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 연휴 전날인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유통·여행·외식업계가 매출 증가 기대에 부풀어 있다. 최장 9일의 연휴가 가능해지면서 내수 경기 회복과 소비 심리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 고위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근로자들은 25~26일 주말과 28~30일 설 연휴와 함께 27일을 포함해 총 6일간의 연속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특히 31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9일간의 연휴가 가능해 장기 휴가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당정은 긴 연휴가 내수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민들께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경우 특성상 휴일 방문객 수가 평일보다 많은 편으로, 연휴가 시작되면 매출이 평소보다 통상 2배
쿠팡이 겨울철 필수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완벽준비템’ 기획전을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기요, 온수매트, 핫팩, 겨울 침구 등 다양한 겨울 상품 5000여 개를 특가에 선보인다. 특히, ‘인기 급상승 핫 아이템’, ‘반값 아이템’, ‘원데이 특가템’ 등 테마별 코너를 운영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일 EMF 전기요, 따수미 패브릭 난방텐트, 라이프란스 포근양 극세사 양털담요 등이 있으며, 밀크바오밥 핸드크림, 타푸코 보온병 등 생활용품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쿠팡에서 한파를 대비하는 완벽한 준비를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세븐일레븐이 디저트 브랜드 '디저트39'와 손잡고 저당 간식 시리즈를 출시하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는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를 제시한다. '헬시플레저' 열풍 속에서 저칼로리, 저당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디저트39와 협업, 당 함량을 낮추면서도 풍부한 맛을 살린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먼저, 겨울철 인기 간식인 모나카 아이스크림 2종을 시작으로, 부드러운 롤케이크와 저당 우유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모나카 아이스크림은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25% 감소시켜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콜라보를 통해 단순히 건강한 디저트를 넘어, 고급스럽고 다양한 디저트를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디저트39와의 협업을 통해 트렌디하고 건강한 디저트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오는 22일까지 ‘설날 상차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에서는 떡국떡, 동그랑떙, 잡채, 고기양념 등 1200여 가지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상차림에 그대로 내놓을 수 있는 간편식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 ‘비비고 모둠잡채’, ‘비비고 서울식소불고기전골’ 등 간편식 제품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직접 음식을 장만할 때 간편한 요리를 돕는 ‘백설 소불고기양념’, ‘백설 사골가득 육수에는 1분링’ 등 제품들도 인기다. 부침가루, 식용유, 참기름 등 다양한 요리 재료들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다양한 간편식 한식 메인 요리, 국/탕/찌개, 생선, 김치 제품, 반찬류는 물론, CJ더마켓이 기획한 영양복찰떡 선물세트 등 떡 선물세트 5종도 선보인다. 이정택 CJ제일제당 CJ더마켓팀 담당자는 “이번 설날 상차림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으로 보다 간편하게 풍성한 명절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쿠팡이 동계 시즌을 맞아 전국 주요 스키장 13곳의 리프트권과 장비 대여, 리조트 패키지를 할인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키장에서 필요한 모든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리프트권과 장비 대여권은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스키장 인근 펜션·리조트·호텔 등 다양한 숙박 시설은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홍천 비발디파크 4시간 타임패스 리프트권(4만 원대) ▲하이원스키장 2시간 강습권(13만원대) ▲무주스키샵 리프트권, 장비·의류 대여 VIP 패키지(7만원대) 등이 있다. 비발디파크와 협업을 통해 단독 특가 패키지도 마련했다. 객실 1박과 조식 뷔페(대인 2명, 소인 1명)가 포함된 패키지를 소노벨은 최저가 19만 원대부터, 소노캄은 20만 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노펫은 최저 28만 원대, 매봉산 경치가 보이는 소노빌리지는 30만 원대부터 판매한다. 객실 1박과 스노위랜드 또는 오션월드 3인 이용권을 포함한 패키지도 최저 22만 원대부터 마련했다. 1박에 최저 3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스키장 인근 숙박시설도 준비했다. 무주리조트에서 차로
휠라코리아가 전개하는 키즈 브랜드 휠라 키즈(FILA KIDS)는 키즈 러닝화 ‘스키퍼 돌핀(SKIPPER. Dolphin)’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휠라 키즈는 ‘Dive into the fantasy(환상 속으로)’라는 콘셉트 아래 은빛 돌고래를 연상시키는 신비롭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담은 스키퍼 돌핀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는 특유의 패션 센스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에이터 수사샤와 딸 에트나, 이브가 함께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은은한 광택감의 실버 포인트와 부드러운 곡선이 매력적인 스키퍼 돌핀은 아웃솔의 유선형 디자인과 플래그 포인트로 트렌디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또 슬립온 타입으로 제작되어 아이들이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편리함까지 갖췄다. 