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커머스(이하 NHN커머스)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10년 연속 획득했다. IS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 제도다. 기업이 주요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수립한 정보보호 관리 절차와 대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및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총 2개 영역 80개 항목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NHN커머스는 정기적으로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내부 보안 정책을 평가·개선하며 정보보호 체계를 고도화한 결과 10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NHN커머스는 임직원 대상 보안 인식 제고와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고객사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ISMS 컨설팅 보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NHN커머스의 쇼핑몰 제작 솔루션 고도몰과 샵바이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은 자사몰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진단받고, 내부 보안 체계 구축과 관련한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NHN커머스 관계자는 "사용자의
지난 8일 한국프로야구(KBO)의 시범경기가 개막하면서 올해 대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야구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이 시즌 맞이에 한창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된 지난 8일 5개 구장에는 6만 726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다음 날인 9일에는 7만 1288명이 경기를 관람했다. 시범경기 개막 2일 동안 누적 관중 13만 8552명으로,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시범경기부터 일부 구장에서는 표가 매진되는 등 올해 프로야구의 강한 흥행세가 예상되고 있다. 프로야구가 많은 인기를 얻자, 야구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이 웃음짓고 있다. 야구게임들의 매출은 프로야구의 흥행정도와 비례하는 경향이 있어서다. 또한 통상 개막 시즌, 올스타전, 포스트 시즌은 야구 시즌 중 최대 성수기로 분류되는데, 그 중 시작인 개막을 앞두고 한국 야구 게임들은 시즌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야구 게임의 매출은 프로야구의 개·폐막 및 포스트 시즌 등 굵직한 행사 시기에 맞춰 크게 매출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지난해에도 프로야구가 흥하면서 야구 게임의 강한 흥행세가 이어졌는데, 올해는 지난해 이상의 성적을
데브시스터즈가 글로벌 전략책임자를 영입, '쿠키런'을 글로벌 최고 IP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1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신 홍민영 글로벌전략책임자(이하 GS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게임과 IP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라이휠’ 전략을 통해 쿠키런을 슈퍼 IP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홍 GSO는 CJ 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치며 다양한 IP 및 콘텐츠의 성장을 이끌어 온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전략 전문가이자 IP 프로듀서다.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담당했던 디즈니 컨설팅을 계기로 콘텐츠 산업에 합류해 25년 넘게 IP 기획 및 사업 관련 경력을 폭넓게 쌓아왔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가 장기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홍 GSO의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핵심 동력인 게임을 넘어 IP의 사업 영역 및 경쟁력을 넓히고, 더욱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팬덤 문화를 키워가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과제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홍 GSO의 합류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IP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데브시스터즈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컴투스홀딩스는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Heir of Light: Eclipse)’의 글로벌 출시 1.5주년 기념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에서는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다음 달 7일까지 ‘1.5주년 퀘스트 이벤트’가 열린다. 주요 콘텐츠를 즐기고 얻는 포인트로 최대 빛, 암속성 서번트(캐릭터)를 6명까지 획득할 수 있다. 모든 유저들에게 지급되는 1.5주년 기념 쿠폰을 등록하면 ‘소환석 상자 150개’와 ‘1만 5000 캐럿’을 얻을 수 있다. ‘소원을 빌어봐’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해서도 역대급 인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 유저들이 달성한 각종 게임 기록이 담긴 1.5주년 인포그래픽도 공개할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 ‘침공전’도 추가된다. 침공전은 랜덤하게 배정된 16명의 유저가 다양한 구역에 위치한 무너진 유적, 시계탑 등 건물을 점령하고 획득한 누적 포인트로 순위를 겨루는 경쟁 콘텐츠다. 등급이 높은 건물을 침공하고 지킬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일주일 단위로 시즌이 운영된다. 최종 누적 포인트를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소환권 및 소환석 상자 등 풍성한 보상이 차등 지급된다. 획득한 침공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벡엔드 서비스 '하이브'가 AWS로부터 폭 넓은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플랫폼은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WS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은 AWS에서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이다. AWS의 자체 영업 조직 및 리셀러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선정된 파트너사의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지원한다. 컴투스플랫폼은 자사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as a Service, GBaaS) ‘하이브(Hive)’에 대해 AWS로부터 기술,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폭 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AWS의 영업 조직 및 리셀러 네트워크를 비즈니스에 직접 활용할 수 있으며 AWS의 마케팅 채널을 통해 하이브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선정은 하이브의 글로벌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전역을 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전 대표가 넥써쓰에 합류한다. 10일 장현국 넥써쓰 대표 겸 오픈게임재단 창립자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한국 게임의 전설이자 글로벌 온라인 게임의 선구자인 송재경 대표가 오픈게임재단의 수석 고문 및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다"고 말했다. 