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인천시 주차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1일 구에 따르면 인천시가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주차여건의 개선을 위해 각 자치단체의 주차관련 사업을 서면 및 현장확인을 통해 평가한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공영주차장 확충과 불법 주·정차 단속, 이면도로 정비를 통한 주차장 확충사업 등 주차편의 개선을 위한 노력이 타 시·군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도로교통법 개정이후 금년부터 처음 시도된 CCTV단속과 민간신청에 의한 쌈지형 주차장 건설, 거주자 우선주차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 교통행정을 추진해 왔다. 또 자유총연맹 등 민간 자원봉사단체의 자율적 참여활동 분위기를 조성해 주차질서 문화에 대한 시민의식 확산에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주차여건의 개선을 위한 시책의 발굴과 올바른 주·정차 문화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선진주차문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구는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3천만원을 교부받았다.
인천시 계양구가 관내 4층 이상 건물에 불법 전면간판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도 형식적인 계고장 발부로 일관하고 있어 단속의지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욱이 구는 시에서 정비에 필요한 자금을 수천만원씩이나 지원받고 있으면서도 정비 실적은 전무한 상태로 지원금의 사용처에 대한 의혹마저 사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01년 11월 옥외광고물관리법 개정 시행령 발효로 4층 이상 건물의 전면간판을 불허토록 규정함에 따라 해당 시설물에 대해 자진정비 계고장 등을 발부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5개년 계획을 세워 불법간판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구가 올해 실시한 옥외불법광고물 정비는 고작 5건에 그치고 있으며 계고장 발부도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수년씩이나 지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구청사 바로 앞 7, 8층 건물과 10층 상가 건물들에는 불법 전면간판이 즐비한데도 계고장마저 받지 않은 업소가 있는 등 형평성에도 문제가 드러나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일부 상가업주들은 “한 상가 건물에 똑같이 전면간판을 설치했는데도 계고장이 발부되지 않은 곳도 있었다”며 “누군 봐주고 누군 안 봐주겠다는 건지 그 저의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더욱이 구는 이 과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19일 인천 외국어고교의 학내분규와 관련, 학교 재단측에 의해 파면된 교사들에 대해 복직판정을 내렸다. 인천지노위는 부당파면된 교사 P씨와 L씨가 학교법인 신성학원을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사건에 대해 "학교재단의 파면 처분은 부당하다"며 "재단은 두 교사를 복직시키고, 파면기간중 임금을 지급하라"고 판정했다. 지노위는 또 "정당한 노조활동을 한 것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거나 노조 운영에 지배, 개입하는 부당노동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며 "재단과 학교장이 전교조 인천지부 인천외고분회를 와해시키기 위해 경미한 사안을 가지고 신청인들을 해고한 것은 재량권을 일탈, 남용한 처사이며 부당노동행위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법인 신성학원은 지난 4월 24일 업무방해 등을 이유로 전교조 소속 두 교사를 파면조치했다.
