생음료 물량 중 소상공인 카페의 냉장 적재공간을 고려해 2개 차수로 나눠 전달했다. 1차 공급분이었던 3만 잔 분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며 2차 공급을 계획한 일정보다 1주가량 앞당긴 것이다. 스타벅스는 모니터링을 통해 물량이 소진된 카페에 이달 중 6000잔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9일부터 ▲서울 24개 ▲경기/인천 66개 ▲영남권 28개 ▲중부권 13개 ▲호남권 19개 등 총 150개의 전국 소상공인 카페에서 판매를 시작한 ‘유자 자두 에이드’는 한정수량 판매되는 음료로 소진 시
게임사 시프트업이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게임주 청약 흥행을 이뤄낼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프트업의 총 공모 주식수는 725만 주로, 100% 신주 발행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 범위는 4만 7000원~6만 원이며,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4350억 원이다. 이에 따른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2조 7300억 원~3조 4800억 원이다. 만약 시프트업이 희망 공모가 최상단 가격으로 상장에 성공한다면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게임사 시총 4위로 단숨에 올라서게 된다. 앞서 시프트업은 지난 3일부터 27일까지 기관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기관 수요 예측에서는 2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기관 수요 예측에만 약 86조 원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 수요 예측에 참여한 다수의 국내 투자자가 밴드 상단(6만 원) 가격을 넘는 가격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장 주관사가 공모가를 6만 원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관사는 논의를 거쳐 7월 1일 공모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2일과 3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청약이 진행된다. 시프트업의 상장이 많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최근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간편식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식품기업들이 잇따라 간편식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가 간편식 온라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29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국내 주요 식품 제조기업 9곳의 ‘간편식’ 언급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식품 기업은 오뚜기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은 ‘간편식’ 관련 게시물이 확인되는 식품 기업 중 임의 선정했다. 게시물 순에 따라 ▲오뚜기 ▲대상 ▲풀무원 ▲CJ제일제당 ▲하림 ▲농심 ▲동원F&B ▲삼양식품 ▲팔도 등이다. 분석 키워드는 ‘기업 이름’ + ‘간편식’ 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에서는 보다 정확한 소비자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뉴스’ 채널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조사 결과 2023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오뚜기의 ‘간편식’ 언급 게시물 수는 총 2006건으로, 조사 대상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대상의 ‘간편식’을 거론한 온라인 포스팅 수는 1474건으로 집계
카카오게임즈가 인기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9개 지역 정식 출시 소식을 알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를 대만, 일본,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9개 지역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키에이지 워’의 대만 서비스명은 ‘상고세기 전쟁(上古世紀: 戰爭)’으로, 지난 27일 오후 8시(현지시간)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에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4월 대만 쇼케이스를 개최, 현지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주요 개발자와 현지 운영 담당자들이 직접 서비스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 주말 현지 프로야구 구단과 협력해 ‘아키에이지 워’ 응원 행사 등의 지역 특화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4일, 각 지역의 사전 다운로드 시작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아키에이지 워’의 세계관, 캐릭터, 종족 등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또한, 서비스 지역에서 활동하는 40여 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도 ‘아키에이지 워’의 전장 참여를 예고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매일 출석 이벤트’와 ‘기간 한정 컬렉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현지 이용자에게는 빠른 육
위메이드플레이가 자사 대표작 '애니팡4' 출시 4주년 이벤트 ‘팡팡 운동회’를 2주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든 이용자들의 축제를 의미하는 ‘팡팡 운동회’를 타이틀로 정한 이번 이벤트는 퍼즐 플레이로 획득한 불꽃으로 참여하는 미니 게임 ‘짝카드 맞추기’에서 경품 응모권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팡팡 운동회’의 경품으로는 다이슨 에어랩, 올리브영 상품권, 제로칼로리 음료 1박스 등이 준비됐다. 추첨을 통해 190명에게 경품 행운을 선사하는 이번 이벤트는 퍼즐 게임을 플레이하면 응모권을 무제한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7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출석부 이벤트를 비롯해 한정판 캐릭터 ‘응원단장 삐요’ 등 운동회 콘셉트의 애니팡 프렌즈와 운동장으로 단장한 소셜 광장 역시 4주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요소로 꼽힌다. 이경민 위메이드플레이 PD는 “독창적인 퍼즐 콘텐츠와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는 ’애니팡4’는 오리지널 애니팡 시리즈 중 가장 방대한 서비스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이벤트가 퍼즐, 실시간 소셜 네트워킹이 어우러진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출시 4주년 행사 소식을 전한 '애니팡4'는 오리지널 애니팡 시리즈
NC문화재단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개최한 ‘FAIR AI 2024’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전했다.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NC문화재단 사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AI 연구자, 개발자, 교육자 등 인공지능 관련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의 올바른 개발과 사용을 위해 필수적인 ‘인공지능 윤리(AI Ethics)’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컨퍼런스 첫날은 윤송이 이사장의 환영사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의 축사에 이어 연사들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아구스틴 라요 MIT 인문예술사회과학대학장은 “인공지능의 발전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기 위해서는 지금 행동해야만 한다”며 “MIT는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경제, 정치, 사회, 윤리적 측면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공학자를 양성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강연은 ▲초거대 생성 AI 시대의 AI 안정성과 책임성(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인간의 창의성과 AI의 창의성(오카 미즈키 쓰쿠바대 교수)을 주제로 이어졌다. 강연을 마친 연사들은 임용 서울대 교수의 진행 하에 인간과 AI의 균형 있는 공존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