사이즈는 170부터 230까지 출시되었으며 색상은 퍼플, 민트, 실버, 블랙으로 여아와 남아 모두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같은 라인으로 토들러 모델도 실버, 핑크, 블루 3컬러로 선보이며 사이즈는 130부터 160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스키퍼 전 라인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휠라 키즈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돌고래가 환상의 바다 속을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 MU:DS’와 손잡고 조선 시대 유물에서 영감을 얻은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조선, 커피를 만나다’를 주제로 조선 시대 선비가 매화꽃이 가득한 정원을 바라보며 차를 즐기는 모습에 기반해 조선 시대와 커피의 만남을 다양한 상품을 통해 표현했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인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작품을 재구성한 4종의 상품을 1월 13일 0시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출시한다. 매화가 활짝 핀 서옥의 고즈넉한 운치를 담은 ‘이한철-매화에 둘러써인 서옥 머그 355ml’, 눈이 내린 날 매화를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 잔의 즐거움을 담은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모카텀블러 444ml’, 고요한 티타임의 여유를 더할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테이블 매트(2P)’, 공간에 아늑한 운치를 더해줄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패브릭 포스터’로 구성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이자 조선 시대 대표 유물인 백자를 재해석한 협업 상품을 1월 13일 0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1월 20일 0시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매화를 양각한 에스프레소 잔과 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그의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의 이마트 보유 지분 10.0%를 시간외매매로 전량 사들인다. 이마트는 정 회장 모자의 거래계획보고서를 10일 공시했다. 정 회장은 오는 3월 11일까지 30거래일간 시간외거래를 통해 모친인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보통주 278만 7582주(10.0%)를 주당 7만 6800원에 모두 2140억 8600여억 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이번 지분 매입이 완료되면 정 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율은 28.56%로 높아지게 된다. 이마트는 “이번 주식 매매 계획은 정 회장이 이마트 최대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 회장이 개인 자산을 투입해 부담을 지고서라도 이마트 지분을 매수하는 것은 이마트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 의식과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와 신세계의 최대주주는 정용진 회장과 정유경 회장이다. 정용진 회장은 이마트 지분 18.56%를, 정유경 회장은 신세계 지분 18.56%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씩 보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스타필드 수원이 새해를 맞아 행운과 복을 기원하는 ‘럭키 스트리트(Lucky Street)’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열리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한정판 굿즈로 새해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인기 게임 ‘운빨존많겜’을 제작한 111퍼센트와 협업해 신년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 ‘운빨 제작소’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타로카페’ 콘셉트 체험존을 통해 2025년 운세와 나만의 ‘운빨 귀인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친 고객에게는 즉석 부적 카드가 증정되며, 자신만의 복주머니를 꾸미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포토존에서는 인기 캐릭터 ‘개구리 왕자’, ‘산적’, ‘블롭’ 등과 함께 게임 속 전투를 재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 한편에 마련된 ‘운빨 스토어’에서는 쿠션, 키링 등 60여 종의 한정판 굿즈와 신년 행운을 상징하는 ‘운빨 대박템’을 판매한다. 굿즈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게임 아이템이나 굿즈 뽑기권이 제공되며, 매일 정해진 시간에 QR 타임어택 이벤트를 통해 추가 경품도 증정된다.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김씨네 과일’ 팝업스토어도 새해 분위기를 돋운다.
IBK기업은행에서 240억 원대 불법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자체 감사 결과 밝혀지면서 금융감독원이 10일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기업은행은 전날인 9일 업무상 배임으로 239억50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년 5개월여에 걸쳐 벌어졌다. 기업은행은 자체 정기감사를 통해 이를 적발하고 지난주 금감원에 보고했다. 담보금액만 2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사고는 서울 강동구 소재 지점들에서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많은 대출을 승인해준 것이 문제가 됐다. 퇴직 후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직 기업은행 직원과 대출 담당자와의 친분으로 과도한 대출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기업은행은 감정가 부풀리기가 아닌 대출 취급 과정에서 검토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대출 관련 직원에 대한 인사조치와 형사고소를 계획하고 있다. 대출을 실행한 지점 책임자는 현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여신 프로세스 개선과 임직원 대상 사고 예방 교육을 지속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