초등학교 어린이가 가지고 놀던 팽이 줄에 목이 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4시께 인천시 부평구 S아파트 서모(38)씨 집 작은방에서 서씨의 큰아들(11.초등학교 4년)이 팽이 줄에 목이 감긴 채 숨져 있는 것을 둘째아들(8)이 발견했다. 사고 당시 서군의 부모는 안방에 있었으며 동생이 작은 방에 있는 형에게 과외 수업을 받으라고 말해 주려다 이같은 사고를 목격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서씨는 경찰조사에서 "둘째 아이가 형이 이상하다며 소리쳐 작은 방으로 가보니 큰 아이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서씨의 큰아들이 작은방에 혼자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로 미뤄 길이 176cm의 팽이 줄로 장난을 치다 실수로 줄이 목에 감겨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9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간상해)로 김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께 인천시 부평구 K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는 A(22.여)씨를 뒤쫓아가 화장실 문을 잠그고 성폭행하려다 A씨가 반항하자 손으로 마구 때린 혐의다. 경찰은 "공중 화장실의 경우 대부분 밖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는데다 안쪽에서 문을 잠그면 외부에서 도움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달 인천에서 대입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음악공연이 줄을 잇는다. '페스티벌 플루트 앙상블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 플루트 합주단'의 정기연주회가 22일 오후 7시 계양문화회관에서, 인천챔버 오케스트라의 '수험생을 위한 열린음악회'가 23일 오전 10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인천 청소년 수련관은 22∼23일 수련관에서 유진박이 출연하는 '신명의 소리 여행 '타와락' 콘서트'를 마련한다. 또 인천 남교사 솔리스트 앙상블 정기연주회가 24일 오후 7시, 인천시립합창단의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가 25일 오전 10시30분 각각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청소년 문화체험 한마당'도 27일 오전 10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들 공연은 무료 또는 2천∼1만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중앙공원 2지구 조성공사가 마무리 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16억9천만원을 들여 시작한 남동구 간석동 1만2천600여평의 중앙공원 2지구 조성공사를 최근 끝내고 18일 공사구간을 개방했다. 그동안 공원 부지에 난립해 있던 노후 주택이나 공장, 생활재활용폐기물 수집장 등 50여개소가 철거되고, 벽천(壁泉)과 분수, 개울 등 수변공간 및 녹지, 다목적운동장과 배드민턴장, 농구장,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 등 여가시설이 갖춰져 모습을 드러냈다. 이로써 지난 88년부터 9개 지구로 나눠 추진돼온 대규모 도심 녹지벨트인 중앙공원(경인전철 동암 굴다리∼주원고개∼인천교육청∼종합문화예술회관∼어린리교통공원 구간 3.8㎞) 조성공사가 1개 지구를 제외하고 모두 완료됐다. 나머지 한 구간인 경인전철 동암 굴다리∼경인국도 주원고개(길이 400m)구간도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도심에 길이 3.8㎞, 너비 100m의 대규모 녹지벨트가 꾸며져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여가공간으로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운동 인천시 남동구지회(지회장 조수환)가 어려운 이웃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운동이 전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남동지회 회원 170명은 지난 16~18일까지 3일간 남동구청 체육광장에서 1만 포기에 이르는 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에 사용된 재료는 지난 8월초 수도권해양생태공원 휴경지 2천평에 배추 1만1천 포기와 무 5천개, 고추, 마늘 등을 직접 파종하고 정성을 다해 가꿔 수확한 순수 우리 농산물이다. 3일간에 걸쳐 만들어진 김치는 20kg 박스로 포장돼 홀몸노인과 소년·소년가장 등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으로 수혜가정이 1천500여세대에 달해 단일 민간단체 행사로는 최대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조수환 지회장은 "1만포기의 김장김치는 회원들의 땀과 그치지 않는 봉사의식이 만들어 낸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에게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부평구는 18일 오전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제9기 부평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부평여성대학은 지난 8월 30일부터 10주간 운영됐으며 이날 베이비시터 등 4개 강좌 12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또 발맛사지반 김복희씨 등 반별 모범수료생 4명이 표창을 받았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수료증을 수여한뒤 “부평여성대학은 여성의 인적자원 개발과 활용을 위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능력개발과 전문인력화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료생 여러분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발전과 가족, 더 나아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면서 부단히 늘 노력하는 최고의 여성들”이라고 격려했다.
GM대우가 1년 365일 연중무휴 GM 대우차를 타볼 수 있는 상시 ‘고객 시승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GM대우는 18일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인천 고객시승센터에서 GM대우 앨런 베이티(Alan Batey)부사장을 비롯 대우자동차 판매㈜ 이동호 사장, 박윤배 부평구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시승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앨런 베이티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GM 대우가 생산한 차량을 운전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강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신차 출시 시점과 관계없이 1년 365일 상시 고객 시승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GM 대우가 국내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고객 시승센터 운영은 제품 품질 및 성능에 대한 자신감의 발현이며, 시승차를 타 본 고객들은 반드시 GM 대우 차량을 구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M대우는 이와 함께 올해와 내년에 걸쳐 전국 24개 지역에 고객 시승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인천과 부산, 대전 등 3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승을 희망하는 일반 소비자들은 고객시승센터에서 마티즈, 칼로스, 라세티, 매그너스, 레조 등 GM 대우의