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분기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리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가운데, 게임 부문 매출 신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NHN의 게임 부문 매출 성장은 일본에서 흥행중인 대표 게임 타이틀과 웹보드 게임의 일부 매출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NHN이 게임을 핵심 사업 분야로 삼고 다수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인 만큼, NHN의 게임 사업 성장추이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NHN은 연결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6044억 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이중에서도 게임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게임 부문 매출은 모바일 게임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 전 분기 대비 9.1% 증가한 1219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부문의 성장은 일본 게임 시장에서 NHN의 대표 게임 타이틀들이 오랜기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NHN플레이아트의 대표 모바일 게임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10주년 이벤트 호조로 2018년 이래 분기 최고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K-게임과 국악이 만났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과 게임 및 국악 문화 확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게임과 국악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게임과 국악을 접목해 국내와 해외에서 ‘K-컬처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국내 게임사가 개발한 게임의 테마곡, BGM 등 관련 음악 콘텐츠는 오케스트라, 콘서트, 뮤지컬 등 공연예술로 시연될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한국 게임 속 음악을 국악과 접목해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강신철 K-GAMES 협회장은 “게임 음악이 국악과의 만남을 통해 한층 색다른 모습으로 이용자 분들과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유명 게임음악을 담은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를 9일부터 24일까지 13장의 싱글음반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신규 음반엔 P의 거짓, 스컬, 산나비,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 에픽세븐, 로스트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국내 음료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음료 가격 담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8일 코카콜라 롯데칠성 동서음료 등 국내 대표 음료 업체 3곳에 조사관을 보내 음료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국내 음료시장을 과점 중인 이 업체들이 서로 담합해 음료 가격을 올렸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의 최근 행보는 고물가가 이어짐에 따라 정부가 민생 경기 안정에 방점을 두고 움직이려는 기조와 결을 함께 한다. 민생 경기 체감이 큰 의식주 담합 행위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에 나서는 것이다. 이같은 이유로 업계에서는 공정위의 기업 조사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는 올해 업무 추진 계획에서 국민의 경제적 부담으로 직결되는 의·식·주 분야에 대한 담합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3월에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설탕 제조업체 담합 혐의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또 지난 4월에는 돼지고기 납품 가격 등을 담합한 의혹을 받는 육가공 업체 6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지난 1일부터 공정위는 홈페이지에 ‘민생 밀접 분야 불공정행
엔에이치엔(이하 NHN)이 지난 분기 실적 부진을 털고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NHN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044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42.8% 늘었다. 게임 부문은 모바일 게임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 전 분기 대비 9.1% 증가한 1219억 원을 기록했다. 일본 NHN플레이아트의 대표 모바일 게임인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10주년 이벤트 호조로 2018년 이래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고, 그 외 ‘요괴워치 뿌니뿌니’, ‘#콤파스’ 등이 모두 두 자리 수의 성장을 기록하며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 KCP의 국내외 주요 가맹점 결제 규모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6% 감소한 2884억 원을 달성했다. 페이코의 매출 기여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4조원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기업복지솔루션 중심의 B2B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아
올해 1분기 최고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낸 크래프톤이 올해 주요 사업 방향성 중 하나로 인도를 낙점했다. 과거 크래프톤은 인도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서비스 하던 중 인도 정부로부터 서비스 중단 통보를 받았다. 이후 지난 2021년 크래프톤은 인도 현지 법인을 세우고 BGMI라는 인도 서비스 버전을 새로 만들며 인도 시장 재개척에 나섰다. 지속적으로 인도 시장 개척에 주력하던 크래프톤은 지난 4월 불릿 에코 서비스를 시작으로 쿠키런 신작 등 올해에만 6개의 신작을 인도 시장에 선보이고 현지에서의 파급력을 강화한다. 불릿 에코의 초기 성과는 고무적이라는 것이 크래프톤의 설명이다. 출시 이후 약 100만 건 다운로드 수를 돌파했다. 이외에도 유의미한 지표 상승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도 출시 예정인 쿠키런 신작도 크래프톤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난이도가 높지 않고 직관적인 게임이기 때문에 인도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크래프톤은 인도에서 긍정적으로 소구될 수 있는 게임의 장르, 콘텐츠 등 경험과 역량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크래프톤은 불릿 에코 서비스 및
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8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 6659억 원, 영업이익 3105억 원, 당기순이익 348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6% 늘었고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9.0%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PC/콘솔 2552억 원 ▲모바일 4023억 원 ▲기타 84억 원이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매출과 트래픽 등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배틀그라운드 PC/콘솔 부문은 지난 4분기 출시한 론도(Rondo)맵 업데이트와 올해 1분기 출시한 성장형 무기 스킨 등의 인기에 힘입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매출 모두 2022년 무료화 이후 최대 수치를 달성했다. 모바일 부문도 6주년 테마모드와 홈그라운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는 인도 현지 명절에 맞춘 콘
스마일게이트의 '아우터플레인'이 출시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일본 지역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동시에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3D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의 글로벌 서비스 1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일본에서도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7일부터 아우터플레인의 일본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4월부터 일본 초호화 성우진이 참여하는 릴레이 인터뷰 영상을 공개해 현지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우터플레인 출시 1주년을 맞아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7월 1일까지 인게임 재화, 캐릭터 획득 티켓, 1주년 기념 장비 및 스킨 등 다채로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에 1주년 기념 토큰으로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웹 이벤트도 6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의 1주년을 맞아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게임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3일 신규 캐릭터 ‘다이안’과 외전 스토리를 추가한 데 이어, 동료 캐릭터를 투입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신규 게임 콘텐츠 ‘멸망의
넷마블의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정식 출시 당일 78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차지했다. 8일 낮 12시 정식출시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프랑스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인기 1위를 달성하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영웅] 스킬 룬’과 ‘스킬 룬 지원 상자’ 등을 제공하는 ‘그랜드 론칭 환영! 7일간의 선물 이벤트’가 오는 6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게이트 탐험, 헌터 성장, 아티팩트 성장 등의 미션을 수행하고 획득한 포인트를 누적하여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 이벤트’가 29일까지 열린다. 이 밖에도 각종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그랜드 론칭 기념! 특별 주사위 이벤트’, ‘차해인 픽업 기념! 최고의 무희를 가려라 이벤트’ 등이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넷마블이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전 세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이다.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된 사전등록자 수는 출시 전 1500만 명을 돌파했다. 8일 낮 12시 정식출시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 받고 플레이할 수 있으며, PC 플랫폼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픈스펙으로는 ▲헌터 24종(SSR 11종, SR 13종) ▲그림자 군단(이그리트, 아이언 등 그림자 4종) ▲18 챕터(노말/하드 모드)로 구성된 스토리모드 ▲시련의 전장, 시간의 전장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전투 콘텐츠 ▲게이트 등이 준비돼 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정식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영웅] 스킬 룬’과 ‘스킬 룬 지원 상자’
카카오게임즈가 기존 라이브 서비스 및 신작의 흥행으로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낸 가운데, 기존 흥행작의 글로벌 진출 및 다수 신작 출시 투트랙으로 연간 호실적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8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올 1분기 매출 2463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이 약 8.1% 늘어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분기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지속적인 흥행과 신작 덕분이다.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흥행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고, PC온라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2월 출시한 신작 '롬'의 초반 흥행세 역시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 증가에 일조했다. 롬은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BM을 선보이는 등의 행보를 이어가며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국 및 대만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출시 이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매출 1000만 달러(약 130억 원)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롬의 매출이 온기반영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