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10만여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도급 거래 실태를 들여다본다. 공정위는 오는 28일부터 제조·용역·건설업 분야 총 10만 곳을 대상으로 하도급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원사업자 1만 개, 수급사업자(하도급업체) 9만 개다. 원사업자는 매출액(제조·용역) 및 시공능력평가액(건설) 기준 상위 사업자를 추출해 제조업 7000개, 용역업 2500개, 건설업 500개 사업자를 선정했다. 수급사업자는 원사업자가 제출한 거래상대방 중 9만 개 사업자를 선정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기간은 원사업자는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수급사업자는 8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범위는 지난해 각 업종에서 이행된 하도급거래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지난해 10월 도입된 하도급대금 연동제 관련 조사항목도 신설됐다. 조사 방식은 사업자에게 우편으로 대상 여부를 알려주면 사업자가 홈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정위는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관련 통합상담센터, SNS상담센터를 설치해 조사 대상 사업자의 질의에 대응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사업자들의 응답 결과, 관련 현황 분석 등을 토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27일 오후 4시(한국 기준)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앞서 해보기) 버전을 출시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7월 2일 진행된다. 배틀크러쉬는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100개국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스팀, 모바일(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플랫폼은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지원한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첫 번째 시즌 ‘대난투 시대(The Great Crush Era)’가 열린다. 이용자는 ▲30명이 참여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한 이용자가 3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참여하는 ‘난투’ ▲1:1로 진행되는 ‘듀얼’ 등 3가지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배틀로얄과 난투 모드는 팀전과 개인전으로 구분된다. 팀전의 경우 배틀로얄은 3인 1조, 난투 모드는 2인 1조로 구성된다. 배틀크러쉬는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제작한 15종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해 전략적인
데브시스터즈가 출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하루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난 26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직후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대만,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앱스토어 게임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하루도 채 안 돼 전 세계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사전 다운로드 영향으로 정식 출시 전부터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뒤 이어 3시간 만에 구글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에 오르며 양대 마켓 최상위를 단숨에 휩쓸기도 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국내 양대 마켓 인기 1위 달성을 기념해 모든 유저 대상으로 게임 재화인 크리스탈 3000개를 지급했다. 유저들은 오는 7월 3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매출 규모는 실제 유저 트래픽이 더 높은 주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7일 기준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4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출시 첫 주말인 29일부터 유저 유입을 확대해 매출 3위권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강조한 캐주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변화를 예고했다. 앞서 블록체인 사업 전략 방향성을 '선택과 집중'으로 잡았던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발전을 방점으로 삼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위믹스의 가치를 높이고, 게임 및 토크노믹스를 발전시켜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이뤄낸다는 것이 위메이드의 목표다. 위믹스를 향한 위메이드의 방향성은 지난 3월 부임한 박관호 대표의 발언에서 엿볼 수 있다. 박 대표는 300억 원어치의 위믹스를 사들이며 위믹스 흥행을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 대표는 취임 직후 위믹스의 토크노믹스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컨콜에서 게임 흥행에 따라 토크노믹스의 가격도 변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 모두 흥행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박 대표는 토크노믹스 개편과 게임·토크노믹스의 적절한 조화를 만들어 내 위믹스 생태계를 성장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위믹스의 새로운 행보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위믹스 재단은 지난 25일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브리오슈 하드포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
쓰러진 음식점 사장을 살린 라이더의 선행이 널리 알려진 가운데, 바로고가 해당 라이더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초연결 생태계 플랫폼 바로고는 식당에서 쓰러진 상점주를 심폐소생술(CPR)로 구한 이태훈 라이더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주천마허브 소속 이태훈 라이더는 지난 달 29일 배달 음식 픽업을 위해 경주시 동천동의 한 식당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점주를 발견했다. 당시 상점주는 몸 전체가 경직되고 호흡이 멈춰 위급한 상태였다. 이 라이더는 곧바로 119에 신고를 하고 CPR을 시작했다. 상점주가 호흡을 회복하자, 이 라이더는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상점주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해서 큰 목소리로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 라이더의 신속한 응급조치 덕분에 상점주는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상태가 호전되어 현재는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는 용기 있는 판단과 행동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킨 이태훈 라이더의 공로를 인정해 경주시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태훈 라이더는 "처음 겪는 상황이었지만 군 복무 시절 배운 CPR 실습과 평소 허브장님이 강조하셨던 안전 교육 영상 덕분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라며 “상점주님이 건강을 되