오픈게임재단은 장현국 대표가 스위스 추크에 설립한 블록체인 재단이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가장 오래 지속되고 상징적인 게임을 개발한 송재경 대표는 이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게임에 통합하는 획기적인 도전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송재경 전 대표와 함께 하게 될 협업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장 대표는 "이제 그는 우리와 함께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약 29년 전에 그를 처음 만났고, 그 이후로 항상 그와 다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랐다. 이제 그 소망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재경 전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올초 엑스엘게임즈를 떠났다. 송 전 대표는 1994년 故 김정주 회장과 넥슨을 공동 창업해 '바람의 나라'를 선보이고 1998년에는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를 출시하는 등 한국 PC 온라인 게임 기틀을 다진 1세대 개발
넷마블이 각자 대표를 세우고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출시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에 나선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7일 권영식-김병규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바꿨다. 김 대표는 지난 2015년 넷마블에 합류해 전략기획, 법무, 정책, 해외 계열사 관리 등 넷마블의 경영 전반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아왔다. 또 지난해 1월 신임대표로 내정된 후 1년간 넷마블의 경영 전략을 도맡아온 전략통으로 통한다. 넷마블은 최근 2년간 적자를 이어오다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반등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위해 올해 흥행 성적이 중요한 만큼, 빠른 의사결정을 기대할 수 있는 단일 대표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회사 발전을 견인해온 권영식 대표의 사임과 함께 각자 대표 체제에서 경영전략 총괄을 맡아온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며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재도약을 위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병규호' 단일 대표의 전두 지휘하에 넷마블은 연내 총 9종의 신작 출시를 이어간다. 그중
신작 '어센드투제로' 체험판이 스팀에서 공개된다. 크래프톤은 자사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신작 PC 게임 ‘어센드투제로(Ascend to ZERO)’의 체험판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어센드투제로는 시간을 정지시키는 능력을 소재로 하는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외계 생명체의 침략으로 멸망해버린 현재에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차원 포탈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 동료들을 구하고 세계를 구원해야 한다. 게임은 과거로 돌아가 짧은 제한 시간 내에 전투를 통해 빠르게 아바타의 레벨을 성장시키고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기를 장착하면 공격은 자동으로 수행되나 공격의 방향은 희망하는 대로 지정할 수 있다. 제한 시간이 소진되면 현재 시점의 파괴된 지하 벙커로 강제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때 레벨과 일부 장비 등도 초기화된다. 전투 중에는 시간 정지 능력과 상대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대시, 다양한 스킬 등을 적절히 활용해서 제한 시간 내에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어센드투제로의 체험판 공개를 통해 이용자와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양질의 게임을 완성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해 나갈
엔에이치엔 애드(이하 NHN애드)가 준비 중인 시니어 여가·교류 플랫폼 ‘오다시영’이 진행한 시니어 가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오다시영 가요제는 50세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영상 접수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본선 진출자 TOP 3에게는 커버 영상 제작의 기회가 주어졌으며, 최종 우승자는 온라인 공개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가요제는 참가자들에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요즘 어른’들이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NHN애드는 이번 가요제를 시작으로 오다시영 플랫폼이 시니어 세대에게 다양한 문화 교류 경험을 제공하는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자 김광호 씨는 "행복한 경험을 하는 중", TOP 3로 선발된 참가자는 "설렘과 떨림으로 인생 여행 속 추억의 한 장면을 찍고 있는 듯하다”, "용기 내어 도전해 본 덕에 중년의 삶에 재밌는 일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다시영’은 ‘오늘부터 다시 Young’의 줄임말로, 기존 헬스케어 중심의 시니어 서비스를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플랫폼이다. 오는 5월 정식 출시 예정이다. '요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을 성료했다. 지난 8일과 9일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4개국에서 출전한 8인 선수가 참전했다. 1일 차는 개인전 토너먼트, 2일 차는 같은 지역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지역대전으로 펼쳐졌다. 개인전에서는 대만의 ‘麥麥(MaiMai)’ 선수와 ‘火神(FireSpirit)’ 선수가 결승에 올랐다. 대만 대표 선수들끼리 맞붙은 결승에서는 5판 3선승제 끝에 ‘麥麥(MaiMai)’ 선수가 3승을 먼저 가져가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역대전은 각 지역 팀이 서로 한 번씩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대만팀과 태국팀이 결승에 올랐고, 개인전 4강과 동일한 대진이 성사됐다. 5판 3선승제 승부에서 대만이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이번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전 세계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확장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로드맵도 공개했다. 먼저 오는 5월과 7월에는 게임 내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 모드에서 예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두 차례 경기 점수를 합산해 설산, 바다, 초원, 사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