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음식 중 하나로 꼽히던 라면의 가격이 인상되면서 소비자 밥상 물가는 물론, 외식 물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부분의 가격 인상은 탄핵 정국으로 인한 국정 공백기인 올해 초부터 이뤄졌다. 8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농심, 오뚜기, 팔도 등이 라면 가격을 차례로 인상했다. 농심은 지난 3월 라면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농심은 용기면과 봉지면 약 20종의 가격을 올렸다. 라면 제품 중 가격이 2000원에 육박하는 제품은 10개가 넘는다. 편의점에서 농심 라면 판매 가격은 대체로 100원씩 올랐으며 일부 200원 오른 경우도 있다.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 안팎이다. 신라면 대컵은 1500원으로 100원 올랐는데 신라면건면 대컵은 200원 올라 1800원이 됐다. 신라면툼바, 신라면블랙, 신라면더레드 용기면도 1800원이다. 농심이 가격을 올리자 오뚜기, 팔도도 이에 합세했다. 오뚜기는 참깨라면 대컵, 스낵면 대컵이 1700원에서 1800원으로 올랐다. 진짬뽕 대컵, 열튀김우동 대컵, 열치즈라면 대컵, 열광라볶이, 짜슐랭 대컵, 마슐랭 마라탕은 가격이 2000원이다. 이외에도 마슐랭 마라샹궈는 2300원이고, 빅컵누
최근 계란 산지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이러한 경향이 오는 8월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농업관측 6월호’ 보고서를 통해 계란 산지 가격 예측값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은 특란 10개에 1850~1950원이다. 1년 전보다 12.4~18.5%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최근 3년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9.9∼15.8% 높다. 올 2분기부터 계란 산지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만 해도 1년 전과 비슷했지만 4월과 지난달에는 특란 10개 기준으로 1773원과 1838원으로 각각 10.2%, 12.2% 올랐다. 계란 산지 가격 강세는 8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농경연은 예측했다. 8월의 산지 특란(10개) 예상 가격은 1750∼1850원이다. 이달보다는 낮지만, 작년 7월과 비교하면 7.6∼13.8% 높은 수준이다. 작년 8월과 비교하면 8.2∼14.4% 비싼 수준이다. 계란 산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자 가격도 오름세다. 지난달 평균 계란 소비자 가격은 특란 한 판(30개)에 7026원으로, 지난 2021년 7월 이후 4년 만에 7000원을 넘었다. 농경연은 계란 가격 강세 원인으로
넥슨은 지난 7일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5(Summer Game Fest 2025, 이하 SGF 2025)’에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액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출시일과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아크 레이더스는 오는 10월 30일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트레일러 영상에는 ‘레이더’의 일상을 중심으로, 지상에서 자원을 탐색하고 ‘아크(ARC)’ 및 다른 ‘레이더’들과도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알렉산더 그론달(Aleksander Grøndal)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2차 테크니컬 테스트에서 많은 이용자분들이 보내주신 피드백은 큰 힘이 되었고 이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욱 명확히 알 수 있었다”며 “정식 출시에 앞서 밸런스와 경제 시스템 개선은 물론, 버그 수정과 최적화, 신규 이용자를 위한 진입장벽 완화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려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10월 30일 출시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 이하 SGF 2025)에서 신작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트레일러 및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 일정을 공개했다. SGF 2025에서 공개된 이번 트레일러는 ‘크로노 오디세이’ 특유의 웅장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크기와 공격 방식이 다른 다양한 보스 몬스터와 더불어, 주변 지형을 조작해 무기로 삼는 새로운 유형의 보스까지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글로벌 CBT는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7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CBT 신청은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100만 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다. 테스트에 선정된 이용자는 ‘소드맨’, ‘버서커’, ‘레인저’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고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액션 MM
네오위즈가 지난 7일 DLC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을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 출시 소식은 ‘서머 게임 페스트 2025(Summer Game Fest 2025)’에서 런칭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깜짝 발표됐다.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P의 거짓’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이다.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Lea)’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숨겨져 있던 어두운 비밀들이 밝혀진다. 새로운 배경과 지역,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무기 조합과 신규 리전암(Legion Arms)을 추가해 전투의 자유도를 한층 더 높였다. 함께 공개된 런칭 트레일러 영상은 확장된 'P의 거짓'의 세계관과 냉혹한 적들의 모습을 선보이며 'SGF 2025'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본편 ‘P의 거짓’의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나비의 인도'와 '깨어난 인형' 두 가지 난이도 설정이 새롭게 추가됐고, ‘전투의 기억’, ‘죽음의 행진’의 ‘보스와 재대결’ 콘텐츠 2종도 공개됐다. 이용자는 '전투의 기억'을 통해 이미 격파한 보스를 새로운 난이도로 다시 상대할 수 있다. '죽음의 행진'은 제한된