크래프톤이 기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게릴라 테스트를 오는 28일부터 3일간 한국에서 진행한다. 이번 게릴라 테스트는 4월 테스트에 이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플레이 경험을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제공하겠다는 한국 이용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테스트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한국에서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과 iOS 기기에서 참여할 수 있다. 26일 오전 11시부터 게임을 사전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게릴라 테스트를 통해 첫 테스트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인다. 우선 신규 토벌 던전 콘텐츠 ‘악령의 탑’이 추가된다. 악령의 탑은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면서 PvE 액션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PvP 전용 콘텐츠 ‘아레나’도 추가돼 다른 이용자들과 전투 실력을 겨뤄볼 수 있다. 4월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플레이 경험 및 밸런스도 개선했다. 클래스별 튜토리얼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게임을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레인저 클래스의 조작을 개선했다. 또 ‘화염병’ 등 일부 아이템의 밸런스를 조정해 보다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넷마블이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신작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2' 사전체험을 시작한다. 사전체험은 오는 7월 11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 대상으로 정식 출시 이후 풍성한 혜택을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우선 나만의 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스테이지 모드’에서 ‘5지역’을 클리어하거나 ‘대전모드’에서 ‘플래티넘4’ 이상의 등급을 달성한 이용자들에게 정식 출시 이후 최고 등급의 캐릭터 ‘클레오 파트라’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사전체험 기간 동안 300여 개에 달하는 모든 코스튬을 무료로 이용해 아바타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모두의마블2는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전작 IP를 계승하면서도 ‘모두의마블’ 본연의 재미를 보다 캐주얼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작의 '행운 아이템' 대신 각기 다른 스킬을 보유한 6개 캐릭터를 조합해 이용자가 원하는 타이밍에 직접 스킬을 사용, 나만의 전략을 펼쳐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또 자석, 블랙홀 등 다양한 맵 기믹과, 여러 승리 조건을 활용해 승패를 뒤집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다른 이용자와의 대결을 통해 승리의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업비트 가상자산 투자대회에 사전등록자 10만 명이 몰렸다. 업비트는 이를 기념해 순금 등 경품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두나무는 제1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참가등록자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트로피와 총 202돈의 순금 기념품을 경품으로 내건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업비트의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다. 대회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26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두나무는 지난 24일 참가등록자가 1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며 업비트 새우리그, 고래리그의 리그별 누적 수익률 1위~3위에게 트로피와 순금 기념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고래리그 1위에게는 총 100돈의 순금으로 만든 기념품이 제공되며 2위, 3위에게는 각 50돈과 30돈의 순금 기념품이 주어진다. 두나무는 새우리그의 상위 누적 수익률 1위~3위에게 각 10돈, 7돈, 5돈의 순금 기념품을 차등 포상한다. 두나무는 이 밖에도 투자대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가장 많이 알린 상위 10명에게 각 0.05BTC를 지급한다. 또 케이뱅크 계좌 등록을 완료
아성다이소가 ‘오피스 문구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사무실에서 능률을 높여줄 상품들로 구성된다. 필기구부터 메모용품, 사무용품 등 총 17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오피스 회전식 금속 링 볼펜’은 회전 링 위아래 몸통을 돌려주면 펜촉이 나오는 디자인이다. 0.7mm로 선명하고 진한 글씨를 쓸 때 적합하다. ‘삼각 펜 케이스’는 심플한 단색에 가죽 느낌의 소재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준다. 업무통화를 하면서 간단한 메모부터 꼭 챙겨야 하는 중요한 알림까지 모두 기록할 수 있는 ‘무선 메모지’는 200매의 넉넉한 수량에 겉을 단단한 케이스로 디자인했다. 고급스러운 커버와 0.7mm 굵기의 펜을 포함한 ‘오피스 펜이 포함된 유선 노트’는 감각적인 색감과 디자인으로 회의록이나 아이디어를 작성하기에 좋다. 종이를 재단할 때 책상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도와주는 ‘커팅 매트’, ‘미니 스테이플러’ 등 사무용품과 ‘전자식 메모패드&계산기’, ‘LED 돋보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문화가 사무실에까지 이어지면서 관련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디
김, 참기름, 올리브유 등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식료품 가격이 다음 달부터 인상된다. 또 안주·간식류, 음료 등 다른 식료품의 가격도 일부 인상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GS25와 CU를 포함한 국내 주요 편의점에서 CJ제일제당의 올리브유 가격이 최대 5000원 오른다. CJ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는 1만 4800원에서 1만 9800원으로, CJ 백설퓨어올리브유는 1만 3800원에서 1만 8500원으로 각각 34%가량 가격이 인상된다. CJ 백설올리브유도 1만 2400원에서 1만 6600원으로 4000원 비싸진다. CJ 백설참기름과 CJ 고소함가득참기름은 각각 1800원, 800원 오른 1만 3700원, 5900원에 각각 판매된다. CJ 숯불갈비맛후랑크는 3300원에서 3700원, 비비고칩은 3900원에서 4900원, 한식간장 김자반은 2800원에서 32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비비고 김은 900원으로 100원 오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참깨와 참깨분의 세계적 작황이 나빠지면서 가격이 급등해 공급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김과 다른 제품들 역시 원재료 가격이 오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동원F&B도 김과 골뱅이 제품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