넷마블이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신규 SSR 헌터 ‘레나트 니어만’을 포함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아울러 다양한 출석 이벤트와 보상 지급도 병행한다. 5일 넷마블은 액션 RPG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신규 SSR 헌터 ‘레나트 니어만’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로 등장한 ‘레나트 니어만’은 독일 최강의 S급 헌터로 설정된 풍속성 메이지 캐릭터로, 강력한 마법 공격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스킬로는 회전 마력 공격 ‘펜리스차른’, 공중 폭격 마법 ‘카이저스 레스’, 돌진 연속타격 기술 ‘토데스 심포니’ 등이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캐릭터 외에도 콘텐츠 확장이 이뤄졌다. ▲24·25챕터 리버스 모드(노말·하드) ▲‘광휘의 공방 - 왜곡된 성역’ 어려움 난이도 ▲폐쇄 임무 신규 보스 ‘부족장 히고스’ 등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보석 시스템도 6단계까지 확장됐다. 또한 아티팩트 관리 및 제작 과정의 편의성도 개선됐다. 신규 콘텐츠 적용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시작됐다. ‘새로운 시작! 출석 선물’ 이벤트에서는 게임에 접속만 해도 매일 보상이 주어지며, ‘데일리 미션’과 ‘반짝 반짝
NHN이 자체 개발한 좀비 슈터 RPG 다키스트 데이즈가 오픈 베타 테스트(OBT) 한 달을 넘긴 가운데, 정식 출시 전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이용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판교 NHN 사옥에서 만난 정중재 이사(게임사업실장)와 김동선 이사(총괄 PD)는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보다 깊이 있는 게임성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콘텐츠 확장과 모바일 최적화, 핵심 과제로 삼아”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엔진으로 개발한 생존형 좀비 슈터 RPG다. 폐허가 된 세계에서 좀비의 위협을 피해 생존자들과 함께 싸워나가는 게임으로, 지난 한 달간 스팀 플랫폼에서 점차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NHN에 따르면 5월 26일 기준 최근 한 달간 전체 평가의 57%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아직 정식 출시 전 단계인 만큼 콘텐츠의 부족, 모바일 편의성 문제 등 개선 요구도 많다. 이에 대해 정 이사는 “OBT 한달 진행하면서 게임을 다듬어 완성도를 높여야한다고 느꼈다“면서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콘텐츠 늘리는 것을 집중과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국내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인게임 캠페인 ‘3rd Anniversary 캠페인 제1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매일 1회 무료 픽업 캠페인 ▲3주년 카운트다운 로그인 보너스 ▲3주년 기념 미션 ▲TP 소비 1/2 캠페인 등 풍성한 보상과 혜택이 마련된다. 먼저, 오는 9일까지 ‘육성 우마무스메’를 하루 1회 무료로 픽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9일부터 14일까지는 ‘서포트 카드’ 매일 1회 픽업 이벤트가 이어진다. 여기에, 오는 14일까지 로그인하는 이용자에게는 매일 ‘쥬얼’ 150개, 최대 1500개를 지급하는 로그인 보너스 이벤트를 운영한다. 오는 7월 19일까지 ‘3주년 기념 미션 제1 탄’을 통해 각종 미션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쥬얼’과 ‘육성 우마무스메 티켓’ 등을 보상으로 선물한다. 여기에, 7월 18일까지는 육성에 필요한 TP 소비가 절반으로 줄어들고, 육성을 통해 획득하는 보상이 2배로 증가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6월 7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메쎄에서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오프라인 행사 '3rd Anniversary 페스티벌'을 개
넷마블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의 출시 100일을 맞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출시 100일 기념 업데이트’ 사전 등록은 24일까지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 후 25일 진행되는 ‘100일 기념 업데이트’의 주요 콘텐츠는 ▲신규 지역 ‘세베리아’ ▲신규 퀘스트 ▲필드 보스 추가 등으로 구성됐다. 신규 지역 ‘세베리아’는 설원 지역 콘셉트로 ‘세베린 연구기지’, ‘네이블 채굴장’, ‘푸무스 수용소’ 등이 위치해 있으며, 용병들의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메인·서브·국가 퀘스트와 함께 콜렉션, 탐사보고서, 메모리팁 등 수집 성장 요소들도 확장된다. 이외에도 설원 협곡의 수송 파이프 라인 위를 이동하는 요새 ‘MPF-01 캐슬’과 세베린 연구기지에서 폐기된 인공 애니머스 ‘사르페돈’ 등의 필드 보스도 추가된다. ‘RF 온라인 넥스트’ 출시 100일을 기념해 풍성한 보상도 마련됐다. 먼저 영웅 로버 꽃순이’ 소환 상자, 100일 기념 케이크, 1000만 크레딧, 아케인노드 1000개 등으로 구성된 ‘100일 감사 종합 선물 세트’를 이용자 전원에게 게
크래프톤이 인도의 대표적인 광고 및 크리에이티브 시상식인 ‘큐리어스 크리에이티브 어워즈(Kyoorius Creative Awards, 이하 큐리어스)’와 ‘애비 어워즈(ABBY Awards, 이하 애비)’에서 다수 부문에서 수상하고,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크리에이티브를 인정받았다. 큐리어스와 애비는 인도 및 남아시아 지역의 광고·마케팅·디자인·크리에이티브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창의성과 혁신을 기리는 시상식으로, 공정성과 권위 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큐리어스’ 시상식은 지난달 24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렸으며, 크래프톤은 본상에 해당하는 블루 엘리펀트(Blue Elephant) 부문에서 10개, 베이비 엘리펀트(Baby Elephant) 부문에서 20개, 퍼스트 리스트(First List) 26건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수상 캠페인은 ▲Thoda Time Thoda BGMI(짧고 임팩트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제한 시간 게임 모드 캠페인) ▲Malayalam Ad (인도 케랄라 지역을 타깃으로 한 로컬 감성 광고) ▲UC Prank (하루 동안 진행된 장난 캠페인으로 유저 참여와 자발적 확산 유도) ▲Live the Battlegrounds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